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라벨라오페라단(단장 이강호)이 관악문화재단과 공동제작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라 보엠’'를 오는 8월 9일(금)부터 10일(토)까지 이틀간 서울 관악아트홀에서 공연한다.
해당 공연은 2024년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4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우수한 작품이다.
오페라 ‘라 보엠’는 이탈리아의 위대한 작곡가 쟈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의 작품으로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단골로 올려지는 오페라이다.
19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가난하지만 꿈과 희망이 가득한 젊은 예술가들의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바탕으로 푸치니의 아름다운 선율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나비부인','투란도트'와 더불어, 푸치니 작품 중 가장 인기있는 작품 중 하나이며, 뮤지컬 ‘렌트’로 각색되기도 해, 우리나라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오페라로 알려져 있다.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의 풍경’을 원작으로 주세페 자코사와 루이지 일리카가 대본을 완성하여, 1896년 2월 1일 토리노 레지오 극장에서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초연된 4막의 오페라이다.
예술감독은 이강호 단장이, 연출은 세련되고 재치 있는 연출로 호평 받고 있는 연출가 홍민정이, 지휘는 섬세한 음악으로 호평 받는 박해원이 지휘를 맡아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미미는 동양인 최초로 파리 바스티유 극장의 솔리스트로 활약한 소프라노 최윤정이,로돌포 역은 독일 하노버국립극장의 주역 성악가로 활동중인 테너 이현재가 그 외 마르첼로 역은 바리톤 최은석, 무제타역은 소프라노 김연수 쇼나르 역의 바리톤 오세원, 콜리네 역의 베이스 양석진, 베누아&알친도르는 베이스 금교동 등 베테랑 성악가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며, 위너오페라합창단과 브릴란떼 어린이합창단도 출연하여,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이강호 라벨라오페라단장은 “10년만에 푸치니의 아름다운 오페라 ‘라 보엠’을 제작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난 10년간 국내에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이자는 사명감으로 초연작품 혹은 국내에 많이 올려지지 않는 작품들을 위주로 공연했지만, 저희가 그런 작품만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웃음) 아름다운 오페라가 무엇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8월 9일(금) 오후 7시 30분, 8월 10일(토) 오후 3시 이틀간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R석 6만원, S석 3만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관악문화재단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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