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아시테지 겨울축제 

· 코로나블루에 지친 우리 아이들.. 새해맞이 마음챙김하자! THEATER=THERAPY

· 몸도 마음도 얼어붙은 겨울방학, 햇살같은 13편의 예술공연이 집으로 찾아온다!

· 이어지는 집콕에도 우리 아이는 에너지 대방출!

· 우리 아이 인생작을 온라인에서 찾았다! ‘2021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새해 버킷리스트, 코로나블루 극복은 공연으로! “THEATER=THERAPY”

‘2021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이하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1월6일(수)부터 1월24(일)까지 총 19일간 네이버TV 후원 라이브와 종로 아이들극장,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에게 ‘I’m still with you: 내가 너와 함께할게’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는 이 공연 축제가 아주 소중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한 해, 코로나19로 자라나는 아이들은 ‘거리두기’, ‘제한적 등교’, ‘언택트’, ‘격리’ 등 단절의 단어를 무수히 접했다. 결국 아이들은 유치원과 학교에서 돌아와 반짝이는 하루를 이야기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생각과 마음을 넓히는 기회를 잃었고 이러한 ‘만남의 단절’은 고립감과 우울감을 자아냈다. 이에,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이하 아시테지 코리아)는 우리 아동·청소년들이 더는 세상과의 단절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아이들의 곁에서 소통할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한다.

아시테지 코리아 방지영 이사장은 “사람의 기본 욕구인 사회적 욕구를 자라나는 아이들이 해소하지 못하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 생각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소통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예술이 가진 소통의 힘을 믿어야 한다. 어느 때보다도 예술과 공연이 아이들의 곁에서 충실하게 그 역할을 다해야 할 때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번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관객의 곁에 함께한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4편의 뉴챌린지 공연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9개의 대표공연, 서울 아동·청소년 공연예술 플랫폼(Korean Performing Arts Platform for Children and youth, 이하 K-PAP)은 그간 단절되었던 정서적 교감과 활력이라는 희망을 품에 안고 객석 관객들과 안방 시청자들을 동시에 찾아간다.

이어지는 집콕에도 우리 아이는 에너지 대방출!

우리 아이 집콕 필수템은? 온라인으로 만나는 예술공연!

집콕 대영상시대, 찾아라! 나만의 특별한 예술공연!

특히 이번 축제는 물리적, 시간적 제약을 넘어 전국의 아이들과 함께하고자 9개의 대표공연을 온라인으로 송출한다. 1월 7일부터 네이버TV의 ‘후원 기능’을 통해 선보여지는 이번 영상은 ‘공연영상이 기존의 영상매체들과 어떤 차이를 가져야 하는가’라는 고민을 담아냈다. 무대뿐만 아니라 평소 관객의 눈길이 닿는 공연장의 곳곳이 담긴 영상이 랜선 넘어 공연장의 기분 좋은 소란과 설렘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시설과 길어지는 코로나19로 아이들과 함께 ‘집콕’하며 즐길 영상 콘텐츠가 필요하다면 네이버TV 아시테지코리아 채널에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한껏 자극하는 예술공연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아시테지 코리아에서는 이번 축제가 끝난 뒤에도 집에서 다양한 예술공연을 체험하고 싶은 전국의 관객들을 위해 축제 기간 이후 LG유플러스 IPTV와 모바일TV 그리고 온라인 공연영상 플랫폼 ‘플레이슈터’을 통해 지속해서 관객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시테지 홈페이지(www.assitejkorea.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몸도 마음도 얼어붙은 겨울방학, 햇살같은 13편의 예술공연이 찾아온다!

꽁꽁 얼어버린 겨울방학을 녹여줄 9편의 대표 작품과 4편의 뉴챌린지 작품


◇ 대표공연 9작품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 ”수상한 외갓집(1.6-1.7/추천연령 4세이상)“은 예술가 ‘엄마’들이 시작한 마을기업이자 공연단체인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의 창작국악뮤지컬이다. 뮤지컬과 전통연희가 결합된 ‘아이야’만의 ‘노는뮤지컬’이 특징인 이 작품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집지킴이 귀신들의 토속 신앙에 담아 “텅 빈 집, 비어있어도, 쓸쓸히, 혼자 있어도, 너와 나 혼자가 아냐, 이 집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주는 기도가 있어 이 기도로 우리가 함께 있어”라는 작품 속 노래처럼 관객 모두의 마음을 따듯하게 안아 줄 것이다.

극단 진아언니, “덤블링의 고수(1.6-1.7/추천연령 3세 이상)”은 인형과 움직임, 마임이 어우러진 가족극이다. 덤블링 고수가 되기 위해 인간세계로 떠난 도깨비 뚱이를 쫓아가다 보면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는 것이 더 이상 두렵지 않게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 도전하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다면 ‘덤블링의 고수’를 추천한다.

타루, “벨벳 토끼(1.9-1.10/추천연령 6-9세)”는 서양 고전 동화 ‘벨벳토끼(글_마저리 윌리암스)를 판소리, 민요, 연희, 악기로 그려낸 어린이소리극이다. 모두 한 번쯤 가져봤을 애착인형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이 관객의 시선으로 풀어내었다. 소리꾼과 연희자의 다양한 표정, 몸짓, 운율과 라이브가 아이들에게 긍정적 시·청각 자극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유쾌한 악당, “탄생의 신, 삼신(1.9-1.10/추천연령 6세 이상)”때로는 부모님을 당황하게 했던 “엄마, 나는 어떻게 태어났어?”에 대한 답을 전통 신화와 가족음악극으로 풀어본다. 생명이 잉태되어 세상과 처음 마주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에서 아이들은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인지 알 수 있다. 곧 유치원과 학교에서 많은 만남을 갖고 ’나는 누구일까?‘라는 고민을 하게 될 아이들에게 재밌는 볼거리와 다채로운 소리로 그 답을 전한다.

고블린파티, “여우와 돌고래(1.13-1.14/추천연령 5세 이상)”는 전 멤버(도깨비)가 안무자인 고블린파티의 현대무용 작품이다. 이솝우화에서 언제나 악당으로 끝나는 여우의 뒷이야기를 들려주며 관계의 간극과 우정에 관해 이야기한다. 강렬한 몸의 언어로 전해지는 여우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다름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배우게 될 것이다.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네네네(1.16-1.17/추천연령 3세 이상)”는 스웨덴 전문 댄스씨어터 지브라단스(ZebraDans)와 한국의 어린이 공연 전문 제작사 ㈜문화공작소 상상마루가 공동 기획·제작한 넌버벌 댄스씨어터 공연이다. 이상한 숲 ’네네네‘에서 세 친구와 함께 야생마 떼가 되어 달려보고, 새와 물고기가 되어 무중력의 세상을 유영하다 보면 상상력과 오감이 확장되는 경험을 갖게 될 것이다.

문화예술교육 더베프, “나무와 아이(1.17,1.19/추천연령 4세 이상)”는 프랑스,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러시아, 일본 등 해외 유명 페스티벌에 초청받은 넌버벌 인형극이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모티브로 한 스토리에 라이브 음악을 더하고 정교한 200여 점의 인형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인형들과 사계절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아이와 어른 모두 섬세한 인형들의 움직임에 푹 빠질 것이다.

벼랑끝날다, “더 클라운(1.20-1.21/추천연령 전 연령)”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13명의 클라운들이 전하는 동화 같은 고품격 넌버벌 클라운 음악극이다. 마스크를 쓴 클라운들의 개성 있는 의상과 오브제, 라이브 음악으로 가득 찬 무대에서 그들이 전하는 11개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곧 생기 넘치는 상상의 세계로 떠나게 될 것이다.

공상집단 뚱딴지, “이솝우화(1.23-1.24/추천연령 4세 이상)”는 한국의 전통음악과 서양 고전 이솝우화의 만남으로 가족 모두를 위한 전통연희극이다. 여우를 무서워하지 않는 용감함 양과 여우의 기묘한 만남은 라이브로 연주되는 전통악기와 흥겨운 배우들의 몸짓으로 유쾌하게 다가온다. 무대와 객석을 넘나드는 배우들과 흥겨운 장단에 맞춰 몸을 들썩이다 보면 어느새 재미와 교훈 모두 얻어갈 수 있다.


뉴 챌린지(New Challenge) 공연 4편

지난 2020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부터 선보인 뉴챌린지는 아시테지가 운영하는 창작벨트 2단계 사업으로 창의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신작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창작벨트 1단계 사업인 ’창작의 씨앗전‘이 코로나로 취소된 올해는 2021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배요섭 예술감독의 추가 선정으로 총 4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극단21, “나는 기와입니다(1.13-1.14/추천연령 4세 이상)”는 창작 동화 ‘나는 기와다’를 그림자 연희극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해낸 연극이다. 깨진 기와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깨달음과 생각의 성장을 선사한다.

