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국립현대무용단 해외안무가 초청공연 - 증발 Into thin Air
[공연예술비평가 강익모 프리뷰] 영민한 연출가는 거의 문학, 음악, 미술 등 기초인문학의 깊이가 탄탄하다. 이스라엘의 연출가 이디트 헤르만이 바로 내공이 깊은 연출로 그 같은 인상을 준 예술가이자 인문학적 사회메시지를 던진다. 키치적 특성을 낼걸었지만 관객은 쉬이 웃지 못한다. 그러나 알듯 모를듯 진행되는 진지한 퍼포먼스작업에 보는이도 행하는이도 깊은 몰입에 치중한다. 우선 라캉의 욕망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는 음악으로 가늠할수 있다. 작품이 난해할 경우 그 작품에서 쓰인 곡과 이미지를 분석하면 연출자의 의도가 드러난다. 바로 이작품에 두번 바리에이션이 되어 쓰인 칼 오프의 로 유추할수 있다. 카미나 (CARMINA)는 단수CARMEN(라틴어로 '노래'라는 뜻)의 복수형이다. 부라나(BRANA)는 보이렌(B..
무용
2013. 11. 22.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