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해설이 있는 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3월 공연

이화미디어 2025. 2. 2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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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일시 2025320() 오전 11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
주요
출연진
해설 이금희(아나운서)
지휘 최동호
프로그램 정오의 시작 빛의 향연
작곡 손다혜
정오의 협연 대금 협주곡 화연(.)’
작곡 조원행
협연 배근우
정오의 리퀘스트 행복을 주는 사람
정오의 스타 협연 나들(일기예보)
정오의 초이스 통일을 위한 반달 환상곡
작곡 김대성
관람료 R30,000, S20,000
관람연령 8세 이상
소요시간 70
예매 국립극장 02-2280-4114 www.ntok.go.kr

 

◈ 2009년부터 17년째 이어온 국립국악관현악단 대표 상설 공연

◈ 부드럽고 편안한 이금희의 해설로 만나는 국악관현악

◈ 베테랑 가수 나들(일기예보)의 대표곡 국악관현악 연주로 선보여

◈ ‘정오의 협연’ 국립국악관현악단 신입 단원의 기량 차례로 뽐내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320() 오전 11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인 '정오의 음악회'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과 국악관현악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친절한 해설로 폭넓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해설은 아나운서 이금희가 맡아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관객의 이해를 돕고,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최동호가 맡았다.

 

공연을 여는 정오의 시작에서는 손다혜 작곡의 빛의 향연을 들려준다. 작곡가의 어린 시절 장구, 꽹과리 소리가 빛이 반짝이는 소리처럼 느껴졌던 기억에 착안, 악기 소리를 활용해 추운 겨울 뒤 찾아온 봄처럼 활기차고 빛나는 기운이 가득한 음악을 선사한다.

 

올해 정오의 협연에서는 2024년 선발된 국립국악관현악단 신입 단원 다섯 명의 연주 실력을 차례로 확인할 수 있다. 첫 주자는 대금 단원 배근우로, 조원행 작곡의 대금 협주곡 화연(.)’을 선보인다.

 

연꽃이 가지고 있는 열 가지 좋은 의미 중 이제염오(離諸染汙)’, 즉 진흙 속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은 곡으로, 화려하면서도 담백한 대금의 멋과 맛이 국악관현악과 조화를 이룬다.

 

관객의 사연과 신청 곡을 받는 정오의 리퀘스트에서는 '정오의 음악회'에서 오랜만에 친구들과 재회한 기쁨을 전한 관객의 사연과 함께 신청 곡 행복을 주는 사람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연주한다. 사연이 선정된 관객에게는 해당 공연 초대 티켓을 제공하고 있다.

 

대중가요·판소리·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 스타들과 함께하는 정오의 스타이달의 협연자는 가수 나들(일기예보)이다.

 

1989'MBC 강변가요제' 동상 수상, 1993년 일기예보 1일기예보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온 베테랑 가수다.

 

30년 이상 활동하며 떠나려는 그대를’ ‘자꾸자꾸’ ‘Beautiful Girl’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현재는 솔로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표곡 좋아 좋아’ ‘그대만 있다면’ ‘인형의 꿈을 국악관현악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지휘자가 추천하는 국악관현악 정오의 초이스에서는 이달의 추천곡인 김대성 작곡 통일을 위반달 환상곡을 만나본다.

 

분단 전 한반도 어린이들이 함께 불렀던 동요 반달을 주제로, 해방 공간기에 특히 활발하게 활동했던 작곡가 김순남이 채보한 함경도 고진 지방 민요 밭 풍구소리와 함경도 단천 지방 민요 베틀 노래’ ‘물방아 타령을 접목해 완성했다.

 

곡 중반 작곡가 김대성이 직접 채보한 황해북도 곡산에서 전해지는 자장가선율을 삽입해, 환상적이면서도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풍성한 음악과 함께 즐기는 '정오의 음악회'는 출출해지는 시간인 오전 11시 공연장을 찾는 관객을 위해 사회적 기업에서 제작한 간식도 제공한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02-2280-4114)

 

■ '정오의 음악회' 3월 프로그램

코너명 곡명 작곡 / 협연
정오의 시작 빛의 향연 작곡 손다혜
정오의 협연 대금 협주곡 화연(.) 작곡 조원행
협연 배근우
정오의 리퀘스트 행복을 주는 사람 편곡 홍민웅
정오의 스타 좋아 좋아
그대만 있다면
인형의 꿈
편곡 홍민웅
협연 나들(일기예보)
정오의 초이스 통일을 위한 반달 환상곡 작곡 김대성

 

'정오의 음악회' 3월 주요 출연진 소개



지휘최동호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에서 작곡을, 동 대학원 한국음악학과에서 국악지휘를 전공한 차세대 지휘자다. 8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72018 대학국악축제 중앙대학교 공연 등에 지휘자로 함께했다. 특히 2020년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새로고침> 지휘자 공모에 당선, 국악계의 주목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으며, 2023<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인연을 맺었다.





해설이금희
1989K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해 <6시 내고향><아침마당> TV 진행자로, <이금희의 가요산책> <이금희와 함께 음악의 숲을> 등의 라디오 DJ로 활약해 왔다. 현재도 KBS 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를 진행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93년부터 <국악 한마당> MC를 맡으면서 30년의 인연을 지속하게 되었다. 1999년부터 2021년까지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겸임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유튜브 채널 <마이금희>를 개설해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말하기에 관한 책 우리, 편하게 말해요를 발간해 베스트셀러가 됐다.




협연배근우
국립국악고등학교, 한양대학교 국악과 음악학사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국악학과 기악(대금)전공 음악학 석사를 마쳤다.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 이수자이며 제30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대금 은상, 25회 한밭국악경연대회 기악부 대상 등을 수상했다. 국립국악고등학교 방과 후 강사 및 시간 강사로 출강했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 인턴 단원을 거쳐 현재 국립국악관현악단 대금 파트 단원으로 재직 중이다.





협연나들(일기예보)
가수 나들(일기예보)1989MBC 강변가요제에 동상으로 입상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1993년 일기예보 1일기예보로 데뷔해 현재까지 30년 이상 활동을 이어온 베테랑 가수다. '좋아 좋아''인형의 꿈''그대만 있다면''Beautiful Girl''떠나려는 그대를''자꾸 자꾸''소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솔로가수로 활동 중이며, 2020년부터 '민사운드쇼1''민사운드쇼2' 아티스트로 참여하고 있다. 2023KBS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 OST - 어떻게 사랑 안 할 수 있어' , 2021JTBC <싱어게인>, 2020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출연 등 방송을 통해서도 대중과 꾸준히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1995년 창단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립극장 전속단체로 동시대의 음악을 창작하고, 수준 높은 음악으로 전 세계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는 연주 단체다. 

 

유구한 역사 속 개발되고 전승되어 온 한국 고유의 악기로 편성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내외 저명한 작곡가 및 지휘자들을 영입해 60여 명의 전속 연주자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통 음악의 현대적인 재해석, 한국의 정신과 정체성을 담은 사운드, 전 세계의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독자적인 레퍼토리로 차별화된 음악회를 기획·개발하여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현재 8대 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과 함께 국립예술단체다운 품격이 있는 공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국립국악관현악단만의 정체성이 담긴 공연을 목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창작 작업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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