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모노드라마페스티벌 폐막, “허윤정의 어느 배우의 이야기”최우수작 선정
- 제1회 서울모노드라마페스티벌 폐막 - 92개 단체 참가 신청, 5개 단체 선정 공연
- 최종 “허윤정의 어느 배우의 이야기”최우수작 선정
- 최우수작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국제 청년 연극제’(SIFTY) 참가 자격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삼일로창고극장(극장장 손정우)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연극협회 등이 후원하는 제1회 서울모노드라마페스티벌이 5월 26일 폐막작 “허윤정의 어느 배우의 이야기” 공연을 끝으로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장장 45일간의 여정에 막을 내렸다. 아울러 극단 아리의 “허윤정의 어느 배우의 이야기”(배우 허윤정, 연출 정주영, 원작 정진수, 각색 정재춘)가 이번 페스티벌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모노드라마페스티벌은 “한 사람의 숨결이 무대를 채우다”라는 슬로건으로 삼일로창고극장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이어가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개최하였다. 92개 국내 단체가 참가 신청, 최종 5개 작품을 선정하여 4월 11일부터 해외 2개팀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페스티벌 기간 국내 5개 작품을 심사해 작품성이 가장 우수한 극단에 해외 진출기회를 제공하는데, 극단 아리의 “허윤정의 어느 배우의 이야기”가 최우수작으로 최종 선정된 것이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허윤정의 어느 배우의 이야기”는 11월 이집트에서 열리는 ‘샤름엘셰이크 국제 청년 연극제’(SIFTY)에 참가 자격을 받는다.
연극“허윤정의 어느 배우의 이야기”는 한때 스타로 살아가던 한 여배우가 남편의 배신과 딸의 죽음이라는 세상이 줄 수 있는 가장 큰 슬픔과 아픔을 겪고 살아가다, 실의와 좌절을 딛고 자기 자신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특히 작품 속 주인공의 직업이 배우로, 실제 배우 허윤정의 자전과 같이 투영되는 작품이다. 따라서 허윤정의 노련하고 심금을 울리는 풍부한 내면연기가 돋보이는 공연이었다.
한편 여주인공을 맡았던 배우 허윤정(안양대학교 예술대학장, 공연예술학과 학과장)은 “여러 유수한 극단들, 그리고 선배님들과 페스티벌에 함께할 수 있어서 의미있고 영광된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좋은 결과까지 받으니 더없이 기쁘다.
극단 아리가 창단된 지 15년이 되었는데 큰 성과를 내서 기쁘다. 더구나 11월 한국대표로 해외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되어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가 된다. 준비 잘해서 외국에서도 멋진 공연 올리겠다”라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연출을 맡은 정주영(안양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은 “한국 소극장의 중심지이고 유서 깊은 삼일로창고극장에서 공연을 올리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영광 이었다”라고 전제하며, “이번 작품에 안양대학교 졸업생 단원들과 소속 교수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을 기울여준데 대해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
이제 한국대표로 해외 연극제에 참가하는 만큼, 미비했던 점과 여러 조언들을 잘 새겨 최선을 다해서 준비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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