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광부의 창단  25 주년 연극 '키스' 포스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사업

연극 '키스'

우리는 25주년을 맞이하였고 25년 전 함께 했던 그가 보고 싶어 졌다.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극단 백수광부가 올해(2021) 25주년을 맞이하였다. 올해 첫 번째 작품은 극작가 ()윤영선의 대표작인 '키스'를 무대 위에 올리려 한다.

1997년 눈 오는 겨울, 연극 키스는 극단 ‘작은 파티’의 멤버인 세 연출가 윤영선, 박상현, 이성열이 모여 워크샵을 발표하며 공연화 되었다. 1997 5월에 소극장 혜화동 1번지에서 초연이 올라갔고 『97 올해의 연극 베스트3』에 선정되는 쾌거를 누려 그 이후 아르코소극장,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연우무대 등에서 성황리에 공연 되었다.

초연의 세 연출가 중 한 명인 극단 백수광부의 창단자이자 ()대표 이성열은 그 시절 많은 눈을 뚫고 극장을 찾아와준 관객들과 한 명의 관객 앞에서도 땀을 뻘뻘 흘리며 함박웃음으로 커튼 콜을 하던 배우의 열정과 사랑을 아직도 기억하고 그리워한다.

그러나 현재는 얼굴을 가린 마스크와 2m 거리 두기를 조건으로 만나야 하는 지금, 우린 만나고 싶고 끈덕지게 이야기 나누고 싶고 그렇게 너를, 나를 알고 싶다.

 
“나, 여기 있어.

 “나도 여기 있어.

 “거기? ... 거기 어디?

그리워 할 수록 외로움에서 벗어나려 할 수록 왜 더 아프고 외로운 것일까?

나무가 되고 싶었던 극작가 윤영선은 '키스'를 통해 근본적으로 외로울 수밖에 없는 인간 존재가 겪는 열망과 진통을 시적인 함축성과 음악성으로 아름답게 그려냈다.

 

극단 백수광부의 창단 25주년을 맞아 현재 대학로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극단 백수광부 출신 연출가 3, 이해성(극단 고래 대표), 류주연(극단 산수유 대표), 홍경숙(극단 행복자 대표) 연출가가 백수광부 배우들과 함께 만들 '키스' 역시 인간 존재와 관계에 대한 질문과 위로를 던질 것이다.

초연과 같이 세 연출가의 각기 다른 해석과 색깔로 ‘물음의 키스’, ‘나와의 키스’, '그리고 키스' 라는 부제를 가진 세 가지 옴니버스극으로 관객을 만난다. 하나의 텍스트가 다양한 시각과 해석으로 어떻게 다른 극이 되는지 역시 관객들이 가져갈 즐거움이다.

 

대학로 소극장 연우무대에서 2021 35일부터 321일까지 공연된다.

현제 인터파크에 예매중이며 백수광부 유튜브 구독자, 20%할인, 기대평 이벤트 20%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전석 30,000.

 

공연개요

공연명 키스

 2021 35() ~ 321() / - 7/ 공휴일, 주말 4 / 월 쉼

 소극장 연우무대

  윤영선

 

  이해성 '물음의 키스'

팀스텝 조연출_남기헌, 안무_양은숙, 드라마터그_남지수, 음악_장진희,

 

  류주연 '나와의 키스'

팀스텝 조연출_박재문, 영상_강경호, 음악_류승현

 

  홍경숙 '그리고키스 '

팀스텝 조연출_유명훈, 음악 이준혁, 안무 이형우, 음향오퍼_신정훈,

제작진 제작감독_하동기 프로듀서_박정민, 기획홍보_김란희, 무대디자인_신나경, 조명디자인_도상민, 무대감독_남기헌, 디자인_노운, 사진_이노아, 진행_홍상용, 영상_플래이슈터

예매    인터파크 1544-1555

  최  극단 백수광부

  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티켓료 전석30,000

공연시간 110

관람연령 15

예매처   인터파크, 백수광부 홈페이지 : http://www.baeksukwangbu.com/ 

 

시놉시스

떨어져 있는 남, 여가 서로를 찾으려고 애쓴다. 이름을 부르고, 곳곳을 헤매지만 찾을 수 없다.

, 여는 말을 멈추고 ‘그냥 가까이’ 다가가려 한다. 조금씩 가까워지는 남과 여. “에이, 씨팔”이라는 말은 욕일까, 아닐까. 서로 떨어져 있는 남녀는 “에이, 씨팔”이 욕인지 아닌지, 서로 욕이 오갔던 여러 상황을 추적하며 생각에 잠긴다.

조용히, 숨소리만 내며. 남과 여는 기분 나빴던 생각들을 잊기 위해 욕으로 뱉어낸다. 서로에게 기분 좋을 때 말을 하려고 잠시 침묵하지만, 계속 하고 싶은 말들이 생겨난다.

작가소개

윤영선은 1954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단국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와 미국 스토니브룩 뉴욕 주립대 연극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귀국 후 이듬해 '사팔뜨기 선문답'을 선보이며 국내 연극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 극단 연우무대에서 공연을 시작해 1997년 프로젝트 그룹 ‘파티’를 결성해 '키스'로부터 '여행'에 이르기까지 10여 편의 창작극을 발표했다.

근본적으로 외로울 수 밖에 없는 인간 존재와 관계를 파고 든 작품을 남기며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형식을 쓰면서도 일상적인 사건이나 인물을 시적인 언어로 구사한 독특한 극적 세계를 보여 주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많은 제자를 길러냈던 그는 2005 '임차인'을 마지막으로 연출한 뒤, 2007년 세상을 떠났다.

 

연출소개

'물음의 키스'

연출 이해성

극단 고래 대표 / 극단 백수광부 단원

대표 연출작 '비명자들1&2', '불량청년', '사라지다', '빨간시', '', '고래'외 다수.

 

'나와의 키스'

연출 류주연

극단 산수유 대표 / 극단 백수광부 단원

대표 연출작 '경남 창녕군 길곡면', '기묘여행', '동물없는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 ,'누란누란' 외 다수.

 

'그리고키스'

연출 홍경숙

극단 행복자 대표 / 극단 백수광부 단원

대표 연출작 창작뮤지컬 '거룩한 형제', 청소년뮤지컬 '용기 없는 일주일',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종이아빠', '엄마는 안 가르쳐줘' 외 다수.

 

배우소개

'물음의 키스(4)'

 

김민선

'헨델과그레텔', '이도메네우스', '오마르', '메디아', '여행' ,'노란봉투'외 다수.

 

김두은

'과부들', '과학하는 마음', '고래', '운현궁 오라버니', '백수광부들'외 다수.

  

이정현

'마터', 'how to shoot', '지수가 누구야?'

 

이유정

'헨젤과 그레텔', '자살에 관하여'

  

'나와의 키스(1)'

 

송명기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슬픔', '터널구간', '오마르-내가 결국 될 수 있는것', '꽃과 건달과 피자와 사자', '벚꽃동산' 외 다수.

수상: 2020대한민국 연극제 in 세종 연기상, 2020 대한민국 연극제 서울지역 연기상

 

'그리고키스(10)'

 

임태산 : '임차인', '이도메네우스', '최서림 야화순례기행전', '벚꽃동산', '여행', ' 샘에 고인 ', '그류 그류' 외 다수.

