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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스한 고향으로의 추억 여행 - 마스크연극 '소라별이야기', 5월 5일까지 연장 공연

연극

by 이화미디어 2013. 4. 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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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섬세한 몸짓으로 마음을 울리는 마스크연극 '소라별이야기'가 오는 4일부터 세실극장에서 연장 공연에 들어간다.

마스크연극 '소라별 이야기'는 2012 독일 Folkwang Physical Theatre Festival 에 공식 초청되었고, 2012 포항 바다 국제 공연예술제 프린지 선정작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였다.

할아버지 동수가 과거를 회상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는 어릴 적 동네 친구들과 함께 했던 놀이와 장난을 재현하며, 이제는 사라져가고 있는 '숨바꼭질'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감 서리' 등 개구쟁이 4총사의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1시간여의 시간여행을 하고 온 것만 같은 착각 속에 빠져들게 하는 가슴 따뜻한 연극이다.

별다른 무대 장치 없이 움직임에 능한 배우들은 객석과 무대를 쉴새 없이 넘나들며 아이들의 짧지만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기억들을 한 폭의 동화처럼 펼쳐내고 있고, 화려한 무대를 앞세운 공연이 아닌 배우들의 땀방울로 무대를 채워가는 공연으로 관객은 가슴에서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잊고 지냈던 옛 추억에 잠기게 한다.

특히, 마스크연극이라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장르로 반 마스크를 쓰기 때문에 표정으로 감정 전달은 힘들지만, 이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섬세한 몸짓과 능청스러운 연기가가 마스크를 통해 전달되어 관객은 배우들의 표정을 상상하게 된다.

마스크 속 숨겨진 감정을 관객들에게 전달해야 되기에 일반 연극보다 더 깊은 연기를 요구하는 '소라별 이야기'의 이번 연장 공연에는 TV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탤런트 차수연이 참여 한다. 탤런트 차수연은 현재 SBS 주말연속극 “내사랑 나비부인”에서 목수정 역을 맡고 있다.

마스크연극 '소라별이야기' 연장공연은 서울 중구 정동 세실극장에서 5월 5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저녁 8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5시에 공연한다.(공연문의 : 742-7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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