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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와 바이올린 선율로 마주한 비엔나의 낭만

콘서트

by 이화미디어 2024. 6. 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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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연 명 신수정 & 김응수의 비엔나 프로젝트
일 시 2024 6 14() 오후 7 30 장 소 IBK챔버홀
주 최 예술의전당
출 연 피아노 신수정 바이올린 김응수
프로그램 슈베르트
모차르트
슈베르트


베토벤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D장조 Op.137 1 D.384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제26 Bb장조 K.378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g단조 Op.137 3 D.408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제9 A장조 Op.47 “크로이처
 상기 출연진과 프로그램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입 장 권 R 6만원 S 4만원 A 1만원
문 의 예술의전당 1668-1352 www.sac.or.kr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오는 6 14() IBK챔버홀에서 신수정 & 김응수의 비엔나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비엔나를 중심으로 활동한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의 음악을 통해 오스트리아 문화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을 넘어, 피아니스트 신수정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의 음악적 시너지까지 확인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피아노계 대모 신수정 & 국내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대한민국 1세대 피아니스트 신수정은 서울대 음대, 빈 국립 음대, 미국 피바디 음대 대학원에서 수학했고, 1969 서울대 음대 최연소 교수로 임용됐으며 2005년 서울대 음대 학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와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피아노계 대모답게 50여 년이 넘는 시간동안 국내 클래식계를 이끌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뛰어난 테크닉과 독특한 음색을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는 빈 국립 음대와 그라츠 국립 음대를 거치며 세계적인 연주자로 발돋음했다.

 

그는 다채로운 연주활동과 음반발매를 통해 위대한 예술가들의 흔적, 다양한 문화가 삶에 녹아든 비엔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바 있다. 현재 한양대 음대에서 후학 양성에 열정을 쏟고 있다.

 

정교한 연주, 절정의 기교에 녹아든 비엔나의 예술적 감성

 

이번 무대에서는 두 연주자가 직접 경험한 오스트리아의 정취를 깊이 있게 만나볼 수 있다.

 

1부에서는 슈베르트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D장조 Op.137 1 D.384’,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g단조 Op.137 3 D.408’과 모차르트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제26 Bb장조 K.378’을 선보인다. 이어서 2부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제9 A장조 Op.47 “크로이처”’를 들려준다.

 

신수정 & 김응수의 비엔나 프로젝트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피아노 신수정

 

피아니스트 신수정은 1956 13세 때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0번을 해군교향악단(시향전신)과의 협연으로 데뷔하였다. 70년 가까운 연주 생활 동안 그는 음악적 감수성과 화려한 피아니즘으로 언제나 청중에게 따뜻하고 깊이 있는 음악세계를 보여주었다.

 

또한 음악뿐만 아니라 다른 예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는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예술인이라 하겠다. 신수정은 서울대 음대를 수석 입학, 수석 졸업하였으며 제1회 동아콩쿠르에서 수석 입상하였다.

 

1967년 비엔나 국립 아카데미 우등 졸업, 1969년에는 서울대 음대 기악과 최연소 교수가 되었다. NHK 교향악단 첫 내한공연에 협연했으며, 국립심포니 창단 연주회에서 협연하였다.

 

그는 KBS, 서울시향, 런던 필, 도쿄 필, 홍콩 필, 베를린 체임버, 뮌헨 체임버 등과 협연했으며 야노스 슈타커, 루지에로 리치, 정경화, 정명화 등과 함께 연주하였다.

 

또한 뮌헨 ARD, 유니사, 더블린, 도쿄, 센다이, 하마마츠, 서울, 리즈 국제콩쿠르 등의 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가천대 음대 교수 및 학장을 역임하였고 2000년부터 정년까지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2005년에 서울대 음대 최초 여성 학장으로 선출되었다.

 

2011년 독일 정부로부터 일등 십자공로훈장을 서훈하였으며 현재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이며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이다.

 

바이올린 김응수

 

"내 평생 이렇게 아름다운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다."

- 거장 티보르 바르가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는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 홀, 오스트리아 콘체르트하우스, 스페인 팔라우 디 무지 카, 이태리 피렌체 극장 홀 등에서 수차례의 리사이틀과 Prague Philharmonic Orchestra, Prague Radio Symphony Orchestra, Goettingen Symphoniker, Jenaer Philharmoniker, Kiel Symphony Orchestra, Biel Symphony Orchestra, Cordoba Filharmonica, Oviedo Filharmonia, S.N. Chamber Orchestra, Sibiu Filharmonica, Prague Chamber Orchestra, Regensburg Philharmonic Orchestra, Symphony Orchestra Berlin, Slovak Phlharmonic Orchestra, Sofia Philharmonic Orchestra 등 유럽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였다.

 

국내에서는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경북도향, 과천시향, 광주시향,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대구시향, 부산시향, 코리안체임버오케스트라(KCO), 울산시향, 원주시향, 진주시향, 포항시향 등과 협연을 하였고, 특히 2019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Elgar Violin Concerto 연주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55년 역사를 자랑하는 체코 리토미슬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레오스 스와로브스키가 지휘하는 파르두비체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관객 전원의 기립박수, 15번의 커튼콜을 받았다.

 

이후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과의 협연은 인간의 언어로 설명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역시 유럽 최고의 연주자 반열에 오를 만하다라는 찬사를 얻었다.

 

2012년부터 7년간 오스트리아 레히 클래식 페스티벌의 예술감독 및 연주자로서 활동하였으며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 “월드 스타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유럽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의 연주가 집중 조명되며 레히 클래식 페스티벌의 오프닝 공연은 ORF 오스트리아 국영방송을 통해 중계되었고, 전 공연은 라디오로 생중계되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공연 라이브 음반도 출시되었다.

 

멕시코의 초청으로 3개 도시 투어로 열린 Bella Artes Chamber Orchestra와의 협연은 라이브로 중계되었고 브라질 대표 신문인 El Sol에 김응수의 전면 인터뷰가 실리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고 경북도향과 러시아 투어를 다녀왔으며 또한 브라질의 Gramado in Concert Music Festival에 상주 음악가로 데뷔하였다.

 

2008년 이태리 베로나시가 후원한 CD 발매를 시작으로 2010년 슈만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독일 Telos Music Records에서 음반이 발매되었고, 2012, 2013년에는 레히 클래식 페스티벌 라이브 음반으로 출시되었다.

 

Decca에서 Sehnsucht(동경)의 제목으로 솔로 음반이 출시되어 솔로 레퍼토리의 스펙트럼을 보였고, Universal Music에서 Das Leben(바이올린으로 그리는 삶)음반은 진정한 바이올린의 목소리를 가진 음색’, ‘거침없는 패시지에서의 정연한 연주라는 평을 받았으며 핫트랙스에서 6주 연속 판매량 1, 베스트앨범 1위를 기록하면서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22 11, Universal Music에서 Mein Wiener Herz(내 마음속의 비엔나) 새 앨범을 발매하여 큰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김응수는 2022년부터 300년 바이올린 음악의 역사를 30개의 공연에 담은 '점과 선'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모차르트 268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의미로 2024 1월 카메라타 솔과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전곡 연주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찬사를 받았다.

 

김응수는 티보르바르가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리피저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지네티 국제 음악 콩쿠르, 마리아 카날스 국제 음악 콩쿠르, 슈포어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등에서 우승 및 입상하였고, 후학 양성에도 힘쓰는 그는 현재 2024년 대전국제음악제(DCMF)의 레지던스 아티스트이며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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