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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립정동극장 ‘창작ing’ 다섯 번째 작품 평범한 퀴어 가족의 일상을 다룬 연극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오는 7월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개막!

연극

by 이화미디어 2023. 6. 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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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메인포스터, 제공 국립정동극장

■ 100년의 시간을 다루는 퀴어 생애사연극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오는 7월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개막!

■ 과거-현재-미래, 시간대별로 만나는 퀴어 가족의 평범한 고민과 갈등!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오는 7월 개막!

국립정동극장의 2023 시즌 '창작ing' 사업의 다섯 번째 작품, 연극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가 오는 7월 무대에 오른다.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연극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는 2007년부터 2099년까지 1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대한민국에서 퀴어로 살아가는 두 여성의 삶의 적을 쫓는 작품이다.
 

작품은 지난 2022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과정공유 선정작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정식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울 도심의 개천에서도 작은발톱수달이 이따금 목격되곤 합니다’의 연출로 2022년 동아연극상 작품상과 연출상을 수상한 이래은 연출가와 연극 ‘
사라져, 사라지지마’로 여성 생애사를 주목한 도은 작가가 사라지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는 퀴어 여성 이야기인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를 탄생시켰다.
 

2000년에 태어난 재은과 윤경이 주인공인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2007년 시작해 단짝 친구에서 연인으로, 연인에서 가족으로 살아가며 2099년까지 긴 시간을 통과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특히, 미래와 현재, 과거를 넘나들며 여러 사건 펼쳐냄으로서 삶의 단면을 다채롭게 포착한다. 또한, 작품은 밀레니엄 세대인 2000년생 여성과 아직 오지 않은 세대인 2035년생 여성을 중심으로 과거를 조명하는 동시에 미래를 상상하는 스토리 캐릭터들의 감정을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다룬다.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는 여성 퀴어 커플의 일상적인 면모와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현실, 평범한 레즈비언 연인의 모습 등 일상적인 에피소드를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이들의 삶과 가족의 모습을 그려낸다. 

현실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작품의 대사는 작품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무대 위 우주를 상징적으로 표현하여 미래에 대한 감각을 깨워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다. 여기에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엄정화 'Ending Credit' 등 여성 가수들의 음악을 통해 시대상을 직접적으로 드러내 현실에 맞닿은 이야기임을 강조함과 동시에 신선한 재미를 더한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연출 이래은은 관객이 감각할 수 있도록 무대언어, 배우, 무대, 의상, 음향, 조명 등 요소들이 서로 반응하며 생동을 발생시키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해 공연 작업의 기대감을 높였다. 

작가 도은은 
익숙한 일상의 감각을 공유하면서도 당연하게 여겼던 순간들의 특별함을 찾으려 했다. 100년에 가까운 시간을 지나쳐 오는데 그 시간을 관객들이 무대 위의 인물들과 함께 통과하길 바란다.는 말을 전해 작품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번 작품에는 2022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당시 리딩공연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동일하게 참여해 더욱 깊이 있는 감정선을 기대하게 한다. 

2022, 2023년 국립극단 시즌 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앨리스 인 베드, ‘이갈리아의 딸들에 출연했던 김시영, 여기는 당연히, 극장의 단원이자 햄버거 먹다가 생각날 이야기우리는 농담이 (아니)야 등의 작품에서 활약한 김효진, 극공작소 마방진의 단원이자 조치원, 새가 이르는 곳노생거 수도원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정다함이 무대에 오른다.

7월 6일부터 13일 공연 대사와 소리 및 음악 정보, 그림 기호 등이 표기된 한글 자막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7월 3일부터 예매 페이지를 통해 작품 개요, 무대 의상 등 시각적 정보가 담긴 음성파일을 공유해 관객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을 관람환경을 조성한다. 

여기에 창작진
이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 이벤트를 진행하여,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번 관객과의 대화 이벤트 또한 실시간 문자 통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 국립정동극장의 ‘창작ing’ 사업의 선정작 연극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는 인터파크 티켓과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7월 6일부터 21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 작품 개요

공연명 연극 이것은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2023. 7. 6. ~ 7. 21.
 소 국립정동극장 세실 
티켓 가격 전석 20,000원
제 작 진 기획          나희경 
작            도은  
연출          이래은
출연          김시영, 김효진, 정다함
조연출        하은빈
무대감독      김태령
액팅코칭      장재키
움직임        손지민
무대          장호
의상          김미나
음향          임서진
조명          신동선
자막해설      이청
작품개발      페미씨어터&플레이포라이프
관람연령 8세 이상
주최/주관 (재)국립정동극장
예 매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문 의 (재)국립정동극장 02-751-1500

 

 시놉시스

2000년에 태어난 재은과 윤경. 2007년에 만난 두 사람은 단짝 친구에서 연인으로, 연인에서 가족으로  살아가며 2099년까지의 시간을 함께 통과한다. 크라운 베이커리 앞에서, 하나뿐인 딸 재윤의 생일 초 앞에서, 40도가 넘는 열대야의 밤을 지나며 두 여성이 서로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삶의 궤적을 쫓는다.

 

■ 창작진 소개

-기획 : 나희경 

-작 : 도은 

-연출 : 이래은 

-출연 : 김시영, 김효진, 정다함

-조연출 : 하은빈

-무대감독 : 김태령

-액팅코칭 : 장재키

-움직임 : 손지민

-무대 : 장호

-의상 : 김미나

-음향 : 임서진

-조명 : 신동선

-자막해설 : 이청

-영상기술 : 김석기

-작품개발 : 페미씨어터&플레이포라이프

 

 창작진 이력

- 기획 : 나희경

2014년 독립기획자로서의 활동을 시작한 이후 매년 10여편의 작품에 프로듀서, 기획자로 참여했습니다. 2017년부터는 퀴어, 페미니즘 여성을 주제로 한 작품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퀴어가 낙관적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연극을 만드는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대표작] 페미시어터&플레이포라이프 운영, ‘더스트’, ‘달콤 노래’, ‘콜타임’, ‘컬러보이’, ‘머핀과 치와와’, ‘로테르담‘어디로 갈지 미루는’, ‘도시산책론-서울의 미로’, ‘남산예술센터 대부흥성회’ 외

 

- 작가 : 도은

극작가로서 다양한 여성 인물을 만나고자 노력합니다. 주변부에 밀려나있던 여성의 삶을 중심부로 불러모으는 작업을 합니다. 인간과 인물은 어떻게 같고 다를지 고민하며, 이상하고 기괴한 여성 인물을 만들기를 희망하여 희곡을 씁니다.

[대표작] : 사라져, 사라지지 마괄호는 괄호와 괄호사이 괄호가 될 수 있을까

 

- 연출 : 이래은

달과아이극단 대표, 지금까지 약 20여 편 정도의 연극 연출을 해왔습니다.; 그 중 반 이상이 10대 여성들의 삶을 담은 공연이었습니다. 자신이 10대 때 겪었던 세계의 감각을 놓치지 않고, 지금도 10대 여성들의 삶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작] ‘서울 도심의 개천에서도 작은발톱수달이 이따금 목격되곤 합니다.’, ‘김이박이 고등학교 입학할 때 김이박이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우리는 적당히 가까워’, ‘묵적지수’, ‘녹색광선’ 외

 

 출연자 소개

- 윤경 役 : 김시영
- 재은 役 : 김효진
- 재윤 役 : 정다함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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