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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기획공연 연극'우리 읍내'

연극

by 이화미디어 2023. 5. 3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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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턴 와일더의 희곡,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

-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과 다양한 사람 사이 헤아림의 중요성 담아내

신체극의 대가 임도완, 각색연출음악 맡아

- 20세기 초 미국의 작은 마을, 80년대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으로 옮겨와

농인 배우 2, 청인 배우 14, 수어와 음성언어로 주고받는 대사

- 고요한 침묵 속에 펼쳐지는 수어 독백, 묵직한 울림 전해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연극 '우리 읍내'622()부터 625()까지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소소한 일상의 가치를 그려낸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동명 희곡을 한국적으로 각색하고, 장애인을 가족친구로 둔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작품의 각색과 연출음악은 신체 언어 활용에 능한 연출가 임도완이 맡았다. 한글 자막과 음성 해설, 수어 통역이 함께하는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으로 선보인다.

연극 '우리 읍내'원작은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희곡으로, 1938년 발표해 퓰리처상을 받은 이후 세계무대에서 꾸준히 공연된 작품이다.

미국 뉴햄프셔주의 작은 마을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사유를 던진다. 각색을 맡은 임도완은 평범한 일상으로 흘러가는 원작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작품의 시대적지역적 배경을 1980년대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 읍내로 옮겨왔다.

이와 동시에 등장인물의 설정을 바꿔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사람들의 일상과 애환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자연스레 보여준다.

임 연출가는 음성언어나 수어, 어떤 형태든 언어를 알아듣는다고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각색 과정에서 농인 가족을 등장시켜 침묵이 흐르는 수어의 순간에 서로의 마음속 헤아림의 언어를 들려주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작품을 각색한 임도완은 연출과 음악까지 맡아 장기를 십분 발휘한다. 임도완은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 소장이자 한국 신체극의 선두주자로, 지나치게 설명적인 무대미술을 지양하고 움직임과 마임 등을 통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원작에서 빈 무대와 최소한의 소품, 마임의 활용 등 연극적 요소를 강조한 만큼 임도완 연출가의 특기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도완은 작품의 주제가도 직접 작곡했다. 인간의 삶과 죽음을 아름답게 노래한 천상병 시인의 귀천을 가사로 차용해 극의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시대적 분위기를 드러내는 대중가요계몽가요 등으로 극적 재미를 배가한다. 여기에 무대디자이너 정승호, 조명디자이너 신호, 의상·장신구 디자이너 이주희 등 관록의 제작진이 합세해 관객의 몰입을 높인다.

연극 '우리 읍내' 는 농인(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청각장애인) 배우 2명과 청인(음성언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비장애인) 배우 14, 수어 통역사 5, 음성 해설사 1명이 무대에 올라 누구나 겪는 일상과 시간에 따라 변해가는 삶의 모습을 그려낸다. 작품은 총 3막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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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에서는 마을의 하루를, 2막은 성장과 결혼을, 3막은 죽은 자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전지적 관점에서 극을 해설하는 무대감독 역은 연극배우 구본혁이 연기한다. 원작의 에밀리에서 청각 장애를 지닌 황현영으로 바뀐 역할은 농인 배우 박지영이 맡았다.

박지영은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여자연기상에 농인 배우 최초로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농인 예술단체 핸드스피크 소속 배우 김우경도 신문 배달부 역과 무대감독의 수어 통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황현영의 단짝 김민규 역에 안창현을 비롯해 연극배우 권재원김미령성원이정은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무장애 공연으로 진행되는 연극 '우리 읍내'는 장애의 유무를 떠나 작품을 새롭게 감각하는 방법으로써 성 해설과 수어 통역을 다룬다. FM수신기를 통해 진행되는 음성해설의 경우, 관심이 있는 관객이라면 누구든 대여할 수 있고, 모든 회차의 무대에 수어 통역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공연 자세히 보기


