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국립극장 국립관현악단의 야외 음악회 '애주가', 6월 1일, 2일 양일간 열린다!

콘서트

by 이화미디어 2024. 4. 29. 17:44

본문

반응형

야외에서 즐기는 이 시대의 새로운 풍류

- 전통음악에 깃든 선조들의 풍류 정신 되살려

- 남산자락에서 펼치는 초여름의 야외 음악회로 관객에게 색다른 운치 느껴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다채로운 우리 음악 무대

- 화려한 국악관현악부터 실내악, 독주곡까지 다채로운 음악 선보여

- LED 스크린과 영상을 활용한 다채로운 영상들로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

술과 음악, 최적의 페어링으로 오감 만족 선사

- 전통주 대표기업 국순당과 연주곡마다 어울리는 최적의 페어링주 선정

- 자유로운 관람 분위기 속 술과 음악을 만끽하는 오감 만족 경험 제공

 

국립극장 국립관현악단의 '애주가' 기자간담회 중에 대금 주자 박경민이 시범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공연명 국립국악관현악단 야외 음악회
'애주가(愛酒歌)'
일시 202461()~62()
오후 5
장소 국립극장 문화광장
주요
제작진
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
연출 정종임
주류 큐레이팅 국순당
주요
출연진
지휘 원영석
협연 신유진 정보권
관람료 전석 30,000
관람연령 전 연령
소요시간 100
예매 국립극장 02-2280-4114 www.ntok.go.kr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야외 음악회 '애주가(愛酒歌)' 61()2() 양일간 저녁 5시부터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공연한다. 탁 트인 야외에서 술 한 잔을 곁들이며 국악관현악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그동안 다양한 도전과 협업으로 주목받아왔다. 국악관현악과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황홀경', 로봇 지휘자와의 등장으로 국내외 주목을 받은 '부재(不在)', 이머시브 기술을 활용한 '관현악의 기원' 등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실험을 이어왔다.

 

야외 음악회 '애주가'국립국악관현악단의 또 다른 도전으로, 공연장 안에서 엄숙한 분위기로 정제된 음악을 연주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연주자와 관객 모두가 술 한잔을 벗 삼아 즐길 수 있는 야외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술 한 잔과 함께 시를 짓고 악기를 연주하며 자연의 멋과 운치를 즐기던 선조들의 풍류 정신에 착안했다. 과거 조상들은 풍류를 즐길 때 시()()()()의 조화를 강조했으며,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한 흥취와 여유는 문학과 그림, 음악 등 전통예술의 중요한 모태가 되었다.

국립극장 국립관현악단의 '애주가' 기자간담회

 

'애주가'는 이처럼 전통음악에 계승되어 내려오는 풍류 정신을 되살리는 데 초점을 두고 우리 음악과 술의 만남을 통해 이 시대의 풍류를 새롭게 빚어낸다.

 

시야가 한정된 극장에서 벗어나 남산의 정취를 벗 삼은 야외 문화광장으로 공간을 옮기고, 국립국악관현악단 전 단원이 출연해 국악관현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연주를 선사한다. 음악의 흥을 한껏 돋울 수 있는 우리 술은 전통주 대표기업 국순당이 주류 큐레이팅을 맡아 연주곡에 어울리는 주류를 페어링해 관객들에게 제안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지난해부터 국순당과의 사전 준비작업을 통해 악단이 보유한 연주 레퍼토리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주종 선정 작업을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다섯 종류의 술과 이에 걸맞은 국악관현악곡·실내악곡을 선정했다.

 

야외 공연의 장점을 최대한 느낄 수 있는 신명 나는 연주와 더불어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이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싶은 실내악곡까지 직접 선정해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무대는 정사각형의 큰 무대와 직사각형의 작은 무대로 나뉘어 화려한 국악관현악과 개성 넘치는 실내악을 교차해서 선보인다. 큰 무대에선 LED 패널들이 설치되고, 연주곡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LED 패널을 활용한 영상은 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위촉한 신곡 권주가가제’(위촉 작곡 이고운)도 기대를 모은다. 판소리와 민요를 통해 이어져 내려온 여러 권주가를 모티브로 구성한 곡이다. 이 곡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연주자들도 연주 중간 술을 걸치는 장면이 등장해 무대와 객석이 함께 술을 마시는 진풍경도 기대를 모은다.

 

그룹 이날치에서 보컬을 맡았던 신유진과 국립창극단 '패왕별희' ‘항우역으로 활약한 정보권이 협연한다. 공연의 지휘는 원영석이 맡았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이번 공연이 관객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이자 연주자와 관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진정한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았다.