스튜디오 햇, “옛날 어느 섬에서(1.15-1.16/추천연령 4세 이상)”은 책 속에서 튀어나오는 인물즐과 그림으로 진행되는 팝업북 인형극이다. 과거의 상처로 서로를 미워하는 마을에서 남몰래 선행을 베풀며 살아가는 로베르또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진정한 영웅의 모습을 알려주며 문제해결의 열쇠는 우리 안의 작은 사랑임을 알린다.

나뭇잎배, “달팽이 철물점(1.20-1.21/추천연령 4세 이상)”은 마음의 집을 가진 숲속 달팽이들의 이야기를 시와 노래로 들려주는 시·노래극이다. 마음의 집에 구멍이 나면 찾아가는 달팽이 철물점에 달팽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우리 마음에도 반창고를 붙여보자.

이상한대스컴퍼니, “보이지 않는 것들(1.22-1.23/추천연령 10세 이상)”은 기하학적 움직임과 폭발적인 에너지의 현대무용으로, 끊임없이 생각하고 상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움직이는 은박지와 그림자, 타악기 소리와 천장에서 떨어지는 무수히 많은 공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무대에 집중하다 보면 아이들은 감각과 상상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볼 수 있다.

 

2021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개요

○ 행 사 명 : 2021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 기 간 : 2021. 01. 06.(수) - 01. 24.(일) 19일간

○ 장 소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종로 아이들극장, 대학로예술극장 연습실

○ 주 최 :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 KOREA)

○ 주 관 :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 KOREA)

○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서울문화재단, 종로구, (재)종로문화재단, ㈜재능교육,

(사)경기인형극진흥회, (사)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사)한국인형극협회,

(재)춘천인형극제, (사)한국교사연극협회, 한국교육연극학회

○ 문 의 :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 KOREA) 02-745-5862-3

○ 홈페이지 : www.assitejkorea.org


2020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주요프로그램

구분

공연명

기간

장소

공연

대표공연

수상한 외갓집

01.06(수)-01.07(목)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덤블링의 고수

01.06(수)-01.07(목)

종로 아이들극장

벨벳 토끼

01.09(토)-01.10(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탄생의 신, 삼신

01.09(토)-01.10(일)

종로 아이들극장

여우와 돌고래

01.13(수)-01.14(목)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네네네

01.16(토)-01.17(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나무와 아이

01.17(일)·01.19(화)

종로 아이들극장

더 클라운

01.20(수)-01.21(목)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이솝우화

01.23(토)-01.24(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뉴챌린지

나는 기와입니다

01.13(수)-01.14(목)

종로 아이들극장

옛날 어느 섬에서

01.15(금)-01.16(토)

종로 아이들극장

달팽이 철물점

01.20(수)-01.21(목)

종로 아이들극장

보이지 않는 것들

01.22(금)-01.23(토)

종로 아이들극장

K-PAP

[라운드테이블]

페이스 타임 위드 덴마크

01.12(화)

온라인(Zoom, YouTube)

[라운드테이블]

특별기획 포럼

01.16(토)

대학로예술극장 연습실,

온라인 송출(YouTube)

[K-PAP 톡]

스몰 토크쇼

01.18(월)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 온라인(Zoom)

[K-PAP 톡]

톡 방 (Talk Bang)

01.20.(수)-01.21(목)

대학로예술극장 연습실

[넥스트 제너레이션]

01.22(금)

온라인(Zoom, YouTube)

기타

제29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시상식

01.25(일)

종로 아이들극장

작품 상세소개공연 내용

대표공연①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 '수상한 외갓집'

작 품 명

수상한 외갓집

단 체 명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

장르

창작국악뮤지컬

소요시간

70분

추천연령

4세 이상

언어

한국어

공연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공연 일정

2020.01.06(수) - 2020.01.07(목) 16:00

온라인 일정

2020.01.07(목) 16:00 네이버TV

관람료

오프라인 20,000원 / 온라인 5000원

시골집에서 손주들을 기다리는 외할머니,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는 건 할머니뿐만이 아니다?!

엄마의 출장으로 갑자기 시골집에 내려가게 된 민재와 주연이의

집지킴이 귀신들과 시골 외갓집에서 펼쳐지는 하룻밤 대-소동!

파리 잡기가 놀이가 되고, 마당에서 술래잡기도 하며,

으악~!! 화장실에 빠져버렸다!!

3대가 함께 즐기면 감동도 3배

아이부터 할머니까지 가족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수상한 외갓집'!

수상한 외갓집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

육아라는 경력을 더한 예술가, 어린이와 만나다 ✿˘◡˘✿

 

나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마을의 예술들판을 꿈꾸며 창작자들로 이뤄진 문화예술협동조합으로 찾아가는 맞춤공연 노는뮤지컬, 대본과 음악이 있는 노는그림책, 다양한 장르의 노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문화예술단체입니다.

홈페이지 https://artcoopiya.com/

대표공연② 극단 진아언니 '덤블링의 고수'

작 품 명

덤블링의 고수

단 체 명

극단 진아언니

장르

가족극, 인형극, 마임

소요시간

45분

추천연령

3세 이상

언어

한국어

공연 장소

종로 아이들극장

공연 일정

2020.01.06(수) - 2020.01.07(목) 14:00

온라인 일정

2020.01.07(목) 14:00 네이버TV

관람료

오프라인 20,000원 / 온라인 5000원

두고봐! 꼭 덤블링의 고수가 되어 돌아올 거야~!!

책 '덤블링의 고수'를 읽으며 도깨비별에서 살고있는 도깨비 뚱이.

일 년에 한번 열리는 덤블링 대회를 나가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배가 그렇게 나와서 덤블링을 할 수 있겠어?’

통통하다며 자신을 놀리는 형에게 마음이 상한 도깨비 뚱이...

그날로 덤블링의 고수를 찾아 인간세계로 떠나고

리어카 할아버지, 싱크로나이즈 선수, 그리고 메밀묵 장수를 만나며

덤블링 비법을 전수 받게 되는데!

두 손 피고 땅을 짚어, 두 발을 하늘로 높이 차올려~♪

이것만 기억하면 덤블링은 어렵지 않아~!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고, 타인과 관계를 맺고,

변화되는 ‘나’를 발견하는 이야기 '덤블링의 고수'

극단 진아언니

엉뚱한 상상력이 인정받는 세상을 꿈꾸는 친근한 언니, 진아 언니 (●'ᴗ'●)ノ♥

극단 진아언니는

첫째, 구체적인 대상을 향하는 공연을 만듭니다. 미취학 아동, 노인과 노인이 될 사람들,

새로운 세상을 마주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

둘째, 관객들이 공연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듭니다.

셋째, 배우의 몸과 음악, 오브제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넷째, 엉둥한 상상력이 인정받는 세상을 꿈꿉니다.

그래서 우리는 삶의 한 부분을 공감하고 그것을 새로운 이야기로 이끌어내는 관객참여형 공연을 만듭니다.

페이스북 @SisterJina

대표공연③ 타루 '벨벳토끼'

작 품 명

벨벳 토끼

단 체 명

타루

장르

어린이소리극, 가족극

소요시간

60분

추천연령

6-9세

언어

한국어

공연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공연 일정

2020.01.09(토) - 2020.01.10(일) 16:00

온라인 일정

2020.01.10(일) 16:00 네이버TV

관람료

오프라인 20,000원 / 온라인 5000원

소중한 친구를 만나는 순간,

내 심장은 포근한 이불처럼

따뜻해질 거야!

소중한 친구를 만나면 마법이 일어나는 방.

그곳에 사는 벨벳 토끼 인형은 ‘친구’에 대해 생각합니다.

‘친구가 생긴다면 내 심장은 톱밥보다 더 따뜻해질 수 있을까?

진짜 토끼처럼 깡총깡총 뛸 수 있게 될까?‘

친구라는 마법을 기다리는 벨벳 토끼의 심장은

코코아처럼 따뜻해질 수 있을까요?

다채로운 전통예술을 통해 만나는

서양 고전 동화 '벨벳 토끼'

타루

판소리로 별걸 다하네! 얼쑤! ┌|°з°|┘

 

2001년 창단하여 전통 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만나 공연을 창작하는 단체입니다.

판소리 용어로 ‘기교’라는 뜻을 가진 ‘타루’는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 중도를 찾아내고자 하는 철학을 기반으로 작품을 창작하고 있습니다.

대표공연④ 유쾌한 악당 '탄생의 신, 삼신>'

 

작 품 명

탄생의 신, 삼신

단 체 명

유쾌한 악당

장르

가족음악극, 국악음악극

소요시간

45분

추천연령

6세이상

언어

한국어

공연 장소

종로 아이들극장

공연 일정

2020.01.09(토) - 2020.01.10(일) 14:00

온라인 일정

2020.01.10(일) 14:00 네이버TV

관람료

오프라인 20,000원 / 온라인 5000원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이 있을 수 없듯,

두 명의 삼신이 있을 수 없다!