'우리 읍내' 콘셉트 사진

한국적 정서와 동시대적 요소를 살린 각색

장애인과 비장애인 공존하는 우리 사회 담아내

우리 읍내는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가 쓴 희곡으로 1938년 뉴욕 브로드웨이 초연 직후 평단의 극찬과 더불어 퓰리처상을 받아 세계적으로 알려진 작품이다. 세계에서 하루도 공연되지 않은 날이 없다고 할 정도로 작품성이 뛰어난 현대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작품은 1900년대 초 미국 뉴햄프셔주의 인구 2,642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하지만, 탄생부터 사랑과 결혼, 죽음까지 인간의 삶 전반을 소재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법한 보편적인 이야기를 다뤄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연극 '우리 읍내'를 각색한 임도완 연출가는 원작의 큰 줄기는 따라가면서 한국 관객에게 이질감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배경을 1980년대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으로 옮겨왔다.

임도완은 원작에 나오는 마을 인구수와 80년대 평해읍 인구수(2,954)가 가장 비슷해 선택했다라며 그뿐만 아니라, 표준어와 비교했을 때 방언이 가진 함축성과 리듬감을 작품에 담아보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임도완은 원작의 시공간 전체를 바꾼 만큼 지명부터 음식유머, 역사적 사건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한국적으로 각색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원작에서는 매일 담요 공장의 기적소리가 울리고 텃밭에 옥수수완두콩이 자라나는 전형적인 미국 시골 마을의 모습이 보이지만, 임도완 연출이 각색한 '우리 읍내'에서는 마을 회관에서 새마을 노래가 흘러나오고 텃밭에서는 상추와 패랭이가 자라난다. 한국사의 주요 사건도 대본 곳곳에 드러난다.

의사 김만석(원작 깁스)이 북에서 내려와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 땅에 가보는 것이 소원인 인물로 등장하는가 하면, 극 중 쌍둥이가 태어나자 안동교육대 양주영 교수(원작 메사추세츠주립대학 윌라드 교수)둘도 많다를 외치며 산아제한 정책을 강화한 당시 시대 상황을 보여주기도 한다.

배경을 한국으로 옮겨온 것 이외에 원작의 에밀리 가정을 농 가정으로 설정한 것 역시 다른 점이다. 임도완은 농인이 극 속에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함께 존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장애인이 우리 사회에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각색의 의미를 밝혔다.

각색 과정에서 그의 개인적인 경험도 대본에 녹아들었다. 어린 시절, 시력이 좋지 않은 동생에게 할머니가 내 눈이라도 너한테 주고 싶다라고 하시던 말씀을 떠올리며, 작품에서 농인 딸을 둔 유혜종이 내 고막이라도 너한테 주고 싶다라고 말하는 대사를 썼다.

가장 일상적이면서도 가장 연극적인 무대

간결하고 구조적인 무대로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해

손턴 와일더의 우리 읍내는 가장 일상적이면서도 가장 연극적인 작품이다. 작품의 내용은 일상의 삶을 그리지만, 형식적인 면에서는 극적 장치를 극대화하는 극장주의(Theatricalism)’를 지향한다. 원작에는 특정한 시공간을 연상시킬 만한 무대장치는 물론, 여타 대소도구도 제시되어 있지 않다.

오히려 최소한의 소품을 활용한 빈 무대에서 배우가 마임을 하는듯한 연기로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도록 쓰여 있다. 또한, 원작자는 극적 장치로 무대감독이라는 해설자 역할을 배치해 관객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동시에 관객에게 연극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상기하게 했다.

의도적으로 관객이 극에 몰입하는 것을 방해함으로써 객관적으로 무대 위의 삶을 바라보고, 나아가 자기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한 것이다.

연극적 장치가 강조된 손턴 와일더의 우리 읍내그간의 작업에서 잘 훈련된 연기자의 몸과 최소의 오브제만으로 새로운 극적 체험을 창조해온 연출가 임도완의 만남은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뮤지컬 '레베카' '엑스칼리버' '스위니토드' 등에서 인상적 공간을 보여준 무대디자이너 정승호, 연극 '스카팽' '만선' 의 조명디자이너 신호, 의상·장신구 디자이너 이주희가 함께해 연극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대를 완성한다.

