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김이곤의 라라콘서트 vs. 닻올림콘서트 - 즉흥과 작곡 사이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피아노 소리에 자신의 앞니가 진동하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나는 있다. 에서 양 네 손가락을 모아 마구 두드리는 박창수의 즉흥 피아노 소리에 내 앞니의 진동이 느껴졌다.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가야만 할까? 우리 주변에는 잘 기획되고 음악의 다양한 가치를 확산하는 살롱음악회, 실험음악회가 있다. 지난 3월 24일 관람한 와 25일 가 바로 그것이다. 24일 는 오페라, 무용음악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 신동일의 작곡일대기가 녹아난 순수음악 작품 5곡과 하우스콘서트 기획자로 유명한 작곡가 박창수의 심오한 즉흥연주가 피아노 현 위에 올려진 냄비뚜껑과 함께하는 신비로운 체험이었다. 종로구 맛집과 한옥 사이의 공간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여기에 인문학콘서트로 유명한 김이곤 음악..
콘서트
2022. 3. 29.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