모두 한 번쯤은 물어봤을 질문,

‘엄마, 아기는 어떻게 태어났어?’

더 이상 민망한 얼굴로 말 돌릴 필요 없는,

유쾌하게 풀어낸 새로운 삼신 이야기가 찾아왔다!

호랑이도 없던 시절, 두 명의 삼신 후보들이 펼치는 세기의 대-결!

과연, 옥황상제의 합격 목걸이를 손에 쥘 후보는 누구?!

생명의 꽃을 피우는 삼신 이야기를

신나는 장구 장단과 흥겨운 노래를 통해 들려준다!

소중한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아이 스스로 보고 느끼는 가족음악극 '탄생의 신, 삼신'

유쾌한 악당

예술가 부부가 함께하며, 평생 예술 활동을 하고자 하는 단체 ♡´・ᴗ・`♡

‘악당(惡黨)’은 ‘음악을 보고 즐기다’라는 의미로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하여 음악, 음악극 등의 창작 작업을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소통하고 있는 예술집단입니다.

페이스북 @kitae79

대표공연⑤ 고블린파티 '여우와 돌고래'

작 품 명

여우와 돌고래

단 체 명

고블린파티

장르

무용동화극, 현대무용

소요시간

50분

추천연령

5세 이상

언어

한국어

공연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공연 일정

2020.01.13(수) - 2020.01.14(목) 16:00

온라인 일정

2020.01.14(목) 16:00 네이버TV

관람료

오프라인 20,000원 / 온라인 5000원

너는 바다에 사니? 나는 산에서 사는데...

우리... 친구 할래?

육지를 거니는 여우와 바다를 헤엄치는 돌고래는 해안선에서 만나게 됩니다.둘은 닿을 듯 닿지 않을 듯 서로의 존재를 지켜보는데...

우리는 서로 닮았지만 달라!

물속에서 사는 돌고래와 꼬리 없는 여우가 어떻게 친구가 되었을까요?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섬세한 몸짓과 그 속에서 만나는

이솝우화, 그 다음의 이야기!

우리 가족을 위한 무용동화극 '여우와 돌고래'

고블린파티

비상한 재주로 사람을 홀리기도 하고 심술궂은 행동과 시선을 가진

한국의 도깨비들(GOBLIN)이 모인 정당(PARTY) ╰(❛∀❛ )╰(❛∀❛ )

고블린파티는 특별한 대표 없이 전 멤버가 안무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고블린들의 파티에는 작품과 작품을 제작한 방향제안자와 공동창자 그리고 작품을 함께하는 관객들이 존재합니다. 고블린파티는 컨템포러리 댄스를 기반으로 하여 관객과의 소통에 가장 큰 중점을 두되 관객의 시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koreagoblinparty

대표공연⑥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네네네'

작 품 명

네네네

단 체 명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장르

넌버벌, 댄스씨어터

소요시간

50분

추천연령

3세 이상

언어

비언어

공연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공연 일정

2020.01.16(토) - 2020.01.17(일) 16:00

온라인 일정

2020.01.14(목) 16:00 네이버TV

관람료

오프라인 20,000원 / 온라인 5000원

스웨덴 전문 댄스씨어터 지브라단스(ZebraDans)와

공동제작한 어린이 공연!

‘네네네 숲의 하루는 아주 길어요.

숲에서 마주치는 동물들은 서로 친구지만,

때로는 모습을 바꾸며 모르는 사람으로 변할 때도 있어요.‘

내가 가는 곳이 길이 되고, 내가 움직이는 대로 모두 살아 움직인다~!

네네 숲속의 세 친구가 행복을 찾아 즉흥적으로 떠나는 여행!

예측할 수 없는 것에서 찾을 수 있는 기쁨과

우리 아이들 마음의 도화지를 넓히는 상상력 넘치는 특별한 공연!

담백한 북유럽 감성과 한국의 강렬함을 결합해

행복의 이야기를 전하는 넌버벌 댄스씨어터 '네네네'

주)문화공작소 상상마루

우리의 이야기로 세계를 감동시키는 문화 상상집단 φ(・ω・` )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문화예술분야 소셜벤처 기업으로 ‘우리 이야기로 세계를 감동시키는 문화 상상집단’을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끝없는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좋은 공연과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가족공연의 제작과 유통의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유와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공연 콘텐츠 개발을 통해 다음 세대를 선도할 창작 공연의 역량을 높이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ZebraDans

1999년에 설립된 스웨덴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연을 기획, 제작, 유통하는 공연 단체로써 최초의 전문 무용 공연장 운영 단체입니다. 지브라단스는 스웨덴어로 “SEE GOOD DANCE”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보여주고자 하는 신념하에 자체적으로 20편 이상의 레퍼토리를 제작하였고, 2019년 아시테지 그랑프리 수상 등의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설립 이래 3,550회의 공연을 올리며, 총 212,851명의 관객을 맞이했습니다.

홈페이지 http://www.sangsangmaru.com/

대표공연⑦ 문화예술교육 더베프 '나무와 아이'

작 품 명

나무와 아이

단 체 명

문화예술교육 더베프

장르

넌버벌 인형극, 가족인형극

소요시간

50분

추천연령

4세 이상

언어

비언어

공연 장소

종로 아이들극장

공연 일정

2020.01.17(일), 2020.01.19(화) 14:00

온라인 일정

2020.01.19(화) 14:00 네이버TV

관람료

오프라인 20,000원 / 온라인 5000원

계절이 변해도 우리는 변하지 말자.

나무야~ 친구가 되어줘서 고마워!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모티브로 한

우리의 눈시울과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 스토리!

라이브 음악과 함께 정교하고 섬세한 인형을 보다보면

어느새 그 안에 푹 빠져있는 나를 발견한다!

국경을 넘어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아랍, 일본 등

아시아와 유럽 유명 페스티벌에서 초청받은

웰메이드 명품 인형극 '나무와 아이'

문화예술교육 더베프

최고의 친구 더베프, 문화예술교육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나가다 (≧∇≦)/

1997년, 문화예술교육이라는 말조차 생소했던 척박한 환경 속에서 어린이문화예술학교’ 라는 이름으로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연극을 연구 활용하는 단체로 출발, 순수한 열정을 가진 비영리민간단체로써, 높은 수준을 가진 가족극을 제작하는 전문예술단체로써, 사회의 아픔을 치유하고 성장시키는 우수사회적기업으로써 더 큰 책임과 과제를 안고 일하겠습니다.

홈페이지 http://www.thebefu.org/

대표공연⑧ 벼랑끝날다 '더 클라운'

작 품 명

더 클라운

단 체 명

벼랑끝날다

장르

넌버벌 클라운 음악극

소요시간

70분

추천연령

전연령

언어

비언어

공연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공연 일정

2020.01.20(수) - 2020.01.21(목) 16:00

온라인 일정

2020.01.21(목) 16:00 네이버TV

관람료

오프라인 20,000원 / 온라인 5000원

우리는 빨간 코를 가진 클라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너를 위해 웃어줄 거야~!

러시아의 유명 클라운 쇼를 연상하게 하는 이국적인 고품격 클라운 뮤지컬이 우리를 찾아왔다!

클라운의 미소에는 여러 가지 뜻이 있대요.

즐거움, 기대감, 슬픔, 그리고 외로움까지.

두 귀를 채워주는 라이브 연주가 시작되면,

두 눈을 사로잡는 무지개색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말하지 않아도 우린 알아요~

상상력을 자극하는 클라운의 세계 그리고 11개의 다양하고 특별한 이야기!

미소의 숨겨진 다른 의미를 찾아서!

클라운 뮤지컬 '더 클라운'

벼랑끝날다

음악적, 미술적, 무용적 상상력의 집합체 (ノ°∀°)ノ⌒・*:.。. .。.:*・゜゚・*☆

매력적인 비언어적 공연 플랫폼 클라운(Clown)을 바탕으로 다양한 창작을 시도하는 실연자 중심의 공연예술 단체입니다. 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은 수년 전부터 음악을 중심으로 클라운, 마임, 아크로바틱, 악기연주, 가면, 인형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하여 신체와 오브제를 예술적 표현도구로 활용하는 방법들을 익혀왔습니다. 최근에는 ‘클라운’이라는 공연 형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이 장르는 극단의 새로운 예술적 지평을 열어줄 동력원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페이스북 @FOCtheater

대표공연⑨ 공상집단 뚱딴지 '이솝우화'

작 품 명

이솝우화

단 체 명

공상집당 뚱딴지

장르

전통연희극, 가족음악극, 연극

소요시간

60분

추천연령

4세 이상

언어

한국어

공연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공연 일정

2020.01.23(토) - 2020.01.24(일) 16:00

온라인 일정

2020.01.24(일) 16:00 네이버TV

관람료

오프라인 20,000원 / 온라인 5000원

뿌우- 나팔이 울리고,

둥둥 북소리가 들리면,

그때 우리의 움직임이 시작되지!