 

정은경 : '최서림 야화 순례 기행전', '청춘예찬', '두 사람을 위한 만찬', '햇빛샤워' 외 다수

 

문법준 : '마터', '봄날', '최서림 야화 순례 기행전', '두 형제의 아수라장', '과부들'

 

전주영 : '에어콘 없는 방' , '최서림 야화 순례 기행전' , '마터', '헨젤과 그레텔'

 

권다솔 : '헨젤과 그레텔', '오마르-내가 결국 될 수 있는 것'

 

김혜영 : '불씨', '헨젤과 그레텔', '이도메네우스'

 

구송미 : '명의변경은 어려워'

 

한정후 : '헨젤과 그레텔'

  

신주호 : '에어콘 없는 방', '산불', '슬기로운 생활', '충분히 애도 되지 못한 슬픔'

 

신대철 : 데뷔작.

 

극단소개

 극단 백수광부(白首狂夫) 1996년 연출가 이성열과 젊은 배우들이 실험연극 공동체를 표방하며 출발했다. 장정일의 시집을 해체 재구성한 '햄버거에 대한 명상'이 창단작이다. '굿모닝? 체홉', '야메의사' 등 배우들의 몸과 즉흥연기에 기반한 공동창작 작업을 지속해왔으며, 최근에는 문학적 텍스트에 기초한 정밀한 무대 또한 성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햄릿아비', '과부들', '봄날', '여행', '그린벤치' 등의 대표작이 있으며, 해체된 일상의 낯섦과 강렬한 시적 충동이 공존하는 역동적인 세계를 구축해왔다. 현재는 연출 겸 배우인 하동기가 2대 대표를 맡고 있다.

 

할인티켓정보

- 정가 30000

- 20%할인_기대평 이벤트 (극단백수광부 SNS를 통해 기대평을 올려주시는 분에 한 해 추첨)

- 30%할인_65세 이상

- 30%할인_극단 백수광부 마니아 (극단 백수광부 실물 유료티켓 소지자)

- 30%할인_할인쿠폰 소지자 (모바일 할인 쿠폰 소지자에 한 함)

- 40%할인_청소년, 대학생 (15~ 24세 청소년 또는 대학생)

- 40%할인_조기예매 (2.20전 사전 티켓 예매자에 한함)

- 40%할인_코로나 극복 할인 4인 단체 예약 시

- 50%할인_국가 유공자, 장애인

- 50%할인_문화예술인 할인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biz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포스터

- 2ㆍ8 독립선언 102주년 기념 '눈으로 보는 팟캐스트'

- 2ㆍ8 독립선언 속 여성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얘기하다

- 02월 08일 15:00 유튜브 항일여성TV를 통해 생중계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사단법인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김희선)는 2ㆍ8 독립선언 102주년을 기념하여 눈으로 보는 팟캐스트2ㆍ8 독립선언과 HER-STORY’를 진행한다.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김희선 이사장은 “2021년 02월08일, 항일여성들의 투쟁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적인 날로 기억하기 위해 항일여성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라는 취지를 전하며 ”항일여성 TV를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 생중계되는 이 팟캐스트를 통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02월 08일 (월) 15:00시 유튜브 항일여성 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는 이 팟캐스트는 사회자 외 총 3명의 패널이 참여하여 함께 2ㆍ8 독립선언 속 항일여성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얘기하고 우리의 역사를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지난 1월 발간된 도서출판 항일여성의 ‘여성사로 읽는 항일독립운동’ 독자 최라윤(중앙대 일반대학원)을 초대해 ‘독자와의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회

양미강 (전 NGO역사포럼 운영위원장)

패널

김희선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신영숙 (한국근대여성사 연구자)

최라윤 (중앙대 일반대학원)

본 팟캐스트는 02월08일 15:00 유튜브 항일여성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biz

댓글을 달아 주세요

ARKO한국창작음악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참여

미래가 기억할 오늘의 한국음악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와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창작음악제인 ARKO한국창작음악제에 원일감독(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공모에 선정된 곡의 연주로 참여한다.

국악부문 연주회는 2021년 2월 3일(수)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구. 경기도립국악단)는 창단 이래 최초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하게 된다.

 

이날 개최되는 제12회 ARKO한국창작음악제 국악부문 연주회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의 공모로 접수된 작품 중,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선정된 5작품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작품 공모는 역대 최다(最多) 숫자를 기록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단체사진(by나승열)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연주되는 작품은 박영란의 가야금 협주곡 '터널의 끝을 향해...Ⅱ', 박준상의 대금과 국악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만파식적', 손성국의 대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울돌목', 송정의 피리와 Handpan을 위한 국악관현악 '이음', 이재준의 25현 가야금 이중협주곡 '별똥별'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모두 국악관현악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작품들이다.

다섯 작품들은 모두 협주곡으로, 해금 서은영, 대금 백다솜, 박수빈, 피리 김철, Handpan 이경구, 가야금 김보경, 박소희가 협연으로 참여하며, 경기시나위오케스트가 연주, 지휘는 원일감독이 맡는다.

지휘_원일(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이번 연주회에서 지휘를 맡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원일 감독은 “이번 연주회는 이 시대의 한국 작곡가, 새로운 작곡가를 소개하는 중요한 창구이며 동시대 한국창작음악의 시대정신을 가장 상징적으로 표방해 온 음악축제다. 연주회를 통해 관객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공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공연은 예약하여야 관람이 가능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TV(tv.naver.com/arko) ARKO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도 만나볼 수 있다.

■ 개요

- 공 연 명 : 제12회 ARKO한국창작음악제

- 공연일시 : 2021. 2. 3.(수) 19:30 / 1회

- 주최주관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출 연 : 원일 예술감독,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외

- 소요시간 : 120분

- 티켓가격 : 전석초대

- 문 의 :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031-289-6474~1

- 예 매 : 네이버예약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465843?area=bni)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biz

댓글을 달아 주세요

국립무용단 새날 당당 자료사진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이 2021년 처음으로 선보이는 창작음악 축제,

'이음 음악제'를 함께 만들어 갈 청년 연주자 ‘오케스트라 이음’ 단원을 모집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만이 선보여 왔던 국악관현악 명곡을 직접 연주할 수 있는 기회,

국악관현악을 사랑하는 청년 연주자 여러분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


□ 모집분야

공연명

모집분야

모집인원

국립국악관현악단

2021 이음 음악제

'오케스트라 이음'

대금(소금 포함)

○명

피리(특수악기 포함)

○명

해금

○명

가야금

○명

거문고

○명

아쟁

○명

타악

○명

양금

○명

□ 모집 일정- 접수기간 : 2021년 2월 1일(월) ~ 2월 14일(일)

- 영상오디션 : 2021년 2월 18일(목) ~ 2월 19일(금)(예정)

- 선정결과 발표 : 2021년 2월 22일(월)(개별통보 예정)

□ 지원 자격- 대학교 2학년 이상의 국악 전공자

- 1992년 1월 1일 이후 ~ 200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 '이음 음악제-오케스트라 이음' 연습 및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가 가능한 사람

※ 2021년도 대학 신입생 제외

□ 제출 서류 - 오케스트라 이음 단원 지원서

- 3분 내외 독주 동영상(연주곡 : 각 악기별 창작 독주곡 중 자유선택)

- 제출서류 : 이메일(2021_ieum@ntok.go.kr) 접수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작성

※지원서 파일명은 ‘2021오케스트라이음_이름’형식으로 제출바란다.

