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EG뮤지컬컴퍼니의 대표작인 뮤지컬 ‘유앤잇’이 개막을 앞두고 전국오디션을 개최한다.
‘유앤잇’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공연유통 협력사업에 선정되어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7/22), 대가야문화누리 대극장(7/29), 봉산문화회관 가온홀(8/26~27)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뮤지컬 ‘유앤잇’은 AI라는 매력적인 소재를 가지고 인간의 존엄성과 사랑의 소중함에 대해 의미 있는 고찰을 시도하는 작품이다. 2018년 대구 북성로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이듬해 2019 DIMF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 수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대만으로 라이선스를 수출해 가오슝 스프링페스티벌, 타이중 오페라하우스에서 초청 공연으로 해외 진출의 초석을 다졌으며 2021 K-뮤지컬국제투자마켓 피칭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올해 런던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다.
㈜EG뮤지컬컴퍼니 이응규 대표는 이번 공연에서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이전보다 더욱 완성도 있는 무대 미학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러한 기술의 접목으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 재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과 함께 전국의 다양한 관객을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디션에서는 주인공 미나 역과 규진 역을 모두 캐스팅할 예정이다. 미나는 독특한 예술관을 가지고 있는 젊은 도예가로 사고를 당해 죽었지만 규진의 바람에 의해 AI의 몸을 빌어 살아나는 인물이다.
규진은 북성로에서 주조업을 하고 있는 평범한 청년으로 죽은 아내 미나와 똑같이 생긴 AI를 구입하지만 원래 자신이 사랑하던 미나와 로봇 미나의 다름을 느끼며 방황하는 인물이다.
오디션은 오는 6월 서울과 대구에서 개최되며 서류접수는 이번 달 24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뮤지컬 ‘유앤잇’은 전국 투어와 동시에 영국 유명 공연 기획사 ‘스마트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으로 진행하는 런던 쇼케이스 공연을 예정하고 있어 국내외로 큰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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