덩기덕 쿵덕! 신나는 국악이 시작되면

꼬리 없는 여우와 여우를 무서워하지 않는 용감한 양,

서로 다른 두 친구의 기묘한 여행 이야기가 시작된다!

서양의 고전 이솝우화 이야기와 동양 전통 음악의 특별한 만남!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흥겨운 장단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재미와 교훈까지 모두 얻을 수 있는 가족음악극 '이솝우화'

우리 같이 사계절을 지내며, 12개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볼까요?

공상집단 뚱딴지

세상과 삶을 다르고 엉뚱하게 바라보고 관객과 소통하려는 사람들의 모임 (˙𐃷˙)♡

일상의 사소함도 생경하게 관찰하고, 무대의 물음표를 넘어 무대 밖 느낌표로 확장하고자 하는 연극 단체입니다. 매해 정기공연과 다수의 워크숍, 페스티벌 초청, 자체 제작공연과 소외계층 순회 사업, 거리공연을 통해 적극적으로 연극의 예술성과 함께 공공성을 지닌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였습니다. 인류 전반을 아우르고 있는 보편적 관념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나가며, 희곡 속에 숨겨진 연극다움을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매 공연마다 과감한 연극적 언어를 통해 실험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모색하고자 합니다.

페이스북 @ddongs21

뉴챌린지① 극단21 '나는 기와입니다'

작 품 명

나는 기와입니다

단 체 명

극단21

공연일시

2020.01.13(수) - 2020.01.14(목) 14:00

공연장소

종로 아이들극장

소요시간

50분

추천연령

4세 이상

장 르

연극

언 어

한국어

관 람 료

10,000원

익숙하지 않은 곳, 망가져 버린 내 모습...

여기서도 나는 나일까?

몽글 몽글 하늘과 구름, 바람과 친하게 지내던 우리 친구 기와.

어느 날, 높은 지붕 위에 올라가 있던 기와가 떨어졌다?!

무슨 일이 벌어진거야?

땅으로 떨어져 조각나버린 기와는

땅에 사는 친구들과의 첫 만남을 가집니다.

갑자기 달라진 자신의 모습과

사는 곳이 어색하고 익숙하지 않은 기와는

스스로에게 끝없는 질문을 하게 되는데요..

우리 모두 한번쯤은 고민해봤던 ‘내 자신에 대한 소중함.’

기와가 겪는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깨달음을 선사하고 생각이 성장하는 그림자 연희극 '나는 기와입니다'

극단21

온가족이 함께 공연을 만들며,

온가족이 함께 보는 가족연극을 만드는 단체 ๑•‿•๑

2000년도에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공연문화를 만들기 위해 탄생한 전문공연예술단체입니다.

현재 12편의 아동극, 가족극, 청소년극, 장애인 참여 연극 등을 만들어 꾸준히 관객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http://play21.co.kr/home

뉴챌린지② 스튜디오 햇 '옛날 어느 섬에서'

작 품 명

옛날 어느 섬에서

단 체 명

스튜디오 햇

공연일시

2020.01.15(금) - 2020.01.16(토) 14:00

공연장소

종로 아이들극장

소요시간

40분

추천연령

4세 이상

장 르

팝업 인형극

언 어

한국어

관 람 료

10,000원

무대가 팝업북 속으로 뛰어들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

과거의 상처로 서로를 미워하는 마을 사람들과

그 속에서 남몰래 선행을 베풀며 살아가는 로베르또 할아버지.

어느 날, 마을에 갑자기 큰 불이 나고 타들어가는 불구덩이를 보면서

사람들은 서로 바라보기만 하는데요.

과연 로베르또 할아버지는 상처 입은 사람들과 마을의 불길을 잠재울 수 있을까요?

책 속에서 하나 둘 튀어나오는 정교하게 그려진 인물과 그림들!

라이브 음악과 드라마, 키네틱 아트를 결합한 팝업북이 선사하는 독특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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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참기름 톡!'은 가족의 문제를 참기름 한방울로 고소하게 풀어내었다. 맨 왼쪽부터 리허설의 송지나(딸 역), 한필수(참기름 아저씨), 정아미(아내), 임일애(어머니) 배우.  ⓒ 문화예술 렛츠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결혼을 앞둔 딸의 함이 들어오는 날 돌연 남편에게 이혼을 선언하는 아내, 치매 걸린 시어머니, 평범한 대한민국 가장 박민수는 오늘만큼은 아내를 위해 출장 요리사 '참기름 아저씨'를 불렀는데... 

 

대학로 동양예술극장에서 12월 19일부터 1월 3일까지 공연하는 연극 <참기름 톡!>(극본 김기태, 연출 최병로, 제작 박우화)은 3대가 함께 사는 가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대사가 모두 내 얘기인가 싶게 구체적이고 귀에 쏙쏙 박혔으며, 특히 내가 주부라서 그런지 연극 초반 이혼하자 하는 아내의 말투나 심정이 충분히 공감이 갔다.

 

결혼 30년을 나보다는 시어머니, 남편, 딸 은주를 위해 살아왔던 아내 정은. 치매 걸린 시어머니도 잘 모시고 딸도 인텔리로 잘 키웠고, 남편 내조도 잘 했던 그녀인데, 딸의 함이 들어오는 날 이혼하자고 한다. 

   

▲  요리가 곧 인생. 왼쪽부터 한록수(아내 역), 이호성(참기름 아저씨), 박용(남편).  ⓒ 문화예술 렛츠

아내는 처음에 요리사가 못마땅하다. 하지만 점차로 속내를 두런두런 요리사에게 얘기한다. "참 희한한게 30년 전에는 (남편의) 장점이었던 게, 지금은 징글징글해 보인다"는 그 말도 맞지만, 그 얘기를 들어주던 출장요리사의 "맞아요, 인생은 타이밍이죠...속궁합 맞추는 것보다 더 어려워요. 요리라는게 그냥 음식 뿐이 아니라, 채소 다듬으면서 남편 욕 하고, 찌개 끓이면서 시댁 흉 보고, 또 참아내고, 참아내고... 잘 아시잖아요!"라는 그 말도 참 명대사다. 

 

우리 관객은 극 초반에 이 가족의 문제를 다 감잡을 수 있다. 똑똑한 딸이 다행히 결혼을 하게 되자 엄마는 전통식으로 함 받는 것은 꼭 했으면 하는데 딸은 싫어했고, 그래서 남편은 깜짝 이벤트로 아내에게만 비밀로 하고 함 받는 날 출장 요리사도 불러 아내를 기쁘게 하고자 하는 것이다. 단 타이밍이 문제이다. 아내의 내적 분노가 차곡차곡 쌓이지만 남편은 그걸 전혀 모른다.

 

"홍시 먹는 게 쉬운게 아니예요. 아이고 우리 어머님, 홍시도 잘 잡숫네~ 우리 엄마도 홍시 참 좋아했었는데." 라며 '울엄마가 생각이 난다'라는 노래를 시어머니와 요리사가 함께 부른다. 남편 박민수의 핸드폰 벨 소리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운명교향곡을 "빠빠빠 빰~"하며 웅장하게 울린다.

   

▲  이혼을 선언한 아내에게 30주년 결혼식을 열어주는 장면. 아내는 마음을 바꿀 것인가?  ⓒ 박순영

19일 첫 공연에서 이호성 배우(참기름 아저씨 역)는 흡사 예전 TV요리프로에 나왔던 배우 이정섭처럼 감칠맛나는 말투로 주인공 가족의 해결사 역할을 잘 선보였다. 배우 한록수는 밸리댄스를 배우고 싶지만 그래도 가족을 잘 지켜왔던 한 많은 보통엄마를 잘 보여주었다. 임일애(어머니), 박용(남편), 정슬기(경비 아저씨), 송지나(딸) 모두 가족의 생활모습과 내면을 잘 표현했다.

 

객석 두칸 띄어앉기의 현실이 슬프지만 굳건히 공연을 진행하는 연극 <참기름 톡!>에 박수를 보낸다. 코로나 시국이 아니었다면 정말 간단한 요리라도 선보였을 연극이지만, 이렇게라도 공연하며 작품의 타이밍을, 배우들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참기름 톡!>. 여러분께도 타이밍 놓치지 말고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조심히 조촐히 좋은 연극 한편 보시기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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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사랑에 스치다(2020) 포스터

드림시어터컴퍼니의 정형석 작/연출의 연극 ‘사랑에 스치다’가 12월 16일 대학로 스카이 씨어터 2관에서 막을 올렸다.

