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창작오페라 '부채소녀', 판소리 무용 성악의 융복합 신개념 오페라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내가 진짜로 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춤을 출거야. 나는 부,채,소,녀" 오페라 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공연중이다. 무용과 성악, 판소리와 영상의 융복합무대가 '오페라'로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은 공연주최인 'NMK 한국으로부터의 새로운 음악(대표 윤현진)'의 이름에 걸맞게 신개념 공연을 펼치고 있었다. 보통의 오페라가 이태리어 독일어 가사에 성악으로 두시간여 진행되는데 반해, 정미선 대본 작곡의 창작오페라 는 판소리 사설과 성악이 우리말로 노래하는 한 시간 동안 마치 연극처럼 간결하고 상징화된 언어로 극을 이끌고 있었다. 소리꾼 오단해(칼왕자 역)가 맛깔된 사설로 새들과 함께사는 부채소녀를 소개한다. 개량한복으로 어여쁜 소리꾼 박인혜가..
오페라
2022. 5. 28.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