무대디자이너 정승호는 현대미술가 조셉 코넬이 박스 안에 여러 가지 오브제를 넣어 이미지화한 작업에 영감을 받아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여 왔다.

연극 '우리 읍내'에서도 정승호 디자이너 특유의 박스를 활용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두 종류의 박스가 사용된다. 하나는 프레임 형태의 박스로 임도완 연출이 옮겨온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을 입체적인 액자로 담아낸다.

여기에는 조명디자이너 신호가 구현한 평해읍의 아름다운 별, 가로등 불빛 등도 담겨 직접 보지 못한 평해읍의 모습을 상상하게 한다. 두 번째는 바퀴가 달린 4개의 박스다. 일종의 수레 무대로 극 흐름에 따라 자유롭게 배치되며 길목교회학교 등 다양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무대디자이너 정승호는 커다란 틀 안에 작은 요소들이 쌓여 삶이 완성되기 때문에 사람의 인생도 프레임 안에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누군가 내 인생을 정리한다면 그 역시 박스 안에 들어갈 것이고, 따지고 보면 극장 역시 하나의 거대한 박스다라고 의도를 밝혔다.

'우리 읍내' 무대디자인 이미지

농인청인 배우가 한 무대에

침묵 속에 펼쳐지는 수어 연기, 묵직한 울림 전해


황혁찬 가족 황현영(원작 에밀리)과 김민규(원작 조지)

최소한의 무대 장치와 소품을 활용하는 가운데 배우들의 연기로 극을 이끌어가는 연극 '우리 읍내'는 배우들의 앙상블이 중요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농인 배우 2명과 청인 배우 14, 16명의 배우가 함께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춘다. 무대 위에서 배우들은 수어와 음성언어로 대사를 주고받으며 작은 마을의 평범한 일상을 빚어낸다.

특히, 농인 배우 박지영 김우경의 활약이 주목할 만하다. 농인 배우 최초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여자연기상 후보에 올라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지영이 황현영 역(원작 에밀리)을 맡았다.

박지영 배우는 농인 배우들과 청인 배우들이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작업이 쉽지 않은 건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그만큼 많이 고민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우리 읍내' 무대에서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농인 예술단체 핸드스피크 소속의 김우경 배우는 맑은 눈빛과 장난꾸러기 같은 이미지를 지녀, 임도완 연출이 그를 보자마자 작품에서 맡을 역할과 무대감독 역의 배우와의 시너지를 떠올리며 단번에 캐스팅했다. 신문배달부 역을 맡은 김우경은 자연스럽게 극 해설을 위해 등장하는 무대감독의 수어 통역도 맡는다.

작품에는 두 농인 배우의 다름과 특수한 경험도 녹아들었다. 황현영의 가족 황혁찬유혜종황현창 역과 연인 김민규 역을 맡은 배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수어를 익혔으며, 두 배우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조언을 받아 농인 가족의 생활상을 생생히 연기할 예정이다.

또한, 죽은 자들의 대화와 독백으로 채워지는 3막에서 째깍거리는 시계, 마당의 해바라기, 포근한 이불 등 소소한 일상의 순간을 포착해낸 현영의 독백이 고요한 침묵 속에 수어로 펼쳐지는 장면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전지적 관점의 해설자로 작품을 이끄는 무대감독 역은 연극 '보이첵' '휴먼 코미디' 등으로 임도완 연출가와 호흡을 맞춰온 연극배우 구본혁이 연기한다. 이외에도 안창현(김민규 역), 권재원(의사 김만석 역), 성원(새마을 회장 황현창 역) 등 실력파 연극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그려내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지금 이 순간의 가치와 의미를 일깨운다.

연극 '우리 읍내' 줄거리

[1] 1980년대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 읍내. 언제나처럼 교회에서는 성가대 소리가 울리고, 이웃에 사는 현영과 민규는 풋사랑을 이어간다. 마을 사람들은 소소한 일상을 살아간다.

[2] 현영과 민규의 결혼식. 현영과 민규는 교회에 모인 마을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고, 삶의 가장 화려한 순간을 함께 한다.