2013년 가을 대학로에서 초연 무대를 가진 이후 앵콜 공연마다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작품으로 올해 앵콜 공연은 서울시 공연업회생프로젝트 선정작으로 오랜만에 관객들에게 새로운 배우들로 선보여 마니아 관객들의 기다림 속에 첫 무대를 올렸다.

 최근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연습과 공연이 모두 어려워진 대학로에서 의미 있는 공연을 안전하게 이어가고자 연습, 셋업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강화된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하며 안전한 공연 환경에서 첫 공연을 시작했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대학로에서 핫한 아이콘으로 활동하는 배우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볼 수 있는 소중한 공연을 놓치지 않은 관객들로 객석은 채워졌다.

 연극 ‘사랑에 스치다’는 사랑 때문에, 사람 때문에 받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세 인물의 이야기를 그렸다. 단순히 사랑 이야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늘 마음에 걸리는 가족, 현실 때문에 포기해 버린 꿈, 막연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현재 교육 환경에 대한 비판 등 현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보다 입체적이고 몰입도 있는 극으로 구성되었다. 작/연출을 맡은 정형석 연출의 자전적 실화를 바탕으로 시작한 작품으로 보다 깊은 공감을 통해 젊은 관객층에 국한되지 않고 중년 관객들과 가족 단위 관객들의 발걸음이 많은 작품으로 입소문을 탄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의 장면 구성을 통해 작품 속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 변화가 잔잔한 음악과 함께 표현되면서 마치 한 편의 영화와도 같은 무대가 펼쳐졌다.

사랑에 스치다 공연사진1

 평범하고 우유부단한 고등학교 수학선생인 동욱 역은 연극 ‘짬뽕’, ‘화전가’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 동시에 영탁의 친구로 화제를 모은 이원장 배우가 맡아 첫 공연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갔다. 같은 배역을 맡은 송용식 배우는 강두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지만 이젠 제대로 된 배우로 관객 앞에 자신의 이름으로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관이 뚜렷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을 가진 은주 역은 대학로의 히트작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 ‘망원동 브라더스’ 등 여러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서경 배우가 맡아 첫 공연을  장식했다. 또한 최근 연극 ‘템플’과 뮤지컬 ‘데미안’,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서 독보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대학로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주연 배우가 같은 배역으로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와 상처를 받아 사람을 믿지 않으며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고 있는 여고생 윤희 역은 뮤지컬과 연극, 방송을 넘나들며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박영인 배우와 ‘아이돌학교’와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정소미 배우가 맡아 입체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그리고 신정만 배우, 오희석 배우, 서진혁 배우, 장운식 배우의 앙상블로 완성된 작품은 스테디셀러 연극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깊은 여운을 가진 담백한 매력을 가진 연극 ‘사랑에 스치다’는 12월 16일(수)부터 12월 27일(일)까지 대학로 대학로 스카이 씨어터 2관에서 막을 올린다. 본 공연은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공연은 코로나19에 대비하여 방역 및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과 강화된 거리두기 좌석제 시행 등 철저한 관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문의: 드림시어터컴퍼니 070-8780-0096)

공연명 연극 ‘사랑에 스치다’
공연장소 대학로 스카이 씨어터 2관
공연기간 2020년 12월 16일(수) ~ 27일(일)
공연시간 평일 오후 8시 / 토요일 오후 3시, 6시 / 일요일 오후 3시 
러닝타임 105분
관람연령 만 13세 이상 관람가
티켓가격 전석 30,000원

작/연출 정형석
출연 송용식 이원장 신정만 이서경 김주연 박영인 정소미 서진혁 오희석 장운식
제작감독 김병애
제작피디 한호정
기획피디 이훈희
기획 김진현
기획진행 오혜진
조명 공횽표
무대감독 허병필
미술 손현경
의상/분장 이문주
디자인 한수정
조연출  라이혜진 김이든

제작 드림시어터컴퍼니
공동제작 닷컴퍼니, 미내팩토리
후원 서울특별시, 한국연극협회, ㈜콘팩, ㈜네스바이오
협찬 세이프 마스터, 경옥당 한의원

사랑에 스치다 공연사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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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esta 갓길 공연 포스터 이미지

[플레이뉴스 문 성식기자] 대구 공연 소식이다. 극단 가인(작은무대)에서 S.Festa 갓길을 계명대학교 앞 작은극장에서 공연한다.

 

S.Festa 갓길은 극단 가인(작은 무대)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준비하는 작은 축제다.  이번 제 4회 S.Festa 갓길에는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니다.

 

이경식 마임과 버블쇼, 김진현 뮤지컬 넘버, 굿락밴드 연주, 성광옥 1 인 등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춥고 힘든 시기이니 2020년 훈훈한 연말 보내시길 기원하며, 극단 가인(작은 무대)는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관객들은 소극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관람료는 15000원씩이며 인터파크에서 예매가능하다고 한다.

문의 :  070-887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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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참기름 톡!' 연극 포스터 이미지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인생과 요리를 소재로 한 연극 '참기름 톡!'이 2020년 12월19일(토) - 2021년 1월 3일(일)까지 동양예술극장 3관(대학로)에서 공연한다.

연극 '참기름 톡!'은 전통풍습과 어우러진 요리 연극이다. 
노년에서 있어서 부부 문제를 요리사가 중간매개체로서 역할을 하면서 우리 사회 구성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부부의 지나온 인생을 다루고 있다.
  
'참기름 톡!'은 선명한 주제와 탄탄한 드라마 구조를 갖춘 색다른 연극 작품으로 3대가 함께 사는 가족들의 모습과 황혼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이슈를 재미가 결합한 가족의 모습을 그렸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3대에 걸친 여성들의 잠자고 있던 오감을 깨어줄 것이다. 

연극 ‘참기름 톡!’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의 함이 들어오는 날, 이혼선언을 하는 어머니, 자신의 함이 들어오는 것으로 착각하는 치매 걸린 할머니, 함 따위에는 관심도 없고 부부 간 각자의 인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예비신부까지, 3대의 여성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 볼 것이다. 

 여러 집들을 돌아다니며 요리를 통해 가정의 불화를 매만져주는 출장요리사가 있다. 
‘참기름 아저씨’다. 참기름 아저씨는 적재적소의 조언과 경청, 그리고 따뜻한 격려를 통해 각자의 불만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노력한다. “가정의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괴로움을 지지고, 볶고, 끓이고, 데치고, 무치고, 버무려서 행복을 요리하는” 특별한 요리사다. 
 각자의 세계 속에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 출장요리사 ‘참기름 아저씨’는 고소한 참기름을 발라 하나의 요리로 그들을 이어주려 한다. 
엄마라는 이름만으로 살아온 할머니, 엄마라는 이름을 이제는 벗어던지고 싶은 아주머니, 엄마라는 이름 따위를 별명으로 가질 생각이 전혀 없는 아가씨까지. 
세 여인은 각자의 이름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연극 ‘참기름 톡!’은 이 시대를 살아온 어머니들의 어깨를 톡톡 두드려주고, 위로해주고 싶은 작품이다.
엄마라는 이름만으로 살아온 할머니, 엄마라는 이름을 이제는 벗어던지고 싶은 아주머니, 엄마라는 이름 따위를 별명으로 가질 생각이 전혀 없는 새 신부 까지.
삼대(三代)를 이은 세 인물을 통해, 이 시대의 어머니들이 자신의 이름을 찾고 싶다면 응원해 주고, 그렇지 않더라도 지금껏 살아 온 삶 또한 위대한 인생이었음을 알려주고자 한다.
힘들고, 외롭고, 지친 모두에게 위로의 참기름 한 방울 톡! 선사하고자 한다. 
유깨상깨 통깨로 만든 참기름이 올 겨울 가장 따뜻한 연극으로 찾아온다. 

'참기름 톡!'은 문화예술 렛츠(대표 박우화) 주최로
대학로 실력파 연기자들인 이호성, 임일애, 정슬기, 정아미, 한록수, 박 용, 한필수, 손지나가 출연하며 12월18일까지 인터파크와예스24에서 조기예매 30%할인을 한다

문의 : 02-744-5812

<주요 출연진>

이호성
한필수

요리사/이호성 
제30회 동아연극상남우주연상
연극<고도를 기다리며><늙은부부 이야기><갈매기><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외 다수
영화 : [황산벌], [울언니] 외뮤지컬 : [브르드웨이42번가] 외 방송 : SBS [사랑은 없다] 외

임일애

할머니/임일애
연극<이수일과 심순애><여름안개><고린내><신뺑파>창극<백야>외 다수

정아미

 

아내/정아미 
연극 <여자만세2><우리동네 을분씨><원맨쇼><집나간 아빠>외 다수 
영화 <광대들><귀신의 향기><신과함께-인과 연>방송 <차달래 부인의 사랑><군주-가면의주인>

한록수

아내/한록수 
연극 <리진><손님><고린내><갈릴리로 가요><러브스토리>외 다수

박용

남편/박 용 
연극 <여도><미운남자><살아내기>외 다수 

그 외 출연진 :정슬기, 한필수, 송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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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거기 있었다... 공연 포스터 ⓒ 극단 동양레퍼토리 제공

[플레이뉴스문성식기자]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요즈음, 두 영웅, 반민특위, 체홉과 이오네스코의 산책 등 수준 높은 연극을 선사해온 극단 동양레퍼토리가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존 디퓨소의 '나는 거기 있었다--(원작:TRACERS)'를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3관에서 8월 20일(목) 첫 공연을 시작으로 8월 30일(일)까지 공연을 시작했다.


