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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재공연, 가희·에녹 등 합류 - 4월 15일부터 BBC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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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화미디어 2014. 3. 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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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작년 9월 초연되었던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가 오는 4월 15일(화)부터 6월 29일(일)까지 서울 압구정 BBC 아트센터 BBC홀에서 재공연된다.

1930년대 미국 경제대공황 시대에 실제 일어났던 사건으로, 웨이트리스 보니가 차량 절도범 클라이드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면서 펼쳐내는 모험이 둘을 점차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파국으로 몰고간다는 이야기를 담은 '보니앤클라이드'는 1967년 영화로도 만들어져 국내에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란 제목으로 소개돼 널리 알려진바 있다.

뮤지컬로는 2009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공연을 시작으로 2010년 플로리다 사라소타, 2011년 브로드웨이, 2012년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공연을 거쳐 2013년 9월 한국 초연으로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초연했었다.

지난 초연에 이어 더욱 업그레이드된 이번 '보니앤클라이드' 공연에는 거친 인생 속에서 자유를 갈구 했던 '클라이드'역에는 엄기준, 샤이니 Key,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과 함께 에녹이 캐스팅되었다.

또한 클라이드와 함께 죽음도 두렵지 않은 사랑을 선택한 매력적인 여자 '보니'역에는 뮤지컬 배우 오소연과 함께 이번에 처음 뮤지컬 무대에 데뷔하는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더블 캐스팅 되었다.

클라이드와 함께 한탕을 꿈꾸는, 클라이드의 든든한 형 벅 역에는 뮤지컬 배우 서영주와 김법래가 캐스팅 되었다. 특히 김법래는 지난 초연 당시 보니를 짝사랑하는 순정남 '테드'로 열연한 바 있어 그의 역할 변신이 기대된다.

'벅'의 헌신적 아내 '블렌치' 역에는 뮤지컬 배우 주아가 초연에 이어 열연을 펼쳐 보일 예정이며, 김아선도 함께 출연한다. 한편, 보니앤클라이드 사냥작전에 어쩔 수 없이 동참하지만, 보니를 향한 사랑을 포기할 수 없는 '테드' 역에는 박성환과 손준호가 출연을 결정했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의 공동 프로듀서인 CJ E&M 공연사업부문 김병석 대표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완벽한 무대를 위해 제작진과 배우들이 열정을 다하고 있다. 냉혹한 현실 속에서도 내일이 없는 것처럼 순간 순간을 찬란하게 빛내며 살았던 보니앤클라이드의 이야기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오는 봄 다시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엠뮤지컬아트의 대표이자, 공동 프로듀서 김선미 대표는 "대한민국 문화그룹 선두주자인 CJ E&M과 엠뮤지컬아트의 공동 제작, 그리고 엄기준, 에녹, Key, 박형식 등 실력과 흥행성을 갖춘 배우들과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하여 2014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를 만들고 있다. 이 시대 청춘에게 '자유'와 '젊음' 이라는 화두를 던지는 이 작품을 많은 관객들이 보고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 최고의 무대로 강렬한 감동을 선사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CJ E&M과 엠뮤지컬아트의 공동 제작으로 연출 왕용범, 음악감독 이성준, 무대 디자이너 서숙진, 조명감독 민경수,음향 감독 권도경이 맡아 3월 11일 오후 2시에 1차 티켓오픈하며, 4월 15일(화)부터 6월 29일(일)까지 서울 압구정 BBC 아트센터 BBC홀에서 공연된다.

ewha-media@daum.net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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