※동영상 파일명은 ‘2021오케스트라이음_이름_독주동영상’형식으로 제출바란다.

 

□ 선정 방법 - 제출 서류 및 연주 동영상 심사

※아래의 내용을 본인의 지원 내용에 맞추어 낭독한 후, 연주해 주시기 바란다.

‘2021년 오케스트라 이음 □□파트 지원자 ○○○입니다.

본 영상은 2021년 2월 ☆☆일에 촬영하였습니다.’

※연주자 본인임을 식별할 수 있는 풀샷 영상 제출

※악보를 보고 연주 가능, 편집 영상은 제출 불가능

□ 활동 내용- 공연명 : 국립국악관현악단 2021 '이음 음악제 - 오케스트라 이음'

- 공연일시 : 2021년 4월 10일(토) 오후 3시

- 공연장소 : 국립극장 하늘극장

- 활동내용 : 활동 기간 내 관현악 연습 및 공연 참여

□ 활동 기간- 오리엔테이션 : 2021년 2월 26일(금) (예정)

- 연습 : 2021년 3월 6월(토) ~ 4월 9일(금)

※ 기간 중 매주 수(오후 7시-9시30분), 토(오후 2시-5시30분) 연습 예정

※ 공연일 기준 2주 전부터(3/28, 4/4) 일요일 오후 연습 추가 예정

※ 진행상황에 따라 파트별 부분연습 추가될 수 있으며, 추후 협의하여 진행 예정

- 공연 : 2021년 4월 10일(토) 오후 3시

상기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며, 세부일정은 별도 공지 예정

□ 참여 혜택- 소정의 공연 참여 사례비 지급

-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과의 워크숍

- '이음 음악제' 공연 관람 및 작곡가와의 만남

- 국립국악관현악단 기념품 제공

- 국립국악관현악단 '이음 음악제-오케스트라 이음' 수료증 발급

(연습 및 공연 참여 완료한 단원에 한함)

□ 공지사항 - 오리엔테이션 불참 시 프로그램 참여가 어렵다.

- 연습 및 공연 참여 시 악기는 개별지참이다.

- 상황에 따라 연습이 추가될 수 있으며, 파트별 추가 연습이 별도 진행될 수 있다.

- 국악관현악은 연주자간 긴밀한 소통과 합주 연습이 중요합니다. 3회 이상 연습에

무단결석한 경우 공연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 공고의 내용은 사업 운영상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 시 수정 공고를

게시한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biz

 

댓글을 달아 주세요

미오프라텔로 김대현,최호승 제공 콘텐츠플래닝

 

뮤지컬 미오프라텔로’131일 성료! 드라마-음악-배우 완벽한 시너지!독보적 흥행 기록!

뮤지컬 미오프라텔로’, 131일 성료! 연장 3주까지 전석 매진! 압도적인 흥행 기록!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뮤지컬 미오프라텔로드림아트센터 1관애서 2020년 9월 29일부터 긴 여운과 감동을 남기며 지난 1 31일 재연 시즌을 성료했다.

뮤지컬 미오프라텔로’(제작 ㈜콘텐츠플래닝, 대표 노재환)는 거대 마피아 조직 보스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 치치, 써니보이를 동경하며 그를 위한 책을 집필하는 스티비, 그리고 상원의원에 출마한 보체티 패밀리의 전대 보스 써니보이까지 세 명의 이탈리아 마피아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형제애를 담아냈다.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극 전개와 재즈, , 발라드 등 중독성 강한 멜로디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최고의 배우들이 완성해낸 드라마틱한 무대는 관객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1차 티켓 오픈 당시부터 유료 판매율 1위를 석권하는 등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킨 뮤지컬 미오프라텔로는 연일 매진을 이어가며 초유의 흥행작임을 입증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공연이 잠시중단되었으나,3주간의 연장 공연은 모두 매진을 기록해 웰메이드 소극장 뮤지컬 흥행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미오프라텔로 김지온,최석진,백기범 제공 콘텐츠플래닝

 

이탈리아어로 의 형제를 의미하는 미오프라텔로미아 파밀리아의 후속편으로 해당 작품에서 다루지 않았던 세명의 이탈리아 마피아를 주인공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치밀한 구성과 개성강한 캐릭터들의 향연을 드라마에 정밀하게 접목시켰다.

뮤지컬 미오프라텔로의 극작을 맡은 이희준 작가는 작품의 재연을 맞아 정교해진 서사와 드라마로 한층 더 촘촘해진 작품을 선보이며 몰입도를 극대화 시켰을 뿐 아니라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과 통찰력으로 등장인물의 내면을 세밀히 담아내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또한, 박현숙 작곡가는 재즈, 락을 비롯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을 통해 희로애락을 복합적으로 담아낸 작품의 서사에 꼭 맞는 멜로디를 빚어내 흡인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더불어, 극 중 치치 역의 이승현, 김대현, 최석진과스티비 역의 김순택, 최호승, 백기범, 그리고 써니보이 역의 정성일, 김이담, 김지온은 작품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역할 분석과 열연으로 매 무대마다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는 평이다.

미오프라텔로 최호승,김이담,김대현 제공 콘텐츠플래닝

 

뮤지컬 미오 프로텔로는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9.8이라는 평점을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작품을 관람한 관객들 역시 11,220개의이례적인 수치의 공연 관람 후기를 남겼다.작품의 관객들은 “1년 내내 보고 싶은 공연이다”, “좋지 않은 시국으로 자주 보러 갈 수 없었지만 볼 때마다 항상 행복했던 뮤지컬이었다등의 공연 관람 후기로 작품에 대한 애정과 아쉬움을 전했다.

역동적인 드라마, 배우들의 열연, 강렬한 선율의 넘버로 새로운 흥행작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 뮤지컬 미오프라텔로는 지난 131일 두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연개요]

공연명

뮤지컬 '미오프라텔로'

공연기간

2020929() ~ 2021 131()

공연장소

드림아트센터 1

공연시간

,,20/ 16, 20/ 15, 19/ 14, 18(월 공연 없음)

티켓가격

R66,000 / S 44,000

관람연령

13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0 (인터미션 없음)

출연진

치치_이승현 김대현 최석진

스티비_김순택 최호승백기범

써니보이_정성일 김이담김지온

크리에이티브팀

총괄프로듀서 노재환 프로듀서 박정인 /작사이희준작곡박현숙연출김결

음악감독김희은 안무 류정아 무대디자인노주연조명디자인박준범

음향디자인송선혁영상디자인김혜민 의상디자인홍문기 분장디자인까미수피아

주최/제작

()콘텐츠플래닝

홍보마케팅

쇼온컴퍼니

공연문의

()콘텐츠플래닝02-747-2232

티켓 문의

클립서비스 1577-3363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biz

댓글을 달아 주세요

▲ 윤혜성이 Beat Furrer의 'Phasma for Piano'를 연주하고 있다. 손이 아니라 팔을 눕혀 클러스터 음을 내는 방식이 신기하다.  ⓒ 윤혜성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88개의 피아노 건반 위에서 손이 춤춘다. 그런데 피아니스트 윤혜성의 피아노 위에서는 춤추는 것이 손만이 아니다. 팔목도 춤추고, 타자기도 춤추고, 고무도 춤춘다.