연극 '나는 거기 있었다--'는 극단 동양레퍼토리의 ‘해외 명작 무대’ 세 번째 작품으로, 6·25전쟁 다음으로 많은 희생자를 발생시킨 월남전의 실체를 연극으로 보여준 작품이다. 전쟁에 참여한 젊은이들의 실상을 가감 없이 보여줌으로써 다시는 이러한 무모한 전쟁은 없어져야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연극 '나는 거기 있었다--'는 미국의 평범한 6명의 젊은이가 월남전에 징집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군인보다는 자유분방한 젊은이들이었던 스쿠터, 교수, 딩키 다우, 하부, 베이비 상, 리틀 존은 깐깐한 교관인 윌리암스로부터 오자마자 훈련을 받는다. 완전한 준비가 되기도 전, 전쟁 상황에 맞춰 월남에 파병되어 이어지는 전투와 생활을 통해 이 전쟁이 그들에게 어떤 의미였고, 어떻게 그들을 변하게 했는지 보여준다. 평범했던 젊은이들이 마약, 매춘, 비리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겪으며 그곳의 생활에 질려가는 한편,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갖는 공포를 입체적으로 보여 준다.


 연극 '나는 거기 있었다--'는 간결한 무대 안에서 빠르면서도 감각적인 장면 전환을 통해 인물들의 감정과 사건에 집중할 수 있는 연극이었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다. 처음 입소할 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인물의 특성과 고뇌를 살린 양대국(스쿠터), 임상현(교수), 김대희(딩키 다우), 하부(김춘식), 김민진(베이비 상), 이준(리틀 존)은 젊은 배우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윌리암스 상사와 군의관 역할을 연기한 노석채 배우의 연기도 극의 중심을 잡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김성노 연출은 “가능한 월남전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어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연출 적으로 여러 가지 장면의 효율성이나 조명, 효과의 적절한 사용이 중요하고 의상 등은 가능한 당시의 군복을 고증하여 제작할 예정이다.”라며 연출 방향을 밝혔다.


연극 [나는 거기 있었다--]는 8월 20일(목)부터 30일(일)까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3관에서 진행되며 인터파크 티켓과 대학로티켓닷컴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모든 공연은 손소독제 비치, 전 관객이 마스크를 착용, 관객 간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고 있다. (문의: 극단 동양레퍼토리 010.6344.4998)

부디 성공적으로 많은 관객들의 관람이 있기를 바란다.

▲ 나는 거기 있었다.. 공연 장면 ⓒ 극단 동양레퍼토리 제공


공연명

극단동양레퍼토리 해외 명작무대 3 “나는 거기 있었다--”

주최/주관 극단동양레퍼토리

후 원 ㈜네스바이오, ㈜하베스트, 미내팩토리

작/번역 작 : 존 디퓨소(John DiFusco),
번역: 김철리

연      출 김성노

공연장 동양예술극장 3관

공연일시  공연날짜 8월 20일 (목)~ 30일 (일)

공연시간  평일 7시30분 / 토, 일 4시  월 쉼

소요시간  총 100 분 (휴식 없음)

예매처    인터파크티켓 (http://ticket.interpark.com/), 

대학로티켓  (http://www.daehakroticket.com) 

티켓가격  일반 30.000원, 학생 10.000원, 연극인 및 단체 10.000원

관람연령  만 15세 이상

문의  윤지영 010-8523-9463   김병애  010-6344-4998

알림  본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좌석 거리 띄기,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문진표

및 인적사항 기재 등을 시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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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맛집선언의 '냉전 가고 냉면 오라' 공연모습. ⓒ 전형근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이것은 통일 기사이다. 2020년 6월 25일 새벽, 알 수 없는 이끌림으로 새벽잠이 깨어 이 글을 쓴다.

어제부터 불현듯 이 글을 위하여 내 입에서는 이런 말이 터져나온다. “얼른 통일 기사 써야 하는데...”라고. 열흘 전 바로 6월 15일 서울 마포 공덕동 경의선 공유지(이북으로 가는 옛 철길 흔적)에서 무관중 온라인 야외 공연된 <냉전 가고 냉면 오라>의 리뷰기사를 아직도 다 못썼기 때문이다.

왜 하필, 냉면기사도 아니고, 공연기사도 아니고, 불현듯 무엇인가를 열망하기라도 하듯, ‘통일 기사‘라고 표현했을까.

1950년 6월 25일 동족상잔의 비극이 전쟁으로 시작되었으며, 한반도는 아직도 70년동안 위아래로 분리되어 있다. 각자의 발전 속에 2000년 6월 15일 대한민국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위원장은 6.15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하며 서로간의 화해와 협력을 위한 길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최근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남한의 대북전단 관련하여 경고 후 며칠 안 되어 실제로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시킨 것은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이것을 단순히 북한의 응석이라든지, 어이없는 일로 생각한다면 우리는 영원히 통일을 맞이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왜 그랬을까?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그리고 미국과 주변국과의 관계 등 한반도는 항상 이슈의 중점에 놓여있다. 아이쿠, 이놈의 인기...좋게 생각하면 그렇다. 하지만 그 인기있는 자가 주변의 모든 것을 헤아리지 못한다면, 그것은 그놈 잘못...맞다.

공연 ‘냉전 가고 냉면 오라’는 코로나라는 희대의 유행병이 지구를 뒤바꾸는 극한의 상황 속에 통일을 염원하며 냉면을 먹고자 하는 평화의 공연이었다. 서로를 숙주로 전파되는 전염병 덕분에 우리는 그간의 흥청망청한 생활을 다소간 조심할 수 있었으며 대학교육, 환경오염 등 사회 여러 면에서 그간 스스로는 해결하지 못했던 부분을 변화시키고 있는 중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1세대 마임이스트 유진규, 그리고 그와 동반자이면서 키다리아저씨처럼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대변하는 중견마임이스트 이정훈과 흥겨운 디제잉 속에 저버릴 수 없는 진실을 일깨워주는 음악가 한받이 함께 공연한 <냉전 가고 냉면 오라>는 2년 전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함께 냉면을 먹는 모습에서 모티브를 따온 공연이다.

▲ '냉전 가고 냉면 가라' 마지막 장면. 서로의 붉고 푸른 냉면을 노란 겨자를 뿌려
뒤집어 쓴 채, 함께 새가 되어 날아오른다. ⓒ 장권호



2년 전부터 공연을 위하여 이들의 팀명을 ‘남북맛집선언’으로 한 후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라는 공연명으로 의정부음악극축제,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등에서 공연했으며 이 덥고 습한 코로나 시기의 답답한 마음을 더하여 지긋지긋한 냉전에서 벗어나고 시원한 냉면 한그릇 평양이나 어디에서든 함께 먹고픈 마음을 담아 <냉전 가고 냉면 오라>라는 이번 공연명을 다시 지었다.

북을 상징하는 유진규, 남을 상징하는 이정훈이 정상회담을 마임으로 표현한다. 남북 각측의 조건이 쉽사리 좁혀지지 않음을 손짓발짓으로 나타낸다. 문재인 대통령 목소리, 김정은 위원장 목소리, 트럼프 대통령 목소리가 들린다. 폐기물을 멀리 버린다. 마지막에 DJ 한받이 처절하게 ‘상호방위조약’을 외친다.

신나는 ‘냉~면’ 음악에 맞추어 냉면을 먹는다. 붉음은 붉음으로, 푸름은 푸름으로 자신의 손을 얼굴을 물들이며 자신의 냉면을 먹는다. 하지만 결국 발정난 고양이마냥 자신의 냉면을 상대에게 먹이며 물들인다. DJ 한받이 싸이키한 음악을 틀며 “시민 여러분!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한민족의 피와 땀과 눈물의 냉전의 시대는 가고, 냉면의 시대가 왔습니다“라며 훌륭한 냉면을 위한 노란색 겨자소스를 이미 서로의 파란색 빨간색으로 뒤범벅 된 유진규와 이정훈에게 건넨다. 의미심장하다.

