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신자, 존 케이지 탄생 100주년 헌정공연 '네 개의 벽'
"한국에서는 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대예술의 선구자 존 케이지(전위음악가, 1912~92)의 전위적 예술정신을 재조명하고 싶었어요. 존 케이지는 백남준의 '히어로'였죠. 백 선생이 그의 100주년 퍼포먼스를 하는 것이 생전 소원이었는데 못 이루고 갔으니 내가 나설 수밖에 없네요" "원하고 노력하면 나이가 아니라 그 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어요. 문제는 집중력이죠. 저는 더 이상 춤을 출 수 없을 때까지 계속 출 거예요" -홍신자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25년간 뉴욕에서 활동하며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 미국 음악가 존 케이지(1912~1992) 등과 예술적 교류를 지속했던 무용가 홍신자 씨(72)가 오는 11월 20- 21일 양일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서 앙코르..
무용
2012. 11. 12.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