<윤혜성 피아노 독주회>가 지난 1월 26일 저녁 7시 30분 서울 한남동 일신홀에서 열렸다. 윤혜성은 서울예고 졸업, 삼익콩쿨, 한국일보콩쿨, 음연콩쿨에서 모두 1위를 하였으며, 독일 쾰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그리고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현대음악 석사과정, 세계적인 현대 음악 전문단체인 독일 앙상블 모데른의 아카데미(IEMA) 장학생, 칼스루헤 현대음악 국제콩쿨 연주부문 1위 등 국내외 정통클래식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경력을 쌓으며 피아노 세계의 확장된 모습을 선보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 윤혜성은 박정은, Witold Lutoslawski, 박명훈, Beat Furrer의 작품을 연주하며 피아노 본연의 연주법이나 음색 뿐 아니라 사물들과의 관계로부터 획득한 음색과 다양한 연주방법을 보여주었다.

첫 순서는 박정은의 <"몸짓들"을 위한 피아노>(2021, 세계초연)은 세 개의 곡으로 구성되었다. 곡 전체적으로 타자기의 딸깍딸깍 움직임과 쉼, 박자, 재질, 리듬, 사유, 들숨, 한숨, 그런 것이 1곡의 첫 피아노 음형과 잔향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이것이 전체 곡의 원동력이 되었다. 1곡은 '글쓰기의 몸짓'이었다. 타자기로 글 쓸 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글을 쓴 후 아랫칸으로 이동하는 것을 빠른 음형과 쉼, 그리고 이것의 점층적인 반복으로 표현했다.

강렬한 클러스터 음형으로부터 소용돌이치는 아르페지오가 매력적이다. 또한 프리페어드 피아노(피아노 현에 고무, 금속 등 일상물건을 끼워 색다른 음색을 얻는 기법)의 저음에서 고무 낀 음색이 좋았다. 중간부에는 피아노 위에 타자기를 아예 올려놓고 치는데 이것이 첫 동기가 무엇이었는지를 일깨워준다. 나도 컴퓨터 자판을 두드릴 때 주변 사람들이 "피아노 치는 것 같아요"하는 말을 듣는데, 이 곡에서도 피아노와 타자기가 동질화되는 과정이 재밌었다.

2곡은 '음악을 듣는 몸짓에 대하여'였고, 3곡 '탐구의 몸짓'은 풍선 바람넣는 도구 등 일상물건을 현에 대고 실험하는 모습 등으로 표현했다. 박정은이 빌렘 플루서의 <몸짓들: 현상학 시론>에서 이 곡의 영감을 얻었다면, 나는 그녀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이 곡의 기법도 좋았지만 이러한 접근의 방식이 더 마음에 들었고, 현대음악, 새로운 음향에 대한 감상의 이유가 이 곡으로부터 비로소 느껴졌다. 박정은은 참 대단하다.

두 번째 순서로 Witold Lutoslawski의 <Variation on a Theme by Paganini for 2 Pianos>(1941)는 Jared Redmond가 제2피아노를 연주하며 제1피아노의 윤혜성과 함께 기교와 서정이 충만한 연주를 선보였다. 첫 주제가 이내 한두개씩 불협화음과 3연음부, 32분음표, 꾸밈음 등으로 음폭을 넓히며 매력을 더해갔다. 주제로부터 1, 2 변주가 멋지게 연주되자, 내 앞자리에 앉은 아마도 피아니스트 윤혜성의 제자로 보이는 두 명의 어린이가 "우리 선생님 대단하다!"는 듯한 황홀한 눈길을 서로 주고 받고 있었다.

특히 전환점이 되는 6변주는 제2피아노가 고음 주제음으로 순차 하행하고, 제1피아노는 저음부터 상행하는데 이 느린 잔잔한 화음은, 마치 남녀가 이제야 서로를 알아보는 듯한 뭉클한 감정을 일으켰다. 거울처럼 투명한 7변주, 속주하는 기차 같은 8변주를 지나, 9변주에서 제2피아노는 고음의 강렬한 선율을 연주하고, 10변주는 클러스터와 아르페지오의 익살이 경쾌하다. 대망의 11변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화려한 마천루 같은 위용과 웅장함이 두 피아니스트의 열정과 파워의 연주로 시원하게 마무리 되었다.

 

▲ '윤혜성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 박정은, Beat Furrer, 박명훈, Witold Lutoslawski의 작품으로 다채로운 현대음악 피아노 음향의 세계를 선보였다.  ⓒ 윤혜성

전반부 마지막은 박명훈의 <雪夜(눈오는 밤) for Piano and Live-electronics>(2021, 세계초연)였다. 프로그램지에 작곡가가 전라북도 완주의 어느 고택에 머물렀을 때의 밤 풍경을 표현한 곡이라고 적혀 있었다. 첫 눈 알갱이 같은 고음 피아노 소리로 시작해 그 뒤 곡선의 '띠용'거리는 전자음향 소리가 뒤따라간다. 저음으로 눈이 겹겹이 쌓이고, 흰 눈은 쌓여 서로를 비추고, 그 속에서 중음역대로 물길이 이동하고 서로 부딪히고 녹는다. 알알이 부서지는 눈의 입자들, 좁은 공간의 울림과 정처없는 헤매임, 이로부터 점점 커지는 공포감과 한편의 경이감이 피아노와 전자음향에서 느껴졌다.

이 곡의 두번째 부분은 쌓인 눈이 쓸려지는 소리를 표현했는데, 이 사포 같은 소리가 특히 청량감을 주며 속을 시원하게 해주었다. 피아노의 저음과 고음이 대비되며 빠른 속도로 무너져내린다. 소리 자체의 물리적인 속성이 잘 분석되어 논리적으로 구조화되니 그리려던 형상과 잘 맞아떨어져 감성적인 정취가 있었다. 이게 무엇인가 생각해보니 술 먹고 해장한 느낌이랄까? 현대음악이 연구하는 음악이지만 소리 자체만을 위한 음악, 골방에 갇힌 음악이라고만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이들 작곡가들의 연구와 그로부터의 해소는 그 어느 해갈보다도 크다. 

인터미션 후 Beat Furrer의 작품이라 기대를 하며 2부 시작을 기다렸다. 곧 윤혜성이 다시 무대에 등장해 인사를 했다. 불현듯 의상컨셉이 뭘까 궁금한 생각이 들었는데, 그 검은 시스루 블라우스의 양쪽 팔을 가로로 길게 눕혀 건반을 팔 안쪽으로 살며시 누르면서 악보를 올려다 본다. Beat Furrer의 <Phasma for Piano>(2002, 한국초연)가 시작된 것이다.

팔을 눕혀 건반을 치기 위해 허리를 숙인 자세가 흡사 윗사람에게 조아리거나 절하는 자세 비슷했는데 이렇게 피아노를 우러러 볼 수도 있구나 싶었다. 이런 자세가 그 클러스터음을 치는 동안 계속되는데, 피아노를 이렇게 계속 치나 궁금해졌다. 그 자세는, 즉 팔로 치는 클러스터 음은 앞 2분여 정도 계속되었다.

Phasma는 '유령, 귀신'이라는 뜻의 라틴어이다. 그 클러스터음이 유령이었을까. 작곡가는 고속열차 주행 중에 창밖을 내다볼 때 먼 물체는 고정되고, 가까운 물체는 빠르게 지나가는 그 대비를 표현했다고 한다. 피아노 현에는 고무를 댄 것 같은 음색도 나고, 피아노 현을 연주하기도 한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빠른 스케일로 상행, 마지막엔 계속 피아노의 제일 높은 C 음을 "도,도,도..." 하고 치고 갑자기 양손 팔로 '쾅' 하고 격렬하게 친 후 다시 앞부분처럼 반복한다.

