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연 개 요 | |
공 연 명 | 정명훈 &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 콘서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
공연일시 | 2024년 10월 4일(금) 오후 7시 30분 |
장 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입 장 권 | R석 28만원 / S석 21만원 / A석 15만원 / B석 9만원 / C석 3만원 |
러닝타임 | 150분 (1부 75분 / 인터미션 20분 / 2부 55분) |
주 최 | 예술의전당 · 한국경제신문 |
문 의 | 예술의전당 1668-1352 www.sac.or.kr |
출연진 | |
주요 제작진 | |
시놉시스 | [제1막] 파리 비올레타의 응접실 즐거운 파티가 열리고 있는 비올레타의 응접실. 비올레타가 등장하자 저녁 파티에 모인 사람들의 시선이 아름다운 그녀를 향한다. 파티 석상에는 비올레타의 절친한 친구인 플로라, 열렬한 추종자 두폴 남작 그리고 주치의인 그랑빌 의사와 이제 막 파리에 상경한 시골청년 알프레도 등이 모여있다. 술이 준비되자 비올레타가 알프레도를 유혹한다. 모두가 함께 어울려 “축배의 노래”를 부르고, 알프레도가 사랑의 힘을 위해 건배를 제의하자 비올레타는 즐거움과 쾌락을 찬미하는 시로 응답한다. 폐결핵이 깊어져 힘들어하던 비올레타에게 오래전부터 품어온 사랑을 고백한 알프레도. 그녀는 생전 처음으로 돈 때문이 아닌 진실한 사랑의 고백에 흔들리며, 가슴에 달았던 동백꽃을 알프레도에게 내민다. 하지만 그가 떠난 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자신의 삶에 절망하며 마음에서 사랑에 대한 모든 생각을 지워버리려고 애쓴다.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끝없는 향락의 삶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노래하면서도 갑자기 밖에서 들리는 알프레도의 목소리에 마음이 흔들리며 혼란에 휩싸인 채 막이 내린다. [제2막] 제1장 파리 교외의 시골집 그로부터 3개월 후, 비올레타와 알프레도는 파리 근교의 집을 빌려 조용하게 살고 있다. 하녀 안니나로부터 비올레타가 파리에 있는 재산을 조금씩 팔고 있다는 말을 들은 알프레도는 자신을 책망하며 돈을 구하기 위해 파리로 떠난다. 그가 집을 비운 사이, 알프레도의 아버지 제르몽이 찾아온다. 처음엔 비올레타가 자기 아들을 유혹한 것으로 오해했지만 실정을 알게 된 제르몽은 그녀의 사랑에 감탄한다. 하지만 진심으로 그의 아들과 헤어지라는 영원한 이별을 요구하고, 비올레타는 병들어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처지에서도 희생을 결심하게 된다. 비올레타가 남긴 작별의 편지를 통해 자신이 배신당했다고 느낀 알프레도는 비올레타가 화려한 생활을 그리워하여 떠났다고 오해하며 그녀를 찾기 위해 서둘러 나선다. 제2장 파리 플로라 집 안의 응접실 플로라가 주최하는 화려한 파티가 한창인 가운데 비올레타와 알프레도가 헤어졌다는 소식이 퍼지기 시작한다. 이 때 알프레도가 홀로 나타나 도박판에 끼어든다. 뒤이어 비올레타가 두폴 남작과 함께 파트너로 입장하고, 남작은 알프레도와 함께 아슬아슬한 게임을 펼친다.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비올레타는 알프레도를 불러내 위험하니 자리를 떠나 달라고 부탁하지만, 그는 그녀가 함께 간다면 떠나겠노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녀는 제르몽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두폴 남작을 사랑한다고 대답한다. 격분한 알프레도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도박으로 딴 돈을 비올레타의 얼굴에 집어 던지며 큰 수모를 준다. 충격을 받은 비올레타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그 때 이 광경을 지켜본 제르몽이 아들의 못난 행동을 나무라자 알프레도는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된다. 의식을 되찾은 비올레타는 슬픔에 북받쳐 먼 훗날 내가 어떻게 사랑했는지 깨닫게 될 것이라며 홀로 지켜온 사랑을 노래한다. 제3막 파리 비올레타의 쓸쓸한 침실 떠들썩한 사육제가 열리는 날, 비올레타는 자신의 집 침대에 누워 있다. 주치의인 그랑빌 의사는 비올레타를 안심시키려 곧 좋아질 것이라고 말하지만, 안니나에게는 그녀가 얼마 살지 못할 것임을 알린다. 제르몽은 편지를 통해 알프레도가 비올레타의 희생을 알게 됐으며 곧 돌아갈 것이라는 사실을 전한다. 하지만 비올레타는 이미 모든 것이 늦어버렸음을 직감한다. 거울에는 초췌하게 변해버린 비올레타의 얼굴이 비친다. 안니나가 급하게 들어오면서 알프레도가 찾아왔음을 알린다. 기나긴 꿈이 현실이 되는 자리, 두 사람은 서로 껴안으며 파리를 떠나 다시 행복하게 살기를 약속한다. 비올레타는 그를 향한 사랑으로 살고자 하는 열망을 얻게 되고, 침대에서 나와 성당에 가려고 하지만 몇 걸음도 떼지 못하고 쓰러진다. 뒤늦게 찾아온 제르몽은 비올레타에게 용서를 구하며 둘의 사이를 인정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애통해 한다. 비올레타는 알프레도의 손에 자신의 초상화가 그려진 목걸이를 쥐어주면서 먼 훗날 사랑하게 될 여자에게 선물로 줄 것을 부탁한다. 그리고는 그동안의 고통을 잊는 듯 사뿐히 일어난다 싶더니 다시 사랑하는 알프레도의 품에 쓰러져 숨을 거둔다. |