[3] 세월이 흘러 세상을 떠난 현영이 마을 공동묘지에 이른다. 삶에 대한 미련이 남은 현영은 간청하여 삶의 한순간으로 잠시 돌아가게 되지만 삶을 무심하게 흘려보냈던 어리석음을 깨닫고 다시 자신의 무덤으로 돌아온다.

장벽 너머, 모두를 위한 예술을 위해


농인 배우 박지영, 김우경과 수어 통역사들 박지영 배우와 음성해설사

무장애 공연으로 진행되는 연극 '우리 읍내' 제작 과정에는 총 10명의 전문 수어 통역사가 참여했으며, 수어 통역사 5, 음성 해설사 1명이 무대에 오른다. 수어 통역사들은 작품 제작 단계에서 농인 배우와 청인 배우, 제작진 사이의 대화를 통역할뿐 아니라, 공연 당일에는 무대에서 농인 관객에게 청인 배우의 대사를 다채로운 표정과 몸짓으로 전한다.

음성 해설사는 무대 뒤편의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박지영 배우의 연기를 보면서 대사를 해 더욱 원활한 전달을 꾀한다.

국립극장은 이번 공연에서 장애의 유무를 떠나 작품을 새롭게 감각하는 방법으로써 성 해설과 수어 통역을 제공한다. FM수신기를 통해 진행되는 음성해설의 경우, 관심이 있는 관객이라면 누구든 대여할 수 있고, 모든 회차의 무대에 수어 통역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장애인 관객의 관람 접근성에 대한 여러 가지 고려와 노력도 계속된다.

공연 예매 단계에서는 사전 정보 제공을 위해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수어 통역과 음성 해설, 자막이 들어간 공연소개와 예매 안내 영상을 제공한다. 지난 5월에는 공연장 안내원을 대상으로 수어 특성의 이해’ ‘관객 응대 기본 수어등의 교육도 진행했다. 관람 당일 휠체어 이용객을 위한 보조 휠체어 서비스 등도 기존과 동일하게 마련되며, 예약을 통해 휠체어가 탑승할 수 있는 셔틀버스를 동대입구역에서 국립극장까지 운행한다.

FM수신기 대여 안내
- 농인 배우의 수어 연기를 음성으로 관람하고, 시각장애인 관객들의 공연 관람 방식에 관심이 있는 관객이라면 누구든 현장에서 FM수신기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FM 수신기 대여는 달오름극장 로비에서 신분증을 제출하면 무료 대여가 가능합니다.
무장애 공연 접근성 안내
- 모든 회차에서 청각 정보가 한국 수어 통역, 한글 자막으로 제공되며, 폐쇄형 음성 해설을 제공합니다.
- 안내견을 동반하시는 경우, 국립극장 고객지원센터로 사전에 정보 제공을 부탁드립니다.

휠체어 이용 관객은 국립극장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전화로 예매할 수 있습니다.

휠체어석은 객석 좌우측 마지막 열에 3좌석씩 총 6좌석이 준비돼있습니다.

달오름극장 우측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휠체어 접근이 가능합니다
.

극장 로비층에 장애인 화장실이 있으며, 휠체어 이용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극장 로비층에 매표소가 있으며, 공연 시작 전까지 매표소 앞에 명찰을 단 접근성매니저가 상주해 있습니다.

휠체어 이용 관객은 공연 관람일 기준 3일 전까지 국립극장 고객지원센터로 전화주시면 휠체어가 탑승 가능한 셔틀버스로 이동을 지원합니다.(1회 운행 시, 휠체어 이용객 2명을 포함하여 10명까지 탑승 가능)
1) 공연 시작 전: 동대입구역 6번 출구 남산순환버스 정류소에서부터 공연장 앞까지.
2) 공연 종료 후: 3호선 동대입구역과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온라인 예매가 어렵거나 공연 관람 지원이 필요한 경우, 국립극장 고객지원센터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전화문의: 02-2280-4114(운영시간: 평일 9:00-18:00, 주말 및 공휴일 10:00~18:00 / 점심시간 12:00~13:00 )

