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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동시대 역사 기록 프로젝트, 윤한솔 연출 첫 공연! '수치심'

연극

by 이화미디어 2024. 1. 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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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그린피그가
2024년 월간 역사시비(月刊 歷史是非, 또는 역사12)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역사시비는 지난 한 해에 일어난 일 중, 해당 월의 사건이나 주제를 선정하여 매월 공연하는 프로젝트이다. 1월에는 윤한솔 연출의 '수치심'으로 시작한다.

 

이번 역사시비 프로젝트는 흔히 승자의 기록이라 불리는 역사만이 아닌 현대적인 관점에서의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정치나 언론에서 다루는 사건뿐 아니라 개인에게 일어난 사건들도 함께 연결해서 동시대를 사유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형성하기 위한 시도이다.

 

역사시비 프로젝트는 3개년 계획에 따라 1년차에는 사전 스터디, 2년차에는 월별 사건, 소재 선정 및 작품 개발 과정을 진행했다. 특히 공동창작의 방법론에 의해 매달 정기 모임에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현대의 일상이 어떻게 역사가 될 수 있는지를 탐구하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을 받아 시작되었다.


마침내
2024년은 12개월 동안 12개의 공연을 통해 1년 전의 사건과 사유를 출발점으로 삼아 더 깊이 있는 역사적 이해와 현대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공연의 연출가로는 그린피그의 윤한솔, 주은길, 정유진, 박현지 연출과 함께 박해성, 강보름, 김지은, 송김경화, 최귀웅 연출이 참여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린피그 상임 연출가 윤한솔은 역사시비 프로젝트는 역사 인식과 예술가의 태도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다. 첫 공연 '수치심'에서는 역사는 우리의 몸과 삶의 교차점에서 출발하며,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에서 수치심을 경험하고 이를 기록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시작되었다.“고 공연을 소개했다.

 

윤한솔 연출의 '수치심'은 코로나 종식 후 세계를 강타한 '수치심 바이러스'를 중심으로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공동창작으로 김원태, 김용희, 정연종, 박수빈, 정나무, 이승훈, 최지현 등이 출연하며 조연출은 정유진이 맡았다.

 

한편 역사시비 프로젝트는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에서 12개의 작품을 매달 선보이며, 현재 1'수치심' (윤한솔 연출), 2'진짜 연극 불멸의 이기석’' (최귀웅 연출), 3'양떼목장의 대혈투' (주은길 연출)을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분기 3개 공연을 모두 관람 시 할인받는 패키지 티켓 또한 판매중이다.

 

문의  070-4185-4527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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