정명훈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베르디의 명작 '라 트라비아타'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 정명훈과 이탈리아의 대표 오케스트라,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가 베르디의 명작 '라 트라비아타'로 오는 10월 4일(금)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정명훈은 다양한 공연을 통해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을 함께하며 베르디의 명작 '라 트라비아타'를 콘서트 버전으로 선보인다.
정명훈과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의 완벽한 호흡이 만들어 낼 깊이 있는 해석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이번 공연은 클래식 팬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가 될 것이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라 페니체 극장의 소속 오케스트라인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인 오페라 연주단체로서 이번 내한 작품인 '라 트라비아타'를 비롯한 '리골레토', '세미라미데' 등 다수의 오페라 작품의 역사적인 초연을 함께했다.
1853년 '라 트라비아타' 세계 초연 무대의 오케스트라로서 이번 공연에서는 정통하고 탁월한 연주를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1853년 이탈리아 초연의 감동이 예술의전당에서 재탄생한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베르디의 천재적인 음악성은 물론, 모순과 편견이 가득한 19세기 파리 사회를 배경으로 한 연인 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오페라 중 하나인 '라 트라비아타'에서, 고귀한 마음을 지닌 희생적인 사랑의 여인 비올레타 역은 현재 세계 최고의 비올레타로 인정받는 소프라노 올가 페레티아트코가 맡았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 그녀는 알프레도 역의 테너 존 오스본과 호흡을 맞추며, 제르몽 역의 바리톤 강형규를 비롯한 한국의 대표 성악가들이 함께 감동적인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콘서트 버전으로 진행되며, 지휘자, 연주자 그리고 관객이 온전히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무대를 구성한다.
성악가와 연주자가 한 무대에서 완벽하게 호흡을 맞추며, 더욱 높은 완성도의 음악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또한,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극의 분위기를 살리고 작품의 이해를 돕는 최소한의 연출을 더해져 음악과 오페라 자체에도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 티켓은 R석 28만원, S석 21만원, A석 15만원, B석 9만원, C석 3만원이며, 8월 14일(수)에는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이루어지고, 8월 16일(금)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1668-1352),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지휘 l 정명훈 (Myung-Whun Chung)
정명훈은 2023년부터 밀라노 라 스칼라 필하모닉의 역사상 첫 명예 지휘자로 임명되었으며,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 역사상 처음으로 생긴 직책인 수석 객원 지휘자를 포함해 도쿄 필하모닉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의 명예 음악감독으로도 임명되는 등 길고 뛰어난 음악적 업적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개관 예정인 부산시립공연장 초대 예술감독으로 위촉되었다.
정명훈은 유럽, 아시아, 미국의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를 지휘해왔으며, 자르브뤼켄 방송교향악단의 음악감독, 피렌체 오페라극장의 수석 객원 지휘자,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와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극장의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정명훈은 또한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 이탈리아 국가공로훈장을 수훈하였으며 베니스 라 페니체 극장에서의 뛰어난 지휘로 프랑코 아비아티상과 한국 정부의 최고 문화 훈장인 금관문화훈장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2008년에는 지휘자로서 최초로 유엔아동기금(UNICEF)의 국제친선대사에 임명되었다.