공연 중반부에 나오는 ‘잘했군 잘했어‘라는 흥겨운 노랫가락 속의 노랫말을 음미해보자. “영감~”하고 아내가 먼저 부르니 영감이 “왜 불러”하고 응답한다. “뒤뜰에 뛰어놀던 병아리 한 쌍을 보았소”하고 물으니 “보았소”라고 시인한다. 그래서 아내가 “어쨌소?”라고 자초지종을 묻는다. 그러니 이어진 남편의 실토가 “이 몸이 늙어서 몸보신 하려고 먹었지”란다. 이거 어찌할까? 그런데 아내의 응답과 남편의 합창은 어째 “잘했군, 잘했어”로 이어지고 이후 아내가 “그러게 내 영감 이라지”라고 감싼다.

이후 가사에는 마누라가 황소를 친정집 오라비 밑천으로 주는, 어찌보면 남편보다 더한 짓을 했는데도 이제 남편은 다 이해한다. “잘했군, 잘했어. 그러니 내 마누라지”

응답 그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제 때 응답했는가, 그리고 제대로 응답했는가. 우리는 서로의 행동에 대해 노래처럼 ‘잘했군, 잘했어’라며 응원해줄 수 있나. 각자의 쓰임대로 사용한 일에 대해 인정해주고 보듬어 줄 수 있는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원전봉쇄, 폐기 등은 요구하면서 우리는 무엇을 해주었나. 돈 그런 거 말고.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우리는 영감마누라, 하나가 될 수 있는가.

깊이 반성해야 한다. 철저한 자기반성과 뼈저린 후회 없이는 우리가 열망하는 그 무엇은 오지 않는다.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원리와 원칙을 준수하고 약속을 이행하고 실천하자. 우리에게 필요한 겨자소스는 과연 무엇일까. 꼭 이북식 삼삼한 평양냉면만이 아니다. 해답으로 내게 떠오르는 것은 이번 6월 사이 나는 단골 냉면집에서 하도 냉면을 먹어서, 대신에 저번주부터는 시원한 냉면육수로 목을 축이며 비빔밥을 먹고 있다는 것이다. 그냥 그렇다고. 끝. 그래도 어제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철거했다니 다행이다.


mazla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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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입체낭독극’ -'라스낭독극장'


단순히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읽어서 보여주는’ 낭독극이 돌아온다.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창작집단 LAS가 선보이는 입체낭독극 '라스낭독극장'의 두 번째 시즌이 2019년 마지막 달에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Part.1과 Part.2로 나뉘어져 총 3편의 작품이 초연되는 2019 '라스낭독극장'은 소설을 각색한 희곡과 음악극, 가족극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Part.1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회차 매진이 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라이브 연주와 다양한 시각효과들로 관객들을 만족시키는 창작집단 LAS의 입체낭독극 '라스낭독극장'이, 이번에는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나 자신을 잃어가며 무력감에 빠져가는 이에게, 음악극 'REDO 리두'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에 대한 고민과 두려움은 살면서 누구나 한번은 겪는 일이다. 반복되는 삶 사이에서,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 사이에서, 우리는 나 또는 주변에 의해 스스로를 잃어버리는 경험을 한다. 음악극 'REDO 리두'는 로봇을 만드는 것이 인생 최고의 꿈이었던 소년 ‘기석태’와 석태의 ‘어머니’ 그리고 과거 석태가 만들었던 ‘프렌드 봇’ 사이에 벌어지는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이자 동시에 나, 너,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제목이 보여주고 있는 의미 또한 흥미롭다. ‘다시 하다’를 뜻하는 'REDO'가 극 안에 어떻게 녹아있는지, 또 그것들이 우리의 삶과 어떤 방식으로 이어질지 기대되는 작품이다. 'REDO 리두'에는 작/연출을 맡은 홍보람 연출이 음악감독 및 연주로도 참여하고, 배우 윤성원, 김희연, 임현국, 임은조가 출연한다. 


네 사람의 바로 지금을 살아내고 있는 이야기, 희곡 '딸에 대하여'

김혜진 작가의 소설 ‘딸에 대하여’는 2017년 발간 이후 3개월 만에 판매 부수 3만 부에 도달한 베스트셀러이자, 제36회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60대 요양보호사 어머니가 바라보는 레즈비언 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소설은 발간 당시, 성소수자, 무연고자 등에 대하여 우리 사회가 가진 내면의 이중 잣대를 적나라하게 해부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 소설의 무대화는 ㈜쇼빌컴퍼니의 김현준 프로듀서와 창작집단 LAS의 이기쁨 연출이 합심하여 기획되었으며 이번 2019 '라스낭독극장'에서 첫 선을 보이고자 한다. 신예 홍단비 작가와 이기쁨 연출이 함께 각색한 이 희곡이, 창작집단 LAS만의 색을 입혀 어떤 낭독 무대를 선사할지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게 모아지고 있다. 노인요양병원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엄마’ 역엔 임유영, 엄마의 담당환자인 무연고 노인 ‘젠’ 역엔 신현실 배우가 참여하며, 해고된 동료의 복직을 위한 시위 중인 딸 ‘그린’ 역엔 김희연, 딸의 동성연인 ‘레인’ 역엔 진소연 배우가 연기하며, 이야기 속 다양한 사람들로 이강우 배우가 호흡을 맞춘다. 


가족과 함께해서 더 즐거운, 가족음악극 '고구마 밭 그 랩터'

가족음악극 '고구마 밭 그 랩터'는 시골 하부지댁에 놀러간 꼬마 예준이가 고구마 밭에서 만난 아기도마뱀 랩터와 함께 하는 모험 가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창작집단 LAS의 이주희 배우가 육아를 하며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으로 직접 극작으로 참여하였고 각색/작사는 이기쁨 연출이 맡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과 동물들이 고구마 밭에서 펼치는 흥미진진한 이 모험 이야기는, 이주희, 이새롬, 김희연, 임현국 배우와 뮤지션 ‘백하형기’의 라이브 연주가 만나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빠져들 수 있는 환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고구마 밭 그 랩터'는 어린이가 함께 볼 수 있도록 평일 오후 4시, 주말 오전 11시 공연을 진행하며, 또한 만 10세 어린이와 함께 관람하는 성인 보호자 1명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3편의 작품, 2개의 공연

3편의 작품은 Part.1과 Part.2 두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Part.1은 'REDO 리두'와 '딸에 대하여' 두 편이 인터미션을 두고 진행되며 12월 19일 첫 막을 올린다. Part.2는 '고구마 밭 그 랩터'가 Part.1 보다 하루 늦은 20일부터 공연된다.  


공  연  명 : 라스낭독극장

공연  장소 :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공연  기간 : Part.1 : 2019년 12월 19일 ~ 12월 22일 / Part.2 : 2019년 12월 20일 ~ 12월 22일

티켓  가격 : Part. 1 전석 20,000원 / Part. 2 전석 10,000원

제      작 : 창작집단 LAS, [주]쇼빌컴퍼니

협      찬 : 민음사 

문      의 : 070-8154-9944 / playthel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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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니들이 사랑 맛을 알아? 온 동네가 바라는 첫사랑이 시작된다!! 
이순재, 신구, 손숙, 박정수 주연. 연극 '장수상회' 경기도문화의전당에 온다.


연말을 맞이하여 가족에 대한 사랑과 삶11월 30일부터의 가치를 돌아보게 하는 메시지를 던지는 가슴 따뜻한 연극 한 편이 찾아온다. 유명 TV 시리즈‘꽃보다 할배’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들이 출연하는 연극 '장수상회'가 서울공연에 이어 오는 30일(토)부터 12월 1일(일)까지 양일간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연극 '<장수상회'는 지난 2016년 초연된 작품으로 할리우드 영화 ‘러블리, 스틸’을 리메이크한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작품에는 화재가 될 만큼 뛰어난 연기력과 인기 있는 중견배우들이 캐스팅 됐다. 융통성이라곤 전혀 없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은 이순재와 신구가 연기한다.

언제나 소녀 같은 미소를 보여주는 꽃집 여인‘임금님’역에는 손숙과 박정수가 캐스팅되어 가슴 따뜻한 노년의 로맨스를 그린다. 


2017년 국립극장 공연에서부터 공연 당시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하는 등 흥행과 작품성 모두를 인정받은 연극으로 제35회・36회 서울연극제 연출상과 제1회 오늘의 극작가상을 수상한 연출가 정범철의 합류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원숙한 커플의 풋풋한 사랑이 담긴 연극 '장수상회'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을 거쳐 대구, 진주로 공연을 이어간다. 

