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망을 보여주는, 연극 ‘삼차원 타자기’ 내달 3일 개막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극단 놀터의 제5회 놀터청년페스티벌 참가작으로 연극 ‘삼차원 타자기’가 놀터예술공방에서 5월 3일부터 5월7일까지 막을 올린다. 연극 ‘삼차원 타자기’는 2019년 국립극단 희곡우체통 낭독회를 통해 알려진 작품으로, 2022년 대산문화재단 대산창작기금을 수상한 기하라 작가의 작품이다. ‘삼차원 타자기’는 IBM 셀렉트릭 볼 타자기를 모델로 쓰여진 작품으로, 기존의 타자기는 부채꼴 모양의 활자가 자판을 치면 종이에 글자를 찍는 형식이라면 볼 타자기는 활자가 공 표면에 양각되어 있어 공이 회전을 하며 종이에 글자를 찍는 형식의 타자기이다. 현재는 타자기 자체를 주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이 작품 속 인물들 모두는 희소성있는 삼차원 타자기를 얻어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그 속에서..
연극
2023. 4. 26.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