 

공연은 전석 비지정석으로 좌석당 주류 교환이 가능한 엽전을 제공하며 미성년자 및 주류 미포함을 원하는 관객은 별도의 할인을 적용해 구매할 수 있다.

야외에서 즐기는 이 시대의 새로운 풍류(風流)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복숭아꽃 아래 모여 마시던 홍도음(紅桃飮)’, 장미에 맺힌 이슬로 빚장미음(薔薇飮)’, 한여름 푸른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 마시는 벽송음(碧松飮)’ 등 자연을 벗 삼아 술을 기울이며 즐기는 풍류가 삶의 중요한 부분이었다.

 

특히 자연을 두고 시()()()()를 향유하며 멋스럽게 노는 풍류 정신은 전통문화에서 다양한 문학과 그림, 음악을 탄생시키는 모태가 되었다.

 

'애주가'는 이처럼 전통음악에 계승되어 내려오는 풍류 정신을 살리는 데 초점을 두고 우리 음악과 술의 만남을 통해 이 시대의 풍류를 선보이고자 마련한 공연이다.

 

기존 실내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국악관현악 공연의 경우 연주 전반의 조화를 위해 타악기의 타법을 제한하는 등 연주 방식에 제약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애주가'의 무대는 탁 트인 야외 공연장 격에 맞게 국악기의 매력과 연주자의 신명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해 관객들이 쉽게 접해보지 못한 개성 넘치는 연주의 정점을 선보인다.

국립극장 국립관현악단의 '애주가' 기자간담회에 마련된 백세주 등 전통주 셋트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다채로운 국악관현악 무대

 

야외 음악회 '애주가'는 화려한 국악관현악과 고즈넉한 실내악, 독주까지 다채로운 연주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무대다.

 

전통음악 장단을 현대적 감각으로 정형화시켜 그 위에 경기 뱃노래 선율을 차용한 신뱃놀이’(작곡 원일), 조선 말기부터 관악기 연주자들이 즐겨 연주하던 청성곡’, 이번 공연을 위해 위촉한 신곡 권주가가제’(위촉 작곡 이고운)까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대를 오가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이 중 권주가는 판소리와 민요를 통해 이어져 내려온 여러 권주가를 모티브로 구성한 곡으로 연주자들이 실제로 연주 중간 술을 걸치는 장면이 등장해 무대와 객석이 함께 한잔 술을 나누는 진풍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 이날치에서 보컬을 맡았던 신유진과 국립창극단 '패왕별희' 항우역으로 활약한 정보권이 협연한다.

 

화려한 관현악곡 외에도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이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싶은 실내악곡, 독주곡도 직접 선정해 다채로운 음악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의 지휘는 원영석이 맡았다.


 

다양한 연주에 걸맞게 무대 역시 두 군데로 나뉘었다. 13×13m 정사각형 형태의 큰 무대와 10×6m 직사각형의 작은 무대로 나뉘어 큰 무대에선 국악관현악 연주를, 작은 무대에서는 실내악과 독주 무대를 교차해서 선보인다.

 

큰 무대에는 LED 패널들이 설치돼 연주곡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미디어아트와 영상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술과 음악, 최적의 페어링으로 오감 만족 체험

 

야외 음악회 '애주가'는 음악에 걸맞은 전통주를 페어링해 오감을 만족시키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전통주 대표기업 국순당이 동시대를 위한 전통을 재창조한다는 공통 목표하에 뜻을 모아 이번 공연의 주류 큐레이팅에 참여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 국순당은 지난 20237월부터 연주곡 선정 후 음악과 잘 어울리는 적의 페어링주를 연구해 총 5종의 전통주를 선정했다.

 

정종임 연출은 술이 닌 고유한 맛과 각각의 음악에 사용된 악기, 특징 등을 연계해 공연의 흐름에 맞는 주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많은 이들이 평소에도 자주 즐기는 전통주인 생막걸리를 비롯해 옛 문헌에 기록된 제조법을 통해 복원한 이화주, 송절주, 백세주 등 흥취를 한껏 돋울 전통주를 만나볼 수 있다.

 

곡이 시작되기 전 영상을 통해 각 곡에 해당하는 전통주에 대한 소개와 수령 안내가 나오고 관객들은 부스에서 수령한 각각의 주류를 맛보며 연주를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이번 공연이 관객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이자 연주자와 관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진정한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았다.

 

정해진 공연 시간 동안 경직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실내 공연장과 달리 이번 공연은 전석 비지정석으로 관객들은 공연에 따라 큰 무대와 작은 무대를 옮겨가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좌석당 주류 교환이 가능한 엽전이 제공되어 엽전과 술을 교환하는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biz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