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의 변신, 평등의 도시에서 욕망의 도시로’ 앞 표지, 2012년 준공된 만수대아파트 전경이다. 평양이 ‘팽해튼’으로 불리게 된 계기는 만수대 아파트로부터 시작된 셈이다

한 권으로 읽는 북한 인프라 이슈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도서출판 은누리가 ‘평양의 변신, 평등의 도시에서 욕망의 도시로’를 출간했다.

“병아리도 평양에 가고 싶어서 ‘피양피양’하고 운다.” 북한 사람들이 곧잘 쓰는 속담이다. 이 말은 북한에서 평양 외 지방에 사는 보통 사람들의 ‘0순위’ 소망이 평양 구경이라는 뜻이다. 달리 말하면 북한 평양과 그 밖에 지방 도시로 확연히 구분돼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2021년 현재, 국내로 들어온 탈북민 숫자는 3만3000여 명이라고 한다. 이들 가운데 평양에 한 번이라도 다녀온 사람은 얼마나 될까? 장담컨대 열 사람 중 두 사람이 될까 말까 하다. 탈북민도 그 정도인데 남한 사람들은 오죽하겠는가.

이 책의 저자 박원호 기술사도 평양에 가본 적이 없다. 그런데도 용감하게 두 번째 책을 발간했다. 2019년 전작 ‘북한의 도시를 미리 가봅니다’(가람기획 2019)의 속편 성격으로, 10년간 김정은 정권 아래 ‘만리마속도’로 시행된 주요 건설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컨대 △평양종합병원 건설 사업 △삼지연시 건설 사업 △신두만강대교 건설 과정 △원산갈마 국제관광지구 건설 사업 △평양의 밤을 밝혀주는 희천수력발전소, 광역두만강개발계획 경과 △나진하산 복합물류 프로젝트 등을 다루고 있다. 또 부록으로 개성공단, 신포경수로 사업에 직접 관여했던 건설 엔지니어와 나눈 대담도 포함됐다.

‘평양의 변신, 평등의 도시에서 욕망의 도시로’ 뒤 표지


◇책 주요 특징

△북한의 인프라를 강, 산, 바다, 북방 변수와 연계해 기술
△체제 경쟁 같은 정치적 관점이 아닌, 남북 경협과 건설 공조 관점에서 서술
△유라시아 연계와 북한 개방의 관건인 북방 변수도 프로젝트 중심으로 서술


도서출판 은누리 개요

 

중국 훈춘 두만강 하구 3국 전망대

도서출판 은누리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역사 관련 책을 펴내고 있는 1인 출판사다.

웹사이트: http://www.eunn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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