내가 쉼표와 간헐적인 음표의 앙상블 연주 때에 쉼표와 음표 사이에 악기 주자간 느낌 연결이 잘 안되더라는 글을 일전에 쓴 적이 있다. 곡 후반부에는 이런 간헐적인 음의 연주가 있었다. 윤혜성의 음표와 쉼표는 안 지루하고 오히려 사유감이 느껴졌다. 스포르찬도의 고음 후 중음역대의 음이 페달로 지속되고, 마무리로 동시에 저음과 고음 스타카토를 하는 형태의 연결이 점점 반음씩 올라간다. 어디를 향해 달려갈까, 어느 음까지 올라가나 궁금하며 이제야 권태롭고 위태롭다고 느끼는 그 순간, 왼손과 오른손이 고음부에서 강렬히 겹치며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당신은 들을 준비가 되었는가? 현대음악 연주회는 이렇게나 다채롭게 감성을 자극할 수 있다. 이 날도 우리 빼놓을 수 없는 코로나 중 두 자리 띄어앉기의 현실이 슬펐다. 하지만 이 날 <윤혜성 피아노 독주회>에는 새해가 되어 한 살 더 먹어서도 두 자리 건너의 서로를 듣고, 현대음악 전문 연주자 윤혜성이 각별히 마련한 새로운 현대음악에 준비된 사람들이 모였다. 이렇게 2021년에도 모든 움직임과 음의 이동은 계속된다. 모든 것에 음이 있고, 어떤 것도 당신을 움직일 수 있다. 당신만 열려 있다면 말이다. 

 

mazlae@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com

댓글을 달아 주세요

국립무용단_새날_포스터

2021년 신축년(辛丑年) 설 연휴 펼쳐지는 풍성한 우리 춤 잔치

- 명절 연휴, 남산에서 즐기는 색다른 문화나들이

국립무용단의 ‘새로운 전통 쓰기’, 총 7편 소품 엮은 새해 춤 선물

- 전통 춤사위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명절기획공연

‘소띠 할인’ ‘가족 할인’ 등 명절맞이 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

 

공연명

국립무용단 명절기획시리즈 ‘새날’

일시

2020년 2월 11일(목)~2월 13일(토)

목·금·토 15:00

장소

국립극장 하늘극장

주요

제작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안무 손인영

협력안무 박재순 김미애 정관영

정길만 황용천 송지영

협력연출·음악감독 정종임

관람료

전석 30,000원

관람연령

8세 이상 관람

소요시간

70분(중간휴식 없음)

예매

국립극장 02-2280-4114 www.ntok.go.kr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손인영)은 명절기획시리즈 ‘새날’을 2월 11일(목)부터 13일(토)까지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는 풍성한 우리 춤 잔치로 펼쳐진다. 명절 연휴, 색다른 문화나들이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국립무용단 ‘새날’은 총 7개의 소품을 엮어 선보이며,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국립무용단의 소품 레퍼토리와 손인영 예술감독과 단원들이 새롭게 창작한 춤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은 밝은 기운을 기원하는 의식무 ‘액막이’(공동안무 손인영·김미애)로 시작된다. 한 해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에서 착안한 작품으로, 왕무당의 독무부터 화려한 군무까지 신비로운 음악이 어우러져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이어지는 3편의 춤은 전통 악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목해 우리 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타악 군무 ‘태’(안무 박재순)는 웅장하고 역동적인 북의 울림으로 인간과 자연의 생명을 깨우는 모습을 표현한다. ‘당당’(안무 송지영)은 맑고 영롱한 방울 소리에 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여성 춤의 섬세함과 강인한 에너지를 선보인다. ‘아박무’(안무 손인영)에서는 정세를 논하는 대신들의 힘겨루기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박력 넘치는 춤사위를 펼친다.

공연의 후반부는 한국인의 흥 넘치는 놀이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구성된다. 소고의 명쾌한 겹가락에 힘찬 안무가 더해진 ‘평채소고춤’(안무 정관영), 풍류를 아는 선비들이 고고한 자태와 품위를 마음껏 뽐내는 ‘한량’(안무 황용천)이 이어진다. ‘새날’의 대미는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손인영과 훈련장 정길만이 공동 안무한 ‘윷치기놀이’가 장식한다. 대형 윷판으로 꾸며진 무대 위에서 흥 넘치는 명절을 그려낸다.

‘새날’의 협력연출을 맡은 정종임은 원형인 하늘극장의 특성을 한껏 살려 무대와 관객이 긴밀하게 호흡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 중이다. 또한 예인집단 ‘아라한’이 사물 연주를 맡아 생동감 넘치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국립무용단은 ‘새날’을 명절 연휴를 맞아 선보이는 만큼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띠 할인’(소띠 관객)과 ‘가족 할인’(3인 이상 가족)을 통해 30퍼센트 할인가에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02-2280-4114)


한편, 국립무용단은 60년 가까이 이어져 온 국립무용단의 ‘루틴’인 ‘국립기본’을 영상으로 재해석한 ‘무용영상 : 희망의 기본’을 설 연휴 기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국립기본’은 고(故) 송범 국립무용단 초대 단장(1926~2007)이 무용수들의 기초 훈련과 몸풀기 목적으로 만든 전통 춤사위 모음이다. 국립무용단은 극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이번 영상을 기획했으며, 2월 11일(목)부터 13일(토)까지 국립극장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상영한다.

 

공연 자세히 보기

당당

평채소고춤

한량

작품명

작품소개

‘액막이’*

(공동안무

손인영·김미애)

정월 초하루에 지내는 의례의 형식을 차용해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세시풍속을 춤으로 표현한다. 묵은해의 액운을 멀리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여 한해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액막이굿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하는 의식무이기도 하다.

‘태’

(안무 박재순)

땅에 뿌리를 둔 인간의 내재된 기운을 요동치는 북의 울림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승전고⸱소북⸱향발⸱다듬이 등 다양한 타악기가 등장하며 무용수들의 절제된 동작으로 북의 배열을 달리하여 타악의 웅장함을 군무로 보여준다.

‘당당’

(안무 송지영)

손끝에서 울리는 방울소리에 섬세한 우아함이 짙게 묻어나는 새로운 형식의 민속춤. 방울로 소리를 내어 모든 바람들이 이루어진다는 농경사회의 믿음과 봄을 맞이하는 여인들의 봄놀이를 모티프로 공동체적인 결속을 현시대의 감각으로 표현한다.

‘아박무’*

(안무 손인영)

남성무용수로만 구성된 춤으로, 왕을 받들고 나라 일을 맡아 정세를 바로 잡는 궁의 대신들의 모습을 그린다. 대신들의 당파나 서로의 대두된 주장을 내세우고 세력을 다투는 모습을 박력 넘치는 춤과 아박 소품 등을 사용해 현대적으로 재구성한다.