주요 제작진 소개

  극본·연출·작곡 임도완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소장이자,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역동적인 움직임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여 온 연출가다. 신체극 <보이첵>으로 2007년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헤럴드 엔젤 어워드를 받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연극 <스카팽><태풍-안산><십이야><한여름 밤의 꿈><굴레방다리의 소극><카프카의 소송><휴먼코메디>, 뮤지컬 <이른 봄 늦은 겨울><기발한 자살여행><벽을 뚫는 남자> 등의 대중적인 작품부터 실험적인 작품까지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무대디자인 정승호
정승호는 무대에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을 더하는 독창적인 무대디자인으로 주목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다. 14회 한국뮤지컬대상 무대미술상, 2회 더뮤지컬어워즈 무대미술상 등을 받았다.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레베카〉〈엑스칼리버〉〈닥터 지바고〉〈페스트〉〈모차르트〉〈베르테르〉〈황태자 루돌프〉〈남한산성〉〈스위니토드〉〈렌트, 연극 노래처럼 말해줘〉〈오이디푸스〉〈리차드3〉〈로미오와 줄리엣, 창극 <춘향>, 무용 <더 룸><리진>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감각적인 무대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조명디자인 신호
신호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극뮤지컬무용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쳐 온 조명디자이너다. 1985년 대학로에 입성한 이후, 연극 <만선><스카팽><신의 아그네스><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카프카의 소송><채권자들> 뮤지컬 <썸씽로튼><광화문연가><뿌리 깊은 나무><잃어버린 얼굴 1895> 무용 <NOT><라벨과 스트라빈스키><찬란><Dromenon><에덴>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했다. 9회 더 뮤지컬 어워즈 조명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감각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접근성매니저 김보석
농인의 언어인 한국수어와 문화를 학술적으로 세상에 알리고자 연구하고 있다. 연극 <이것은 어쩌면 실패담 원래 제목은 인투디언노운(미지의 세계로, 엘사 아님)><사라지는 사람들><물고기로 죽기><드랙킹콘테스트><남장신사> 등의 공연에서 농인 배우 통역 및 관객 통역을 했다. 농문화 예술단체인 핸드스피크에서 농인 예술가의 수어 통역을 하면서 농인 당사자 중심의 한국수어 예술어휘 및 예술문화를 연구하고 있으며, 농사회에 부재한 농인 인권운동과 농인 성소수자 인권단체에서 상임활동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인물 및 출연진 소개

  황현영 역박지영
모든 게 그냥 지나가는데 그걸 모르고 사는 거야.”
[주요작품] 연극 <이것은 어쩌면 실패담 원래 제목은 인투디 언노운(미지의 세계로, 엘사 아님)> 박지영 역<사라지는 사람들> 묶은머리 병사, 소녀 역 <엘리베이터> 아줌마 역 <치고받고놀래> 곰탱 역 뮤지컬 <미세먼지> 장서민 역 <난파클럽> 봄 역 <친절한 이웃들> 귀신 역 <메모리즈> 학생아역 역 무용 <KIADA> 무용수 <춤추는 도시 인천 풍경’> 무용수
     

  김민규 역안창현
종이학을 천 마리 접어서 유리병에 넣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단다.”
[주요작품] 연극 <스카팽> 레앙드르 역 <사물의 중력> 창현 역 <밤의 사막 너머> 고대아빠 역 <문정왕후 윤씨> 윤원로 역 <맨 끝줄 소년> 클라우디오 역 <> 안대리 역 <어제의 당신이 나를 가로지를 때> 윤태일 역 <이것은 셰익스피어가 아니다> 햄릿 역 <리어왕> 애드먼드 역 뮤지컬 <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 가다 역
     
  무대감독 역구본혁
, 또 하루의 시작이군요.”
[주요작품] 연극 <보이첵> 보이첵 역 <한여름 밤의 꿈> 라업 역 <굴레방다리의 소극> 두철 역 <휴먼코메디> 춤선생 역 외 다수 <카프카의 소송> 요제프K ,<헤밍웨이> 노인 역 외 다수 <태풍> 아로 역 <크리스토퍼 논란클럽> 배트맨 역 <더 버스> 박종식 역
     