연주 l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
(La Fenice Orchestra)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는 라 페니체 극장과 그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라 페니체 극장은 19세기 오페라 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근본이 되는 '세미라미데', '카풀레티가와 몬테키가',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와 같은 작품들의 세계 초연 무대를 담당했다.
지난 50년간 오케스트라는 레퍼토리의 다양화를 시도하였고 엔리코 마이나르디,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에드빈 피셔, 알도 페라레시, 아르투르 루빈스타인과 같은 연주자들과 협연하며 오케스트라의 교향악 레퍼토리를 넓혀갔다.
라 페니체 극장이 1938년 독립된 기관으로 자리 잡으며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침에 따라 오케스트라도 새롭게 재탄생되었다. 이후, 셰르헨, 번스타인, 스트라빈스키와 같은 거장들과 협업을 이어 나갔고 첼리비다케와는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연주했으며 콘비츠니와는 바그너 링 사이클을 함께했다.
1940-50년대에도 역사에 기록될 만한 공연들을 선보였는데 브루노 마데르나,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카를 뵘, 클라우디오 아바도, 리카르도 무티, 조르주 프레트르, 엘리아후 인발, 오자와 세이지, 로린 마젤, 리카르도 샤이 등 주로 저명한 지휘자들과 함께였다.
특히 정명훈과는 2012/13 시즌 오프닝으로 '오텔로',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선보였고 이외에도 '시몬 보카네그라', '가면무도회', '멕베스', '돈 카를로', '피델리오' 등을 통해 수많은 오프닝을 함께 장식했다.
또한 정명훈은 다수의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 공연과 신년 음악회 등을 지휘하며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비올레타 발레리 VIOLETTA VALÉRY
올가 페레티아트코 (Olga Peretyatko)
세계에서 손꼽히는 소프라노 중 한 명인 올가 페레티아트코는 권위적인 도밍고 오페랄리아 콩쿠르에 입상하며 국제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고 세계 주요 오페라 하우스와 콘서트홀에 초청받고 있다.
그녀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무대에서의 존재감으로 활발하게 오페라와 리사이틀 무대를 선보였다. 페레티아트코는 베를린 도이치오퍼, 베를린, 뮌헨, 함부르크의 오페라 하우스, 빈 슈타츠오퍼,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 로잔 오페라 하우스,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마드리드 오페라 하우스,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하우스, 암스테르담 국립 오페라 하우스, 브뤼셀 라 모네 왕립 극장,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의 무대에 올랐으며 최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포함하여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여러 차례 재초청받았다.
또한, 2009년 토론토에서 스트라빈스키의 '나이팅게일' 프로덕션으로 그녀를 이 시대 가장 뛰어난 소프라노 중 한 명으로 부상시킨 로베르 르빠주와 같은 세계적인 연출가들과 협업했다.
그녀는 2013-2014년 베를린 슈타츠오퍼, 이후 라 스칼라 극장에서 연출가 드미트리 체르니아코프의 역작 '황제의 신부'에서 마르파 역을 노래했다.
2017년 그녀는 비제의 오페라 '진주조개잡이'로 오페라 데뷔를 한 빔 벤더스 감독의 프로덕션으로 다니엘 바렌보임 지휘 아래 레일라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페레티아트코는 잘츠부르크, 바덴바덴, 액상 프로방스, 페사로, 오랑주 오페라 페스티벌 등 주요 오페라 페스티벌에 주기적으로 초청받고 있으며 그녀가 연기한 '마틸데 디 샤브란', '시지스몬도', '비단사다리'의 공연 영상은 전세계적으로 송출됐다.
그녀는 최근 베를린에서 주빈 메타 지휘로 '호프만의 이야기'의 세 주역, '투란도트'에서 류 역으로 데뷔했으며 함부르크에서 '이도메네오'의 엘레트라 역과 '노르마', 푸치니 100주년을 기념해서 토리노에서 '박쥐'의 로잘린데 역, '제비'의 마그다 역으로 데뷔했다.
2010년 그녀는 라 페니체 극장에서 '리골레토'의 질다 역을 노래했다.
