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국립오페라단 '레드슈즈', 댓글달며 온라인 관람 신기하네요~!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우리 마을에 섞여든 저 여자우리와 다른 말을 하고 우리와 다른 생각을 하는 자유로운 저 여자 빨간 구두를 신고악마와 춤을 추는 저 여자 국립오페라단의 2막 시작 합창장면 노래의 가사다. 코로나와 태풍 하이선이 예고되는 9월 5일 오후3시에 네이버TV 생중계된 작곡가 전예은의 창작오페라 는 안데르센의 잔혹동화 '빨간 구두'를 토대로 했다. 이 오페라 1막부터 장면 간간히 노래되었던 마담슈즈의 절망이 저 마을사람들의 대사와 전예은의 음율을 통해 네이버관객인 나의 뱃속으로 꿈틀꿈틀 전해진다. 너무나 큰 좌절과 절망에 내 눈시울도 뜨겁다. 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래동화에 여자는 나쁘거나 불쌍하고, 남자는 정의롭거나 그저 착한가?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 , , 몇 개만 떠올려..
오페라
2020. 9. 5.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