‘평채소고춤’

(안무 정관영)

평채 호흡을 응용한 춤사위를 힘 있는 동작과 명쾌한 소고의 겹가락으로 선보인다. 관객에게 축원덕담을 시작으로 등장, 흥겨운 사물놀이와 태평소의 가락으로 신명나게 춤이 진행되며, 흥겨운 추임새와 같이 관객이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한량’

(안무 황용천)

‘한량’은 대표적인 남성 춤으로 선비의 의연한 기품과 내면의 자유로움을 담고 있다. 절제된 춤사위로 정중동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선비의 고고한 자태와 품위를 바탕으로 인생무상을 풀어내는 ‘한량’은 무대 위에서 푸른 소나무의 변하지 않는 강직함을 형상화한다. 거문고의 깊은 선율에 대금·아쟁 등의 악기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윷치기놀이’*

(공동안무

손인영·정길만)

윷놀이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내려오는 한국 고유의 민속놀이로, 대개 정월 초하루에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놀이다. 윷놀이 광경을 희화화해 춤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소리놀이를 접목해 승자와 패자가 뒤바뀌는 스릴을 웃음으로 풍자했다. 가족 간의 화합과 친목이 드러나는 윷놀이를 움직임으로 풀어낸 놀이춤이다.

* 표시된 작품은 신작입니다.

주요 제작진 소개

 

예술감독·안무 l 손인영

풍부한 현장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무용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손인영은 국내 시·도립단체를 이끌며 전통의 재창작을 표방한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여온 안무가다. 국립무용단 단원을 거쳐 서울예술단 무용감독·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제주도립무용단 상임안무자 등을 역임했다. 2019년 11월부터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새날’의 시작을 알리는 ‘액막이’, 박력 넘치는 남성군무 ‘아박무’, 웃음을 선사하는 ‘윷치기놀이’의 안무 및 공연 전체 구성을 맡았다.

     
 

‘태’ 안무 l 박재순

국립무용단 훈련장. 타악을 활용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내는 무용수로, 다수의 작품에서 안무·지도로 활약하고 있다. 주요 안무작으로는 ‘코리아 환타지 Ⅲ- 밀레니엄 로드’ 중 2막의 ‘맥脈’을 비롯해 ‘춤과 소리’ ‘진동’ ‘홍백이’ ‘천고’와 국립무용단 명절 공연의 대표 소품으로 자리 잡은 ‘고무악’ 등이 있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태’는 웅장한 북 소리로 새해를 힘차게 깨우는 춤과 소리의 향연을 담아낸다.

     
 

‘액막이’ 공동안무 l 김미애

국립무용단 단원. ‘도미 부인’ ‘단’ ‘묵향’ ‘회오리’ ‘시간의 나이’ 등 국립무용단 대표 작품의 주역 무용수로 활약해왔다. 전통에서 모던까지 폭넓은 영역의 춤을 소화하고 있어 많은 안무가들에게 캐스팅 1순위로 꼽힌다. 최근에는 ‘회오리’ ‘시간의 나이’ 등에서 조안무, 안무 지도로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새날’에서는 ‘액막이’의 공동안무를 맡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의식무의 매력을 보여준다.

     
 

‘평채소고춤’ 안무 l 정관영

국립무용단 부수석. 한국적인 맛이 살아있는 춤의 선을 갖고 있으며, 무용뿐 아니라 타악·소리 등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무용수다. ‘소고춤’ ‘장구춤’ ‘쇠놀음’ ‘향’ ‘률’ 등 전통춤을 재해석해 창작한 레퍼토리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으며, 국립무용단 ‘젠틀맨’, 국악뮤지컬 ‘Eternal Love’ ‘Salvation’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창작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힘찬 움직임과 명쾌한 소고 겹가락이 어우러진 ‘평채소고춤’으로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윷치기놀이’ 공동안무 l 정길만

국립무용단 훈련장. 국립무용단 다수 작품에서 조안무를 맡았으며, 국립창극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 정기공연의 안무를 맡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출가적 면모를 보여줬다. ‘디아스포라-건너지 못한 강’ ‘新청 랩소디’ 등 최근 안무작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창작 영역을 보여주고 있다. ‘윷치기놀이’의 공동안무를 맡아 윷판의 모습을 섬세한 표정, 몸짓, 유쾌한 춤사위로 보여준다.

 

‘한량’ 안무 l 황용천

국립무용단 단원. 국립무용단 ‘그대, 논개여’ ‘단’ ‘묵향’ ‘토너먼트’ ‘시간의 나이’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Soul, 해바라기’와 ‘회오리’에서 주역을 맡아 강한 존재감으로 관객의 눈도장을 받았다. 제39회 전국신인무용콩쿠르 전통무용 부문 ‘한량무’ 차석을 수상했다. 이후 ‘한량무’의 선비정신에 담긴 특유의 미적 흐름을 탐구해온 황용천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한 ‘한량’을 선보인다.

     
 

‘당당’ 안무 l 송지영

국립무용단 단원. ‘선이 아름다운 무용수’라는 평가를 받는 송지영은 단아한 외모와는 다르게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실력을 지닌 무용수다. 2011년 국립무용단 입단 후 ‘그대 논개여’의 논개 역을 비롯해 ‘회오리’의 블랙 역, ‘춘상’의 ‘춘’ 역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창작 작품 개발에 힘써온 송지영은 이번 공연에서 방울을 소재로 독보적인 에너지를 보유한 독창적인 작품 ‘당당’을 선보인다.

     
 

협력연출·음악감독 l 정종임

타루 대표이자 예술감독. ‘몹시 쓸만한 춤판’ ‘고성오광대외전’ 창원문화재단 10주년 기념공연 ‘무용열전’ 등 다수 무용공연을 연출했다. 국립무용단 명절기획시리즈를 연출했으며 ‘더 룸’ 음악감독을 맡는 등 국립무용단과 지속적으로 작업하고 있다. 국립현대무용단 10주년 온라인 페스티벌 개막작 댄스 필름 ‘볼레로 만들기’ 공동음악감독 및 세종문화회관 컨템포러리S ‘자파리’ 외 ‘공상물리적춤’ ‘댄스를 부탁해’ ‘조화’ ‘구조&구조’ 등 다양한 무용 작품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새날_당당

국립무용단 소개

1962년 창단된 국립무용단은 국립극장의 전속단체로서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을 모토로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초대 단장인 송범을 시작으로, 조흥동⸱최현⸱국수호⸱김현자⸱배정혜⸱윤성주⸱김상덕에 이어 손인영이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당대 최고의 춤 예술가들의 지도하에 전통과 민속춤을 계승하는 한편, 그것을 기반으로 동시대의 관객이 감동할 수 있는 현대적인 작품개발을 위한 창작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주요 레퍼토리인 전통춤 모둠 ‘코리아 환타지’, 대표적 극무용 ‘춤, 춘향’, 세련된 한국춤 ‘묵향’ ‘향연’, 해외 안무가와의 협업으로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우리 춤의 가능성을 확장한 ‘회오리’ ‘시간의 나이’ 등 전통을 기반으로 한 각기 다른 미학의 춤 예술로 한국창작무용을 선두하고 있다. 한국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무용수들이 역동적이고 세련된 춤사위로 관객에게 행복한 미적 체험을 선사하고 있으며 현재의 감동이자 미래의 전통이 될 풍성한 레퍼토리와 신작개발을 위해 쉼 없이 정진하고 있다.

새날_한량
새날_평채소고
새날_태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biz

댓글을 달아 주세요

'뮤지컬 명성황후' 25주년, 보그코리아와 특급 콜라보레이션!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2월호를 통해 뮤지컬 '명성황후'(프로듀서 윤홍선, 연출 안재승)의 화보가 공개됐다.