▲ 연극 장수상회 보도자료용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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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문화재단_사진 남산예술센터 '휴먼 푸가' 전막공연_05(ⓒ이승희)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남산예술센터는 올해의 마지막 시즌 프로그램으로 ‘공연창작집단 뛰다’와 공동 제작한 '휴먼 푸가'(원작 한강, 연출 배요섭)를 오는 11월 6일(수)부터 17일(일)까지 선보인다.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창비, 2014)가 원작이며, 국내 무대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남산예술센터 공동제작 공모를 통해 선정된 '휴먼 푸가'는 연극과 문학의 만남이다. 원작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 계엄군에 맞서 싸운 이들과 남겨진 이들의 고통을 그린다. 하나의 사건이 낳은 고통이 여러 사람들의 삶을 통해 변주되고 반복되고 있는 소설의 구조는, 독립된 멜로디들이 반복되고 교차되고 증폭되는 푸가(fuga)의 형식과도 맞닿아 있다. 소설을 연극으로 만들기까지 오랜 고민을 한 연출가 배요섭은 “이미 소설로 충분한 작품을 연극으로 올리는 것은 사회적 고통을 기억하고, 각인하는 방식에 대한 고민의 과정”이라고 밝혔다.


연극 '휴먼 푸가'는 소설 속 언어를 무대로 옮기지만, 국가가 휘두른 폭력으로 인해 죽은 자와 살아남은 자의 증언을 단순 재현하지 않는다. 배우들은 연기하지 않고, 춤추지 않고, 노래하지 않는다. 보편적인 연극이 가진 서사의 맥락은 끊어지고, 관객들은 인물의 기억과 증언을 단편적으로 따라간다. 슬픔, 분노, 연민의 감정을 말로 뱉지 않고, 고통의 본질에 다가가 인간의 참혹함에서 존엄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시도한다.


'고통에 대한 명상', '바후차라마타', '이 슬픈 시대의 무게' 등 공연창작집단 뛰다가 오랫동안 작업해온 고통의 사유와 방법론이 집약될 <휴먼 푸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대 위의 배우다. 배우는 신체의 움직임과 오브제를 변주하고 교차하고 증폭시켜 감각의 확장을 꾀한다. 참여 배우 공병준, 김도완, 김재훈, 박선희, 배소현, 양종욱, 최수진, 황혜란과 제작진은 지난 1월 한강 작가와의 만남 이후, 역사 속에서 반복되는 폭력의 모습을 제대로 마주보기 위해 몇 차례 광주를 방문해 자료를 조사했다. 배우 각자의 움직임과 오브제를 발견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을 이야기하는 방식을 찾는 과정이었다.

 

한편, 소설 '소년이 온다'는 지난 6월 'The Boy is Coming'라는 제목으로 폴란드 스타리 국립극장(National Stary Theatre)에서 공연된 바 있다. 유럽에서 현지 연극인에 의해 처음으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공연이 무대에 오른 것이다. 한국과 폴란드는 제노사이드(Genocide, 집단학살)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닮은 역사적 맥락이 있다. 남산예술센터는 내년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해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확산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양국에서 제작한 공연을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1월 9일(토) 공연을 마친 후에는 폴란드 'The Boy is Coming' 연출가 마르친 비에슈호프스키와 '휴먼 푸가' 연출가 배요섭이 함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마련했다. 당일 공연을 관람한 관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휴먼 푸가'는 남산예술센터 누리집(www.nsac.or.kr)에서 예매 가능하다. 전석 3만원, 직장인 2만4천원, 소설 『소년이 온다』 소지자 2만 4천원, 청소년・대학생 1만 8천원, 장애인・국가유공자・65세 이상 1만5천원. (예매 및 문의 02-758-2150)



- 공 연 명 : '휴먼 푸가' 

- 기    간 : 2019년 11월 6일(수) ~ 11월 17일(일) (월요일 공연 없음) 

- 시    간 : 평일 오후7시30분 / 토・일 오후3시 

- 장    소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 부대행사 : 관객과의 대화 11월 9일(토) 15시 공연 종료 후  

- 주최주관 : 서울문화재단, 공연창작집단 뛰다  

- 제    작 : 남산예술센터, 공연창작집단 뛰다

- 후    원 : 강원문화재단 

- 관 람 료 : 전석 30,000원 / 직장인할인 24,000원 / 청소년・대학생 18,000원 / 복지할인 15,000원 

- 관람연령 : 만13세(중학생)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100분(예정) 

- 예    매 : 남산예술센터 www.nsac.or.kr

- 문    의 : 남산예술센터 02-758-2150

- 출    연 : 공병준, 김도완, 김재훈, 박선희, 배소현, 양종욱, 최수진, 황혜란 

- 스 태 프 : 원작 한강, 연출 배요섭, 드라마터그 이단비, 미술감독 이주야, 음악감독 김재훈, 

             조명디자인 강정희, 사운드디자인 남상봉, 조연출 김리우, 기술감독 김요찬, 

             무대감독 김동영, 무대제작 백정집, 사진 이승희, 영상 최용석
 

▲ 서울문화재단_사진 남산예술센터 '휴먼 푸가' 전막공연_07(ⓒ이승희)



 2. 작품 소개



“당신은, 나와 같은 인간인 당신은 나에게 어떤 대답을 해줄 수 있습니까?”


우리가 인간이라는 것의 의미를, 그 실체를 마주보기 위해

연극 <휴먼 푸가>는 작가 한강의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 (창비, 2014)를 원작으로 한다. 이 소설은 1980년 5월, 계엄군에 맞서 싸운 이들과 그 후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 받는 내면을 그려내고 있다. 하나의 사건으로부터 생겨난 ‘고통’이 여러 사람들의 삶을 통해 변주되고 반복되고 있는 소설의 구조는 푸가(fuga)와 닮아 있다. 연극 '휴먼 푸가'는 여기에서부터 시작한다. 


광주의 학살로 인해 죽은 사람들과 거기서 살아남은 사람들, 그들의 경험과 증언을 재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무대에서 배우들은 연기하지 않고 춤추지 않고 노래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쩌면 이것은 연극이라고 부를 수 없다. 서사의 맥락은 처음부터 끊어져 있었다. 관객들은 인물의 기억과 증언의 단편들을 따라가는 수밖에 없다. 


말로 할 수 없는 것을 말해야 할 때 연극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슬픔, 분노, 연민, 이런 감정들에 잠기지 않고 고통을 감각할 수 있을까? 

말로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오브제로 말할 수 있을까?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이 무엇이지 않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말과 기억, 행동은 무대 위 퍼포머의 신체, 행위, 오브제를 통해 서사가 아닌 이미지의 고리를 따라 변주되며 반복된다. 각 장면은 독립적으로, 혹은 동시다발적으로, 혹은 교차되면서 새롭게 직조된다. 관객은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허물어진 극장 안에서 거대한 죽음과 사회적 고통의 감각들을 마주하게 된다. 


 3. 원작자 소개 | 한강 


1993년 '문학과사회'에 시를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검은 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채식주의자''바람이 분다, 가라''희랍어 시간''소년이 온다''흰', 소설집'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노랑무늬영원',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등이 있다. 만해문학사, 황순원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동리문학상, 이상문학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한국소설문학상,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말라파르테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4. 연출가 소개 | 배요섭 


2001년 뛰다 창단 이래 오브제와 배우의 몸을 관통하는 본질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해오고 있다. 화천으로 이주한 이후 즉흥적이고 통합적인 방식의 창작을 고수하면서 사회현실을 반영하는 예술로서, 혹은 사회의 불가해한 현상의 반향으로서의 예술의 가능성을 탐구하면서 연극과 미술의 경계 위를 줄타기하고 있다. 퍼포머의 행위로부터 시작된 물질적인 글쓰기와 그것에서부터 파생된 꼴라쥬들이 공연의 재료로 사용된다. 


'하륵이야기' '노래하듯이 햄릿' '고통에 대한 명상' '내가 그랬다고 너는 말하지 못 한다' '바후차라마타: Beyond Binary' '이 슬픈 시대의 무게' '다.다.른 길목'외 다수 



 5. 극단 소개 | 공연창작집단 뛰다 


뛰다는 유기적인 예술가들의 공동체로서 연구, 창작, 교육활동을 통해 예술의 밭을 일구는 예술단체다. ‘열린 연극’ ‘자연친화적인 연극’ ‘움직이는 연극’이라는 세 가지 이념을 바탕으로 2001년 창단되었다. 지난 19년간 배우의 몸과 소리에 대한 탐구, 광대 및 오브제에 대한 연구, 관객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연극형식의 실험을 계속해 왔다. 2010년에는 강원도 화천으로 이주하여 ‘문화공간 예술텃밭’을 설립하고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자 지역의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좋은 삶이 있을 때 좋은 연극이 있는 것처럼, 좋은 연극이 좋은 삶을 이끌 수 있다는 믿음으로 살고 있다. 뛰는 발로 천천히 유랑하는 우리는 섬과 섬 사이를 떠도는 돌로 만든 배임을 고백하고, 떠돎의 막막함과 기다림의 무게를 견디며 세상의 끄트머리에서 또 다른 세계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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