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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한 달간 전시형 빛 축제 ‘빛을 담은 정원‘ 개최- 미디어아트로 밝히는 국립극장 문화광장, 비대면 음성 도슨트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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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화미디어 2021. 12. 2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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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극장은 제2회 국립극장 빛 축제 빛을 담은 정원20211223일부터 2022123일까지 한 달간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전시형 축제로,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꿈과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공간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국립극장 빛 축제 빛을 담은 정원은 도심 속 안락함과 여유가 함께하는 정원을 주제로 펼쳐진다. 안내된 길을 따라 남산의 정취를 느끼면서 대형 LED 조형물 증강현실 반응형 미디어 장치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

미디어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창겸·한호·곽인상·김유석·이재형 작가의 작품들이 각자의 개성으로 미래의 희망을 표현하며 국립극장 문화광장 일대를 밝힌다. 또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 비대면 음성 도슨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장 먼저 관객을 맞이하는 작품은 이재형 작가의 달맞이.

안내견 형상을 한 6m 높이의 이 작품은 10,000여 개의 LED 픽셀을 활용해 표면을 화려하고 다채로운 영상으로 물들인다.

광장 중앙에는 조선 전기 화가 안견의 산수 몽유도원도를 회화와 빛이 결합된 6.8m 폭의 조형물로 재구성한 한호 작가의 영원한 빛-21세기 신 몽유도원도가 자리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과거현재미래를 국립극장과 남산의 모습에 빗대고 우리의 꿈을 빛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한 곽인상 작가의 증강현실 해오름20219월 재개관한 해오름극장과 국립극장의 공연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 콘텐츠로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광장에서 하늘극장 방향으로 이동하면 LED스크린에 한겨울 추위 속에 만개한 꽃을 영상으로 시각화한 김창겸 작가의 봄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

문화광장을 둘러싼 무지개 쉼터와 조각공원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다양한 모양의 경관조명과 LED 조형물을 한 공간에 배치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재형 작가의 빛의 정원으로 시작해 서정적인 음악 선율에 맞춰 반응형 미디어가 형형색색으로 변화하는 김유석 작가의 빛 요정과 숲길염원의 공간으로 이어진다.

마지막 공간은 오로라 필름을 부착한 삼각형 배치의 조명 구조물로 빛을 통해 초현실적 분위기로 탈바꿈한 공간에서 마지막으로 새해 염원을 기원하는 시간이다.

보다 안전한 축제 관람을 위해 국립극장은 관람 동선에 따라 작품 및 작가 소개, 배경음악 등 다양한 관람 정보를 개인 휴대폰과 태블릿를 활용한 비대면 GPS 음성 도슨트로 제공한다.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배포되는 안내지에 제공된 QR코드로 접속하면 현장에서 음성 안내와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일상의 소중함과 더불어 내일의 기쁨을 상상해 보는 빛 축제 빛을 담은 정원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5시 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02-2280-4114)

붙임1
2회 국립극장 빛축제 빛을 담은 정원행사 개요
행사명 2회 국립극장 빛축제 빛을 담은 정원
일시 20211223() ~ 2022123()
오후 5~10(*매주 월요일 휴장)
장소 국립극장 문화광장(해오름극장 앞)
주최·주관 국립극장
관람료 무료
문의 국립극장 02-2280-4114 www.ntok.go.kr
전시안내 1. ‘달맞이’ - 이재형
2. ‘영원한 빛 21세기 신 몽유도원도’ - 한호
3. ‘증강현실 해오름’ - 곽인상
4. ‘봄의 향연’ - 김창겸
5. ‘빛의 정원’ - 이재형
6. ‘빛 요정과 숲길’ - 김유석
7. ‘염원의 공간’ - 김유석
붙임2

관람지도 및 참여 작가 소개

달맞이 이재형
안내견 형상의 6m 높이 LED 조형물
영원한 빛 21세기 신 몽유도원도 한호
빛과 회화를 결합한 6.8m 폭의 조형물
증강현실 해오름 곽인상
증강현실 그래픽(어플리케이션 활용형)
봄의 향연김창겸
LED 스크린에 상영되는 3분 길이 영상
빛의 정원이재형
분수대 주변에 설치된 LED 조형물과 조명
빛 요정과 숲길 김유석
음악에 따라 변화하는 반응형 미디어
염원의 공간김유석
오로라 필름 부착한 삼각 배치 구조물
참여 작가 소개

이재형_전시작 달맞이’ ‘빛의 정원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트 레지던시 참여, 국내외에서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다수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2009년부터 주로 LED를 활용한 빛 조각 형태의 작업을 해왔으며, 2014년부터 지역 SNS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활용한 ‘Face of City’시리즈를 이어 오고 있다. 2020년에는 DDP 건물 외벽에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라이트 쇼 ‘2020 서울라이트에 참여하여 인공지능 기반 정보의 시각화 프로젝트 ‘Face of City_Seoul’을 전시하였다. 대표작으로는 라스베이거스 CES CowayLED 파사드(2017)와 제주국제공항 희망 아래서’(2019) 고래 형상의 LED 상징 조형물 등이 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 호_전시작 영원한 빛 21세기 신 몽유도원도
2000년부터 2013년까지 파리뉴욕베이징서울을 거치면서 유목민적인 궤적을 통해 현대미술의 거점을 확보했다. 그의 작품은 로컬과 글로벌 등 다양한 스케일에 동시대성을 담아낸다. 2015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전에서는 개인적인 구조물을 통해 전 세계에 한반도의 분단과 치유에 대한 발언을 현대적인 미디어 회화로 치환하였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프랑스 시제, 중국 우루무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이탈리아 루카 등에서 개최된 세계 유수의 국제비엔날레에 참여하였으며 유네스코 세계본부 호안 미로 홀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곽인상_전시작 증강현실 해오름
서울시 창작공간 페스티벌의 스마트버그’, 수원 화성행궁의 득중정어사도를 증강현실로 옮긴 ‘AR 1795’ 등 문화·예술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아트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수집되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시간 그래픽으로 시각화하는 Real-time Visualization 작업을 통해 세상에 쏟아지는 데이터를 작가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 홍익대학교 디자인 컨버전스 초빙교수 및 국민대학교 공연 영상예술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뉴미디어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있다.





김창겸_전시작 봄의 향연
대한민국 미디어아트 1세대로서 사단법인 미디어아트협회를 설립, 현재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에서는 회화, 이탈리아에서 조각을 전공했지만 1995년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 시절, 우연히 중고 빔프로젝터 사게 되어 영상작업을 시작,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20년 가까이 개인 신분으로 미술계의 제도를 바꾸려 노력해왔고, 2020년 한국 미디어아트협회를 만들어 공적인 직책을 가지고 본격적인 제도개선을 위해 미술 단체의 연대를 주도하고 있다.




김유석_전시작 빛 요정과 숲길 염원의 공간
자연상태에서 평행상태와 물리적 속성들이 지니는 순수한 아름다움에 관심을 갖고 이러한 시스템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레지던시를 거쳐 양평군립미술관상원미술관대청호미술관사비나미술관 등에서 작품을 전시했다. 서경대학교에서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숭실대학교서울예술대학교서경대학교에서 3D프린팅피지컬 컴퓨팅사운드아트 등을 강의했다. 현재 워크숍조명연출미디어 제작인터랙티브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작가개발자기획자강사로 활동 중이다.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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