 

지난 25일 발간된 '보그 코리아' 2월호에는 기념비적인 25주년을 맞은 뮤지컬 '명성황후'를주제로 명성황후 특집이 담겼다. 해당 특집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로의 25년을 조명한데 이어, 극 중 명성황후역을 맡은 김소현의 우아한 화보와 25주년을 기념하여 전면 교체된 명성황후 의상을 새로운 스타일링으로 착장한 세계적인 모델 최소라의 화보가 담겼다.

 

지난 20주년에 처음 명성황후역을 맡으며 이번 25주년에 세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뮤지컬배우 김소현은 궁중의상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앙드레 김(André Kim)의 재킷을 입은 화보를 통해 우아한 현대의 황후를 보여주고 있다.

 

김소현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보그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명성황후를 처음 맡게 된 과정을 이야기하면서, “‘명성황후는 내게 정말 모험이고 큰 도전이었다. 어떤 다리인지 두들겨보지도 않고 강을 건넜는데 생각보다 튼튼했다. 내가 틀을 깰 수 있도록 시련을 주고, 나름의 큰 변신을 하게 한 작품이다. 만약 30주년까지 책임질 수 있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뮤지컬 '명성황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보그 코리아' 2월호의 중심에 있는 최소라의 뮤지컬 '명성황후' 화보도 단연 눈에 띈다.

모델 최소라의 명성황후 화보는, 새로운 의상으로 전면 교체된 명성황후역의 의상 여섯 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보그 코리아의 화보에서만 볼 수 있는 스타일링으로 선보여, 현대적인 감각에 맞춰 재디자인 된 뮤지컬 '명성황후'의 새로운 의상에 더욱 빛을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그 코리아 2월호를 통해 뮤지컬 '명성황후' 25주년 기념 공연 변화의 내용도 볼 수 있다.

뮤지컬 '명성황후'의 윤홍선 프로듀서는 “완전히 새로운 공연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대본, 음악, 무대, 의상까지 전부 새롭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안재승 연출도 이번 프로덕션에서는 고종과 대원군에 대한 해석을 새롭게 하여, ‘명성황후라는 캐릭터를 재정립하고자 했다. ‘명성황후-고종-대원군이라는 인물의 관계를 보다 명확하게 만들고, 명성황후가 한 선택에 대한 타당성을 부여해, 보다 균형 잡힌 시각에서 명성황후를 구현했다.”고 하며, 이번 25주년 기념 공연의 변화와 함께 뮤지컬 '명성황후'가 추구하는 방향성도 드러냈다.

 

뮤지컬 '명성황후' 1995년 예술의전당에서 초연된 이후, 뉴욕과 런던, 캐나다 등에서 공연되며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높이고 저력을 보여준 작품이다. 조선 왕조 26대 고종의 왕후로서 겪어야 했던 명성황후의 비극적 삶뿐만 아니라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과 격변의 시대에 주변 열강들에 맞서 나라를 지켜내려 노력한 여성 정치가로서의 모습을 담아내어 대중과 평단에 큰 인상을 주었으며, 무엇보다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낸 한국인이 만든 대형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높은 의미를 지녔다.

 

뮤지컬 '명성황후' 25주년 기념 공연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행으로 인해, 2.5단계 기준으로 19일과 20일 양일간 3회의 프리뷰 공연만을 진행했으며, 오늘 오후 2, 2 2일부터 14일까지의 본공연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biz

댓글을 달아 주세요

 

베르나르다 알바 프레스콜 하이라이트 동영상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지난 1월 22일(금)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극장(대표 김희철)에서 열렸다.

 

2021정동극장 x 브이컴퍼니 공동제작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1/22~3/14)는 스페인의 여성 금욕주의를 비판하고 있다. 두 번째 남편의 8년상을 치르고 있는 주인공 베르나르다 알바가 자신의 다섯 딸들과 늙은 어머니, 집사와 하녀까지 가족들에게 극도의 절제된 삶을 강요하며 생기는 갈등을, 이들 열 명 여자의 노래와 정열적인 플라멩코 음악,  탭 댄스로 펼쳐진다. 

 

장례중이라 검은 옷을 입고 있는데도, 이와는 대비적으로 치마를 휘두르고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탭댄스를 추는 것이 억압된 이 여성들의 내재된 욕구를 분출하는 모습으로 비춰진다. 붉은조명으로 욕망을, 푸른조명으로 바다를, 의자로 남자를 상징하며 간소화된 무대는 오히려 강렬한 리듬과 노래에 집중하게 하며, 손바닥으로 몸 곳곳을 두드리는 제스처는 자유에의 꿈틀대는 이 여성들의 심장 고동소리를 표현한 듯 했다.  

 

네 명의 동생들은 큰 언니의 약혼자 '뻬뻬'의 모습에 호감을 느낀다. 

전막 시연의 프레스콜에서 이소정(주인공 베르나르다 알바 역) 배우는 자신처럼 안 되게 하려고 딸들을 남자로부터 지나치게 보호할 수 밖에 없는 심정을 흡사 군대 교도관과도 같은 목소리와 표정으로 잘 표현했다. 김국희(마르띠리오)와 김히어라(아델라)는 피 튀기는 자매의 신경전을 실감나게 해주었다. 한지연(집사 폰시아 역)은 프롤로그에서 깔끔한 음색과 뉘앙스로 이 집 여자들의 관계를 잘 설명했으며, 강애심(어머니 호세파 역)이 넘버 '바다로 갈거야'를 부를 때는 나이가 들어도 푸른 자유가 필요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프롤로그. 정열의 플라멩코와 탭댄스와 검정 장례복의 대비가 인상적이다. 

 

프레스콜 후의 기자간담회에서 연태흠 연출은 "극이 여성에 대한 내용이라, 남성연출로서의 고민이 있었기에 배우들과 면밀히 소통했다"면서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여성 서사이면서 동시에 폭력의 순환에 대한 내용이다. 세계 역사에서 폭력의 피해자는 제일 약한 여성과 아이들이 아니었나 싶다. 공부하면서 보니 스페인 역사는 결국 이슬람 교도들을 몰아낸 기독교의 역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알바의 폭력적이고 억압적인 행동은 결국 역사로부터 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주인공 알바 역을 하면서 이번에 총괄 프로듀서까지 맡은 정영주 배우는 "배우를 하면서 제작까지 무모하게 도전을 했지만 쉬웠던 것은 아니다"라면서, "2019년 초연때와는 배우와 무대 디자인이 많이 달라졌지만, 음악의 탄탄함을 절대적인 버팀목으로 해서 기존 창작진과 배우, 그리고 새로 합류한 배우의 조화를 생각하며 잘 준비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르띠리오 역의 김국희 배우는 "많은 것들이 바뀌려는 노력은 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 여전히 부딪히는 것들이 많다"라면서 "시대가 변해도 욕망과 사랑의 정서들은 변하지 않는다. 때문에 이 작품에서 그려지는 여성이 처한 폭력의 현실은 시대가 변해도 아직도 계속되는 이야기이지 않을까 한다"라고 작품의 현실성에 대해 신중히 답변했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제작진 및 출연진 일동이 환하게 웃으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mazlae@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com

댓글을 달아 주세요

공연장 로비의 뮤지컬 '명성황후' 24주년 기념공연 출연진 배너(1월 19일 개막일 캐스팅, 사진 박순영) .