알프레도 제르몽 ALFREDO GERMONT
존 오스본 (John Osborn)
미국 국적의 테너 존 오스본은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빈 슈타츠오퍼, 시카고 리릭 오페라, 베를린 슈타츠오퍼, 파리 국립 오페라,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 브뤼셀 라 모네 왕립 극장, 제네바 대극장,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에 재초청받으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07년 안토니오 파파노 경의 지휘로 오페라 '빌헬름 텔' 콘서트 버전의 아놀드 역으로 로마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2011년 가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로시니의 오페라 '호수의 여인'의 로드리고 역, 이어서 '돈 조반니'의 돈 조반니 역으로 데뷔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체칠리아 바르톨리와 함께 취리히에서 로시니의 '오텔로' 뉴 프로덕션 공연을, 그리고 샌디에이고에서 '세비야의 이발사'를 선보였다.
그의 주요 경력으로는 브뤼셀에서의 '파우스트' 데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의 '노르마' 뉴 프로덕션, 그리고 암스테르담 오페라에서의 '빌헬름 텔' 데뷔가 있다.
오스본의 레퍼토리는 '후궁으로부터의 유괴'의 벨몬테(워싱턴, 애틀랜타, 올랜도, 보르도), '마술피리'의 타미노(시애틀, 샌디에이고, 볼티모어, 뉴욕 시티 오페라), '코지 판 투테'의 페란도(보스턴, 샌디에이고), '돈 조반니'의 오타비오(제임스 리바인 지휘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포틀랜드 오페라, 플로리다 그랜드 오페라, 뉴욕 시티 오페라) 등이 있으며, 다수의 모차르트 오페라 작품에 출연했다.
그의 지난 공연들로는 파리의 샹젤리제 극장과 잘츠부르크의 성령강림절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로시니 오페라 '오텔로', 토리노에서 '빌헬름 텔', 리옹에서의 '호프만의 이야기', 잘츠부르크와 취리히에서의 '노르마', 파리에서의 '젤미라', 뉴욕에서의 '호수의 여인', 빈의 안 데어 빈 극장에서의 로시니 오페라 '오텔로', 암스테르담과 로마에서의 '벤베누토 첼리니', 베니스에서의 '라 파보리타', 뉴욕 메트로폴리탄에서의 '빌헬름 텔', 나폴리에서의 로시니 오페라 '오텔로', 팔레르모에서의 제야음악회와 '노르마', 툴루즈와 에센에서의 '예언자', 로마에서의 '프라 디아볼로', 파리에서의 '벤베누토 첼리니', 마체라타에서의 '사랑의 묘약', 리옹에서의 '빌헬름 텔', 로마에서의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 '청교도', '사랑의 묘약', 베르가모, 베니스, 그리고 토리노에서의 '연대의 딸', 발렌시아에서의 '호프만의 이야기', 제네바에서의 '위그노', 제노바에서의 '안나 볼레나', 팔레르모에서의 '로베르토 데브뢰', 몽펠리에에서의 '햄릿(테너를 위한 첫번째 버전)', 안 데어 빈 극장에서의 '순교자', 빈 슈타츠오퍼에서의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 등이 있다.
최근 공연과 앞으로 있을 공연들로는 빈 슈타츠오퍼에서의 '빌헬름 텔', 로마 오페라 극장에서의 '몽유병의 여인', 프랑크푸르트 오퍼에서의 '유대 여인', 액상 프로방스 페스티벌에서의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 베르가모 도니제티 페스티벌에서의 '로베르토 데브뢰'가 있다.
조르지오 제르몽 GIORGIO GERMONT
강형규 (Carlo Kang)
바리톤 강형규는 경희대 음대 성악과 졸업 후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였다. 베르디 서거 100주년 기념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 바리톤부문 우승, 오페랄리아 도밍고 국제콩쿠르 2위, 스페인 빌바오 국제콩쿠르 1위, Jaume Aragall 콩쿠르 1위에 입상하였다.
파르마 왕립극장 '일 트로바토레', 부세토 극장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에 출연하며 유럽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나부코', '에르나니', '아틸라',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아롤도', '가면무도회', '운명의 힘', '돈 카를로', '아이다', '오텔로', '돈 조반니', '사랑의 묘약', '루치아', '라 보엠', '토스카', '카르멘', '안드레아 쉐니에' 등의 오페라에 출연하였다.
국립오페라단, 예술의전당, 이탈리아 카타냐 벨리니극장, 제노바 왕립극장, 트리에스테 베르디극장, 피아첸자 시립극장, 모데나 시립극장, 베로나 페스티벌,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퍼, 오스트리아 그라츠, 린츠극장, 에스토니아 탈린국립극장, 프랑스 몽펠리에극장, 아르헨티나 콜론극장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하였다.
