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독려를 위한 창작뮤지컬 갈라 콘서트- Merry Vote! Merry Christmas!'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지난 12월 15일(토) 오후 4시 반, 대학로의 나꼼수 카페로 유명한 “벙커1”에서 대학로 창작 뮤지컬팀들이 모여 ‘투표 독려를 위한 창작뮤지컬 갈라 콘서트- Merry Vote! Merry Christmas!’ 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2월 1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히 젊은층의 투표독려를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대학로에서 현재 인기리에 공연중인 세 뮤지컬 ‘빨래’, ‘사랑을 포기한 남자’,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의 배우들이 각 뮤지컬의 주요넘버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내었다.

콘서트가 시작하자 많은 뮤지컬 팬들이 모인 자리에 배우 정동화가 ‘Spring Awakening' 중 1곡을 부르며 사회자로 등장하였다. 인사를 한 후 선거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선거하는 날은 언제인지, 어떤 사람을 뽑는 날인지, 투표하러 갈 때 꼭 챙겨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 선거에 대한 간단한 문제를 냈다. 많은 사람들의 호응 속에 퀴즈쇼가 끝나고 정동화는 선거를 꼭 해주길 바란다는 멘트도 잊지 않았다.

이어서 얼마 전 200회를 맞이한 뮤지컬 ‘빨래’에서 솔롱고 역을 맡은 배우 정문성이 등장해 뮤지컬 ‘빨래’ 넘버 중 “참 예뻐요”를 불렀다. 또한 여주인공 배우 조헌정이 정문성과 함께 “아프고 눈물 나는 사람입니다.” 듀엣곡을 부른 후 이어 조헌정이 “빨래” 를 감미롭게 부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 ‘투표 독려를 위한 창작뮤지컬 갈라 콘서트- Merry Vote! Merry Christmas!’ 에서 뮤지컬 '빨래',
'거울공주 평강 이야기','사랑을 포기한 남자' 의 주연배우들이 뮤지컬 넘버를 부르며
젊은 관객의 투표열기를 이끌어내었다

다음으로 뮤지컬 ‘사랑을 포기한 남자’의 배우 성두섭, 정문성, 임강희가 무대에 등장했다. 각자의 근황토크를 진행한 후 돌아오는 19일에 무엇을 하는지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켜주며 선거를 꼭 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한 후, ‘사랑을 포기한 남자’ 중 한 곡을 열창하였다.

마지막으로 4년 만에 대학로에 돌아온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팀이 “안도레미 송”을 부르며 등장하였다. 배우 이석, 임강희, 양경원, 임혜란, 서태영, 박정민, 박두원, 강연정이 공연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각자의 캐릭터 소개 후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의 넘버 중 “거울 속의 나” 와 커튼콜 노래를 부르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흥겨움으로 신나게 마무리 되었다.

마지막으로 배우 정동화가 “19일에 꼭 선거를 하시고 즐거운 성탄절 맞으시길 바란다”는 멘트를 하며 오늘 콘서트에 참여한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빨래’, ‘사랑을 포기한 남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말과 함께 인사를 하며 마무리 하였다.

누구를 지지하건 간에 많은 이들이 자신의 투표권을 포기하지 않고 행사하여 꼭 희망찬 새정부가 탄생되어야 하겠다. 젊은층의 투표독려를 이끌기 위한 이번 뮤지컬 콘서트는 그런 의미에서 젊은층에게 하나의 페스티벌로써 자극제와 활력소가 되고 있었다. 이날 ‘투표 독려를 위한 창작뮤지컬 갈라 콘서트- Merry Vote! Merry Christmas!’ 콘서트 현장의 뜨거웠던 에너지가 그대로 옮겨져 대망의 12월 19일, 젊은층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반드시 행사되기를 바란다.

▲ ‘투표 독려를 위한 창작뮤지컬 갈라 콘서트- Merry Vote! Merry Christmas!’ 이
열린 대학로 벙커1의 뜨거운 현장

mazlae@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