[플레이뉴스 박순영 기자] 뮤지컬 '명성황후'(프로듀서 윤홍선, 연출 안재승) 25주년 기념 공연이 지난 19일, 20일 양일간 진행된 3회의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초 지난 1월 6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행으로 인해 19일로 개막을 연기하여 2월 26일까지 공연 예정이었다. 하지만, 거리두기 2.5단계가 1월 31일까지 2주 더 연장되자 공식적인 공연 개막은 잠정 연기하고 19일과 20일 양일간 3회의 프리뷰 공연만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16일 개막공연에서 본 뮤지컬 '명성황후'는 25주년답게 더욱 탄탄해졌다. 기존 성스루(Sung Through) 형식에서 이번에 대사가 첨가되어 전개가 세밀해졌으며, 또한 세계적인 작곡가 양방언이 뮤지컬 넘버 전곡을 새롭게 편곡하고 국악기 편성이 보태져 한국적 정서를 더욱 맛깔스럽게 살렸다.

또한 LED 사용과 다채로운 영상으로 무대가 화려해졌으며 현대적 감각에 맞춰 의상을 새롭게 제작해 과거 25주년의 유산으로부터 미래를 도모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극은 붉은 피가 섬뜩한 명성황후 시해 장면과 이에 대한 재판으로 무죄를 받은 일본무사 미우라 등이 일왕에 대해 충성을 외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고종이 민자영(명성황후, 이하 왕비)을 아내로 맞이하고 아버지 대원군의 섭정, 그리고 조선을 둘러싼 일본, 청, 러시아, 미국 등 열강 속에 명성황후가 소녀에서 여인으로, 나라의 국모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극 초반부 서양 오랑캐(미국 함대)가 쳐들어오는 장면은 영상에 배 3척을 헬리콥터처럼 최첨단으로 표현하고, 이를 대적하는 조선은 겨우 농민들의 곡괭이와 구식 군대의 힘없는 창인데도 경쾌한 꽹과리와 장단 속에 적을 물리치는 것으로 표현해 인상을 주었다. 이어 고종이 신식 군대를 키우는 장면은, 가요풍 음악에 7채 장단과 피리 태평소 등 국악기로 흥을 한껏 돋우며 박력 있는 군기를 잘 살려주었다.

아이를 낳아 두 번 잃은 왕비를 박상궁(임선애 분)과 김상궁(박혜미)이 '마마께선 성정을 가다듬고'라며 위로하니 그 노랫소리와 충정에서 왕비의 아름다움과 기품이 저절로 고귀해진다. 왕비의 득남을 기원하는 신들린 수태굿 장면에서 무당 진령군(정목화)의 섬뜩한 눈빛과 기괴한 음성도 인상적이었다.

 

고 이만익 화백의 명성황후 유화를 사용하던 뮤지컬 '명성황후' 포스터는 2013년부터 변경되었다가 이번 25주년 다시 복귀되면서 명성황후의 생전 글씨를 폰트체로 타이틀을 배치했다. (사진제공 = 에이콤)


2막은 전통 화관무로 시작해 서양과의 신식 외교파티 장면은 극의 전환점을 준다. 일본 견제를 위해 왕비가 러시아 공사부인에게 불어를 배우며 내조 외교를 펼칠 때, 뒤편 무대에서 '천왕폐하를 위해'를 노래 부르는 일본 무사들의 칼날이 빨강 파랑 조명으로 서슬이 퍼렇다.

주조역 배우들의 열연 또한 25주년을 빛내주었다. 명성황후 역 배우 김소현은 소녀의 앳된 목소리부터 국모로서 위엄 있는 목소리까지 변화 있게 잘 표현해 과연 '인생캐(릭터)' 연기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아내 김소현과의 연기라 더욱 고종다웠던 배우 손준호 또한 넘버 '그리운 궁전'에서 왕비를 향한 애절함과 아버지 대원군으로부터 섭정을 거두고 친정을 선포하는 고뇌 등을 매력적으로 잘 표현하였다.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극(Faction)인 만큼 명성황후의 호위무사와의 삼각관계 비중이 크다. 호위무사 홍계훈 역 윤형렬은 2막에서 '나의 운명은 그대'라는 노래로 왕비를 향해 어릴 적부터 품어왔던 연모의 정을 표현하며 심금을 울렸다. 1막에서도 청나라 군대를 피신하며 왕비와 홍계훈의 듀엣 '우리는 돌아가리라'는 홍계훈은 왕비를 향한, 왕비는 백성을 향한 사랑이 가슴 크게 느껴졌다.

배우 이정열은 1막 초반 대원군으로서의 야심으로 출발해 고종이 친정을 선포하자 '세상이 나를 필요로 할 때까지'라며 울분을 토하는 노래부터, 2막에 청나라 군대에 끌려가면서는 결국 왕비를 '국모'라 부르며 왕비와 나라의 안위를 걱정하게 되는 면모를 두루 잘 선보였다. 

1895년의 '을미사변' 명성황후 시해 장면이다. 구름 낀 광화문 옆모습이 영상에 보이고, 뮤지컬 명성황후 트레이드마크인 회전 원형 무대 위에서 일본 무사들이 “왕비가 어디 있느냐. 여우를 죽여라"라며 흰 옷 입은 궁녀들은 모조리 죽인다. 상궁이 왕비에게 궁녀 옷으로 바꿔 입자고 하지만 안 바꿔 입고 그녀는 “내가 조선의 왕비다”라고 외치고 무사의 칼에 순식간에 죽고, 세자까지 죽임을 당한다. 

 

뮤지컬 '명성황후' 1월 19일 공연 커튼콜에서 관객들이 기립박수로 마지막 합창 '백성이여 일어나라'의 감격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 박순영) 


"일어나라 이천만리 대대로 살아가야 할 땅..

한 발 나아가면 빛나는 자주와 독립..

용기와 지혜로 힘모아..

망국의 수치 목숨 걸고 맞서나가리..“


라며 죽은 명성황후의 혼과 백성들이 흰 삼베옷을 입고 한 발짝씩 전진하며 합창하는 '백성이여 일어나라' 장면은 단연 뭉클하였다. 하행하는 붓점 리듬으로 점잖음이 있으며, 마디 간에는 세 번 상행하여 위풍당당함에 찬 이 팡파르는 죽은 왕비가 조국과 백성을 부르는 소리요, 백성이 이에 답해 함께 조선을, 이 땅을 지키려는 의지였다. 백의민족이 지키는 이 땅과 고귀한 역사를 그 누가 함부로 짓밟을 수 있으리요.

뮤지컬 <명성황후>에 대해 나라를 팔아넘기고, 외교에 국고를 낭비한 왕비를 미화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자그마치 25년을 공연한 한국 최초 대형 뮤지컬로서의 만듦새와 완성도, 그리고 어떻게 감히 한 나라의 왕비를 다른나라가 무참하게 살해할 수 있는지 타당하게 문제제기를 하며 국내는 물론 뮤지컬 본고장 미국 브로드웨이와 런던 웨스트엔드까지 가서 주목시킨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뮤지컬 '명성황후' 제작사인 에이콤의 윤홍선 대표는 “단 3회의 프리뷰 공연만이 상연되어 아쉬움도 있지만, 새로워진 공연을 보여드렸다는 만족감도 있다. 하루빨리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어서,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작사인 에이콤은 코로나 19로 인한 현재 상황을 신중히 검토 후에 공연을 재개할 예정이다. 

mazlae@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com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