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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얼만큼 사랑해?”“얼만큼”“얼만큼이 얼만큼인데?”“얼만큼이 얼만큼이지!”“그게 얼만큼인데?”연극 '그렇게 산을 넘는다, 사라지지 않는'

연극

by 이화미디어 2024. 4. 1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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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연 명 '그렇게 산을 넘는다, 사라지지 않는'
공연일시 2024425() ~ 2024428()
공연장소 씨어터 송 (서초역 7번출구)
공연시간 평일 8/ 3, 7/ 3
주관 감동프로젝트
제작 4.16재단, 감동프로젝트
후원 달빵크리에이티브, 임자네 떡볶이
예매문의 플레이티켓 https://playticket.co.kr/nav/detail.html?idx=2951
공연문의 감동프로젝트 인스타그램: touchingproject / 010.8563.0820
임정은
연출 김희영
출 연 진 이종무
공연시간 55
스 태 프 무대_박상봉, 조명_김성구, 사운드_조연하, 분장_장경숙
영상감독_장주희, 홍보영상_김윤영, 움직임_라명숙,
조연출_이은주

 

세월호 참사 10년을 기억하는

연극 '그렇게 산을 넘는다, 사라지지 않는'

 

내가 사라지지 않으면 넌 내게서 사라지지 않아.”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아들을 잃고 10년을 힘겹게 보낸 한 아버지의 이야기가 무대에 올려진다.

 

혼자 트럼펫을 연주하는 영상을 내보내는 초보 유튜버로 하루하루 버티듯 살아가는 아버지에게 틈만 나면 들려오는 이명, 그리고 찾아오는 추억, 아들과 행복했던 추억의 끝은 매번 그날의 바닷가에 닿아 있다.

 

연극 '그렇게 산을 넘는다, 사라지지 않는'임정은 작가가 2014년 배가 가라앉았을 때 배를 보기 위해 동거차도에 오르는 아버지 관련 기사를 본 뒤 부자의 재회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쓴 작품이다.

 

16회 한국국제2인극 페스티벌 대상 작품 '그렇게 산을 넘는다'를 아빠의 시선을 중심으로 한 1인극으로 수정, 재창작해 아들의 부재와 상실 속 아빠의 정서적 심연과 기억에 대한 갈망을 더욱 내밀하게 보여주면서 아들을 기억하기 위해 아빠는 오늘 살아야 하는진정한 공존의 의미를 일깨워준다.

 

열 번째 돌아오는 4, 세월 속에 잊어가는 그날을 관객들과 다시 함께 기억해보길 원한다. 이번 작품은 4.16재단의 세월호 10주기 기념 예술작품 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오는 425일부터 428일까지 서초동에 있는 씨어터 송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2016년 초연 멤버인 임정은 작가, 이종무 배우, 박상봉 무대감독을 비롯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자 뜻을 모은 제작진이 함께 참여한다.

 

연극 '배소고지 이야기'2023년 대한민국 연극제 대상과 이집트 샬름엘셰이크 청년연극제 대상을 받은 김희영이 연출을 맡았고, 김성구 조명감독, 조연하 음향감독, 장경숙 분장디자이너, 장주희 영상감독, 김윤영 디자이너, 움직임 지도에 라명숙 안무가까지 최고의 창작진이 힘을 합쳐 세월호 10주기를 기억하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줄거리

2014, 바다 앞에 홀로 서 있는 아빠. 페트병 꾸러미를 매고 아들을 찾아 바다로 향하지만 한 걸음도 내딛지 못하고 길을 잃는다. 2024, 10년이 지나 초보 유튜버가 된 아빠는 일상을 살고 있다. 끊이지 않고 들려오는 이명, 현실이 힘들 때마다 아들과 함께했던 기억을 소환한다. 행복했던 기억, 미안함 가득한 후회의 기억, 매번 기억의 끝에 닿게 되는 아들의 마지막 순간은 아빠를 다시 그날의 바닷가로 데려간다. 그리고 만난 아들. 자신의 이 아들의 살아있음을 증명한다는 것을 자각하는 순간, 아빠와 아들은 그렇게 함께살아간다.

 

위로와 공감을 통한 삶의 성찰, 임정은 작가는 2014년 배가 가라앉았을 때 배를 보기 위해 동거차도에 오르는 한 아버지에 대한 기사를 보고 작품을 쓰게 됐다.

 

당시 아빠와 아들의 재회를 간절히 바라던 마음, 그리고 10년이 지난 뒤 여전히 상처와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유족을 향한 위로와 공감을 더해 희곡을 재창작했다.

 

차가운 듯 따뜻한 시선, 연출 김희영은 2023'배소고지 이야기'로 대한민국 연극제 대상, 연출상을 수상하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군더더기 없이 인물과 사건의 포인트를 예리하게 구현하는 그의 연출력은 본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마음으로 연기하는 배우 이종무, 진심에 대한 그의 진심. 배우 이종무는

 


'
미궁의 설계자', '고역', '덤웨이터', '알리바이 연대기' 등 꾸준하고 성실한 작품 행보를 이어가며, 고민과 연구, 연습을 거듭해 인간의 내밀하고 복잡다단한 면을 조화롭게 부각시켜 흥미로운 인물을 재창조한다.

2016
'그렇게 산을 넘는다' 초연 이후 2024년에 이르기까지 답사와 리서치, 꾸준한 고민과 연구를 통해 묵직하고 깊이 있는 아빠의 이야기를 쌓아올린다.

 

극단 감동 프로젝트

 

사람, , 위로를 주제로 동시대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감동 프로젝트의 2024년 키워드는 위로입니다.

 

상처와 소외의 시대를 함께 살아갈 방법으로 2024년 한 해 마음이 행복해지는 위로를 선물하고자 합니다. 감동 프로젝트는 창작 협업을 통한 Artistic! Humanity! Fantastic!을 지향합니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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