  김만석(김민규 아버지) 권재원
네 생각을 존중하갔어. 뭘 하던 거저 네가 행복해야디.”
[주요작품] 연극 <보이첵> 보이첵 역 <굴레방다리의 소극> 아버지 김대식 역 <벚나무동산> 로빠힌 역 <한여름 밤의 꿈> 테세우스 역 <키사라기 미키짱> 키무라타쿠야 역 <M. 버터플라이> 뚤롱 역 <8시에 만나> 연출 <어린왕자> 연출
     
  장정실(김민규 어머니) 정은영
그래도 마, 죽기 전에 함 실컷 좋은데 여행했으면 좋겠다.”
[주요작품] 연극 <한여름 밤의 꿈> 우씨부인 역 <태풍> 남해국여왕 역 <보이첵> 마리 역 <하녀들> 솔랑쥬 역 <벚나무동산> 권윤애 역 <타이피스트> 고은자 역 <죄와벌> 어머니 역 <두문사이> 아낙 역 <휘가로의 결혼> 황세트 역 <가도가도황톳길> 여인S <검은 드레스> 지수 역
     
  황혁찬(황현영 아버지) 성 원
뭐 그래도 서로 힘껏 도우며 안 살아야겠습니까?”
[주요작품] 연극 <스카팽> 몰리에르 역 <보이첵> 악대장 역 <굴레방다리의 소극> 첫째 한철 역 <한여름 밤의 꿈> 북쇠 역 <휴먼코메디> 사진사역 외 다수 <죄와 벌> 라스콜리니코프 역 <타인의 눈> 탐정 해리 역 <카프카의 소송> 변호사 홀트 역 뮤지컬 <구미호> 장생 역 <더 버스> 역장 역 외 다수 <시간의 사용> 김준기 역
     
  유혜종(황현영 어머니) 이정은
내 할 수만 있다면, 내 고막을 띠가 니 한테 주고 싶다.”
[주요작품] 연극 <위선자 따르뛰프> 페르 역 <위선자 따르뛰프> 페르넬부인 역 <멧밥 묵고가소> 김형숙 역 <산토끼> 한씨 역 <어디가세요 복구씨> 구두리 역 <장석조네 사람들> 상주댁 역 <트로이의 여인들> 여인들 역 <햇빛샤워> 윗선 역 <말뫼의 눈물> 최은옥 역 <텍사스 고모> 마을부녀회장 진숙 역 <미옥, 엘리스 현> 주세죽 역
     
  정효근 역김우경
비가 오는 날이면, 무릎이 먼저 알려줘요.”
[주요작품] 연극 <사라지는 사람들> 풀은나라 왕비 역 외 다수 <엘리베이터> 아빠 역 외 다수 뮤지컬 <미세먼지> 아줌마 역 외 다수

음성 해설 및 수어 통역사 소개

  음성해설하승연
[주요작품]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수어자문 <양들의 침묵> 민중사 역 <써치> 김유호 역 영화 <돌핀> 명주 역 <보이 인 더 풀> 진희 역 음악회 <함께, > 수어통역 <2023 함께, > 수어통역 기타 장애인의 날 40주년 기념 영상 수어통역
     
  수어 통역박미소
[주요작품] 연극 <33색 이야기> <기발한 아이> 수어 통역
     
  수어 통역변정현
[주요작품] 연극 <나의 이야기 극장> <15분 연극제> 수어 통역
     
  수어 통역성지윤
[주요작품] 연극 <다음 이야기-사람> <등장인물>,<드랙X남장신사> <7> <콜타임> <김이박이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김이박이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수어 통역
음악극 <> 수어 통역
     

  수어 통역이미숙
[주요작품] 연극 <한낮의 꿈>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수어통역센터가 필요한 이유> 음성 통역
     
  수어 통역조유나
[주요작품] 연극 <댄스네이션> <만선> <사슴 코딱코의 재판> <환등회> <스카팽> <틴 에이지딕> <달뜬 밤 한길로> <앨리스 인 베드> 수어 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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