그는 '카르미나 부라나', '베토벤 합창', '장엄미사', '전쟁레퀴엠' 등 독창자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1년부터 경희대 음대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플로라 베르부아 FLORA BERVOIX
신성희 (Sung Hee Shin)
메조소프라노 신성희는 추계예술대학교 성악과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오페라과에서 전문사를 수료했다. 이후 이탈리아 테라모 국립음악원에서 성악을 전공하며 만점 및 수석 졸업하였고, 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 비엔니오 과정을 마쳤다.
레오폴도 무뇨네 국제콩쿠르 1위, 파우스토 리치 국제콩쿠르 2위, 마리오란짜 국제콩쿠르 3위, 루제로 레온카발로 국제콩쿠르 3위 등 국제 대회에서 10여회 이상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탈리아 코센차 시립극장에서 '나비부인'으로 데뷔 후 2017년에는 로마 지역 방송국인 Canale10에서 오페라 '잔니 스키키' 지타 역으로 출연하였고, 이외에도 '비밀결혼' 피달마 역, '팔스타프' 퀴클리부인 역, '일 트로바토레' 아추체나 역 등 여러 오페라에 출연하였다.
2019년 스위스 Tobs 프로덕션과 '나비부인'으로 유럽 무대를 마치고 귀국하여 한국에서 국립오페라단, 호남오페라단, 경남오페라단 등 여러 오페라단에서 '카르멘', '나비부인', '마술피리', '비밀결혼', '잔니 스키키',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 '맥베스',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등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하였다.
이탈리아에서 헨델 '메시아', 비발디 '글로리아' 솔리스트로 출연하였고, 한국에서는 국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프라임필 등과 함께 베르디 '레퀴엠', 마틴팔메리 '탱고미사', 베토벤 '심포니 9번', 모차르트 '레퀴엠' 등의 오라토리오 및 콘서트 무대에 올라 노래했다. 현재 추계예대, 인천예고에 출강 중이며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가스통 GASTONE DE LETORIÈRES
김재일 (Jae-Il Kim)
테너 김재일은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독일 브레멘 국립음악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다(KAZ). 이후 독일 브레멘 시립극장과 자르브뤼켄 시립극장에서 객원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국립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 성남문화재단, 예술의전당, 대구오페라하우스, 광주시립오페라단, 누오바오페라단, 노블아트오페라단, 서울오페라앙상블, 라벨라오페라단, 조선오페라단, 베세토오페라단 등에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사랑의 묘약', '마술피리', '카르멘', '투란도트', '박쥐', '토스카', '서푼짜리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살로메', '루살카',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 '탄호이저', '호프만의 이야기', '안드레아 셰니에' 등의 작품에 주조역으로 출연했다.
현재 전문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안니나 ANNINA
문현주 (Celine Mun)
소프라노 문현주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학부,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 음악대학에서 오페라과 석사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국내의 제16회 국립오페라단 콩쿠르, 제34회 대구성악콩쿠르, 제26회 성정 음악콩쿠르 외에도 유수의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하였고, 이후 IMMLING FESTIVAL(독일), Concorso Lirico Salvatore Licitra(이태리), International Vocal Competition(미국) 등 다수의 성악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떠오르는 신예 음악가로서 자리매김했다.
또한, 오페라 '마술피리', '리골레토', '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 '라 보엠'의 주역으로 무대에 올라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무직페라인, 이태리 팔레르모 페스티발 외 여러 무대에 올랐고 스위스의 저명한 Verbier Festival에서 가곡 리사이틀, 오페라 '핸젤과 그레텔'의 무대를 가졌으며, 가장 유망한 젊은 가수에게 주어지는 상을 수여받았다.
2022/2023시즌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 극장, 독일 함부르크 국립 극장에서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가졌다. 현재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오페라 후원 인재이며, 한국과 유럽 전역을 오가며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듀폴 남작 BARON DOUPHOL
안대현 (Daehyun Ahn)
바리톤 안대현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드레스덴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라이프치히 바그너 재단 국제 콩쿠르 2위, 뮌헨 보칼게니알 국제 콩쿠르 2위를 수상했으며, 슈투트가르트 국립오페라극장에서 객원 가수로 활동했다.
독일 뮌헨 방송국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이는 BR Klassic Radio를 통해 방송되었다. 슈투트가르트 Liederhalle Beethovensaal에서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 독창자로 여러 차례 공연했다.
