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놀이터’에서 열린 전통문화 체험행사《우리놀이 한마당》, 성황리에 마무리​

우리놀이한마당에서 전통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

- 5월 가정의 달 맞아 전통놀이 생활문화거점공간 우리놀이터 3개소에서 개최
- 전통놀이 배워보기, 겨뤄보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 전통생활 문화 체험 접근성 높여
- 5월 21일에는 트로트 가수 나태주 특별 공연으로 '우리놀이 한마당'의 대미 장식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우리놀이 한마당》 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가정의 달을 맞아 국민들에게 전통놀이 체험 기회를 확산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내 위치한 ‘우리놀이터 양주’를 시작으로 ‘우리놀이터 전주’, ‘우리놀이터 파주’까지 전국에 위치한 우리놀이터 총 3개 소에서 개최됐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연 만들기, 시조 화가투, 남승도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놀이를 체험해보는 《전통놀이 배워보기》 코너와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팀을 이뤄 딱지치기, 투호, 제기차기 등 실력을 겨루는 대항전으로 《전통놀이 겨뤄보기》가 진행됐다.
 
행사 기간을 맞아 ‘우리놀이터’를 찾은 가족들은 공진원이 지난 3년간 개발한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들을 자유롭게 경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나눴다.

특히 올해 처음 조성된 우리놀이터 파주에는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트로트 가수 “나태주”가 특별 초청돼 전통놀이를 함께 체험하고, 힘찬 태권도 퍼포먼스와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우리놀이 한마당》행사는 전통놀이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전통놀이 생활문화 거점공간인 ‘우리놀이터’에서 펼쳐지는 전통문화 체험행사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앞으로도 ‘우리놀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생활 문화 교육 및 체험 행사를 개최하며 전통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접근성을 넓혀갈 계획이다.
 
행사 장소인 《우리놀이터》는 ‘전통놀이문화 조성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개발된 현대적인 디자인의 전통놀이 콘텐츠와 디지털화된 전통놀이 현대화 놀이기구를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문화 전용 공간이다.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해 경기도 고양어린이박물관, 경주 엑스포대공원, 양주 시립회암사지박물관과 함께 올해 새롭게 개관한 국립민속박물관 2곳을 포함하여 전국 총 6개 소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단오를 테마로 한 세시풍속 전시 체험행사가 ‘우리놀이터 고양’에서 열릴 예정이며,9월 시즌에는 ‘우리놀이터 경주’와 ‘우리놀이터 고양’에서 지역 행사와 연계한 《우리놀이 한마당》가을 행사가 열린다.

깃털제기와 산가지 등 전통놀이를 배워보는 코너와 우리놀이 운동회, ‘도전! 전통놀이 골든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시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개최 시점에 맞춰 공진원 홈페이지(kcd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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