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국립현대무용단 '어린왕자', 가족함께 따뜻한 도시탐험
생텍쥐페리의 동화 는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영원한 꿈이자 삶의 현재가 될 수 있다. 국립현대무용단의 창단5주년 기념작 (안무 안애순)가 작년 초연에 이어 올 연말도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된 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춤과 공간감 가득한 영상으로 어린이, 어른 가족 다함께 현대무용이 된 어린왕자를 풍성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공연이 시작되면 영상 가득 우주 별이 가득하다. 마치 3D영화를 보는듯한 공간감에 관객도 함께 우주를 날아다니는 느낌이다. 비행기가 사막에 불시착하고 오른쪽 무대에는 어린왕자(김진우 분)가 화산 위에 앉아있다. 어린왕자는 여러 별로 여행하며 다양한 만남을 한다. 몽환적인 선율과 잔잔한 비트감의 볼레로풍 음악..
무용
2016. 12. 13.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