국립오페라단, 서울시립오페라단, 성남아트센터, 인천아트센터, 청주시향, 춘천시향, 원주시향 등에서 '세빌리아의 이발사', '라 보엠', '사랑의 묘약', '피가로의 결혼'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외에도 부천, 원주, 안산, 안양, 청주, 구미, 서산, 월드비전,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등 국내 유수의 단체들과 협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도비니 후작 MARQUIS D'OBIGNY
김철준 (Chul-Jun Kim)
한양대학교 성악과, 이탈리아 스칼라 아카데미, 프랑스 파리국립음악원을 졸업하였다. 스위스 제네바콩쿠르 입상 후 프랑스의 브루고뉴콩쿠르 입상, 낭트콩쿠르 2위, 파리 UFAM콩쿠르 2위와 딕션상 수상하였다.
2008년 '랭스로의 여행'으로 프랑스 랭스오페라극장에 데뷔하였다.
그 후 프랑스 보르도 , 뚤르즈, 낭시, 아비뇽, 마르세이유, 니스, 뚜르, 아비뇽, 쌍테티엔, 몽플리에 오페라극장에서 '리골레토', '마술피리', '랭스로의 여행', '성엘리자베스의 전설'등의 작품으로 활동하였다.
2017년 모나코 몬테카를로 오페라 극장 '탄호이져', 프랑스 앙티브 페스티벌 '피가로의 결혼', 헝가리 세게드, 데브레첸 오페라극장에서 '사형수의 마지막 날'에 출연하며 활동하였다.
국내무대에는 2013년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투란도트'의 티무르 역으로 데뷔하였고, 그 후 국립오페라단, 예술의전당, 서울시오페라단, 대구오페라하우스, 롯데문화재단, 아트센터인천, 성남아트센터, 여수예울마루 등 국내 유수의 단체와 '라보엠', '로미오와 줄리엣', '진주조개잡이', '코지판투테', '사랑의 묘약', '마술피리', '리골레토', '투란도트', '세빌리아의 이발사', '호프만의 이야기', '라 트라비아타', '피가로의 결혼', '마농', '윌리엄텔', '마술피리', '돈죠반니', '가면무도회', '모차르트 레퀴엠'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국내 활동을 이어 나갔다,
베이스 김철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경희대학교 성악과 실기강사와 한양대학교 성악과 겸임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C. J. ARTISTS 대표, 한국공연예술발성연구재단 이사,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발성치료실에 재직 중이다.
그랑빌 의사 DOCTOR GRENVIL
송일도 Ildo Song
베이스 송일도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학사, 스위스 취리히 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고, 베이스 강병운, 바리톤 Markus Eiche를 사사하였다.
제40회 중앙음악콩쿠르 1위, 제10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1위, 제23회 한국성악콩쿠르 2위, 제9회 엄정행 성악콩쿠르 2위, 제32회 대구성악콩쿠르에서 최우수상 등을 입상하였고, 대학 졸업 후 제33회 Hans Gabor Belvedere 국제 성악 콩쿠르 3위와 Deutsche Oper am Rhein 특별상 수상을 계기로, 2015/2016 Zürich Opera house Opernstudio (영아티스트)로 발탁되어 2016/2017 시즌까지 활동하였다. 그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Zürich Opera house 전속 가수로 활약하였다.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정기오페라 주역으로 '리골레토',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를 연주한 그는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에서 세계적인 가수들과 '돈 카를로', '살로메', '세빌리아의 이발사', '토스카', '나비 부인', '라 트라비아타', '이도메네오', '투란도트', '낙인찍힌 자들', '리골레토', '몽유병 여인', '오텔로', '마탄의 사수' 등 많은 오페라 작품들을 공연하였다.
그 가운데 마에스트로 Fabio Luisi와 인연이 닿아 그의 귀를 사로잡은 베이스 송일도는 솔리스트 첫 시즌에 오페라 '노르마' 오로베소 역으로 캐스팅되었고, 이로써 세계적인 무대에서 첫 주역의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그 후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베르디 갈라 콘서트와 여러 작품들을 마에스트로와 함께 공연하고 있다.
스위스 Locarno 방송 교향악단과 함께 베르디 레퀴엠을 협연하였고, 이탈리아 산 카를로 극장에서 '나비부인' 본조 역으로 데뷔한 후, 다시 러브콜을 받아 다음 해에 '노르마' 오로베소 역으로 성공적인 공연을 한 그는, 계속해서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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