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50주년 오페라 '카르멘'-붉은 사랑이 맺은 비운의 결말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이 공연되었다.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 창단 50주년 기념 공연으로 한국 사람들이 제일 보고 싶어하는 비제(1838-1875)의 오페라 을 '레지옹 도뇌르' 프랑스 훈장을 받은 폴 에밀 푸호니(Paul Emile Fourny) 연출로 지금까지 보아왔던 카르멘보다 훨씬 드라마틱하고 음악적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사하였다. 과연 한국 관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공연답게 토요일 공연 1회가 추가되고, 4일 동안 5회의 공연이 연속 매진되는 등 관객의 뜨거운 기대와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20일 토요일 오후 공연에서는 카르멘 역할로 명성 높은 미국의 메조소프라노 케이트 올드리치(Kate Aldrich)와 프랑..
오페라
2012. 10. 31.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