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존 명창 ‘이날치’의 파란만장한 삶, 창작 창극으로 탄생
- 머슴에서 조선 8명창이 되기까지, 자신의 운명을 개척한 인물
◈ 판소리가 가장 성행했던 조선 후기의 모습 무대에 살아나
- 판소리 주요 대목, 박만순·송흥록·김세종 등 당대 명창들의 더늠 감상할 수 있어
◈ 40여 명 출연진이 선사하는 신명나는 놀이판
- 판소리·줄타기·탈춤·풍물 등 우리 전통예술의 정수 담아내
공연명 | 국립창극단 '이날치傳' | |
일시 | 2024년 11월 14일(목)~11월 21일(목) 화·수‧목‧금 19시 30분, 토‧일 15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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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
주요 제작진 |
연출 정종임 극본 윤석미 작창 윤진철 작곡·음악감독 손다혜 안무 선영욱 무대디자인 김대한 조명디자인 박유진 음향디자인 이상현 영상디자인 이수경 의상‧장신구디자인 이시내 소품디자인 김정란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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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출연진 |
이날치 이광복‧김수인 개다리 최용석 어릿광대 서정금 유연이 이나경 달 나윤영 송흥록 김금미 박만순 박성우 줄타기 남창동 외 국립창극단 단원 및 객원, 청년교육단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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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 R석 50,000원, S석 35,000원, A석 20,000원 | |
관람연령 | 8세 이상 관람 | |
소요시간 | 약 100분 예정 (중간휴식 없음) | |
예매 | 국립극장 02-2280-4114 www.ntok.go.kr |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은 신작 '이날치傳'을 11월 14일(목)부터 11월 21일(목)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조선 후기 8명창 중 한 명이자, 날쌔게 줄을 잘 탄다고 하여 ‘날치’라고 불린 이경숙(1820-1892)의 삶을 소재로 한 창작 창극이다.
국악과 가요·클래식을 넘나들며 방송·공연 대본을 써온 윤석미가 극본을 쓰고 창작집단 ‘타루’ 대표 정종임이 연출했다. 작창은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예능보유자 윤진철이, 작곡과 음악감독은 국악관현악·창극·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다혜가 맡았다.
창극 '이날치傳'은 양반집 머슴으로 태어나 조선 최고의 명창이 되기까지 줄광대와 고수를 거쳐 소리만을 위해 살다 간 이날치라는 인물의 이야기다.
극본을 쓴 윤석미 작가는 역사서 속 기록을 토대로 작가적 상상력을 불어넣어 이날치를 둘러싼 이야기를 새롭게 직조했다.
신분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며 예인(藝人)으로 살아간 이날치의 삶을 다양한 일화로 보여준다.
연출을 맡은 정종임은 이날치의 서사를 중심으로 흥겨운 우리 소리와 다채로운 전통연희가 어우러진 창극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통연희꾼들이 남사당패의 풍물놀이를 선보이고, 명창들이 소리 배틀을 펼치는 등 판소리가 가장 성행했던 조선 후기의 모습이 무대에 되살아나는 가운데 줄타기·판소리·고법·탈춤 등 우리 전통예술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눈앞에서 펼쳐지는 무대 위 줄타기 장면이 백미다. 정종임 연출가는 “줄광대와 고수, 소리꾼으로 이리저리 떠돈 이날치의 삶은 전통연희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라며 “관객이 함께 즐기는 신명나는 놀이판 같은 무대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작품에는 판소리의 주요 눈대목이 두루 녹아 있어 우리 소리의 흥과 멋을 곱씹게 한다. 작창가 윤진철은 옛 판소리의 특성이 드러나는 성음이나 발성 등 고제(古制) 요소를 가미하면서 당대 명창들의 특징이 돋보이게 소리를 짰다.
특히, 박만순·송우룡·김세종·박유전 네 명창들이 소리 실력을 겨루는 통인청대사습놀이 장면에서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힙합의 랩 배틀처럼 소리를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게 풀어내 기대를 모은다.
작곡가 손다혜는 가야금·거문고·대금·해금·피리·아쟁·모듬북 등의 국악기와 신시사이저·어쿠스틱기타 등의 서양 악기를 조화롭게 사용해 극적인 몰입도를 높인다.
여기에 무대디자이너 김대한, 조명디자이너 박유진, 영상디자이너 이수경, 의상·장신구 디자이너 이시내 등이 합세한다.
무대는 지름 10m 안팎의 원형으로 이루어져 ‘소리판’의 느낌을 부각한다.
원형 무대를 둘러싼 성곽, 기와로 장식한 솟을대문 등이 시대적 배경을 반영하고, LED 패널의 영상을 통해 시공간의 전환을 표현한다.
작품의 주인공인 ‘이날치’ 역에는 국립창극단을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 이광복·김수인이 더블 캐스팅돼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이날치의 조력자이자 의형제인 ‘개다리’ 역은 최용석이, ‘어릿광대’ 역은 서정금이 맡아 재기발랄한 입담으로 극의 재미를 더한다.
이날치를 사랑한 여인 ‘유연이’ 역은 신입 단원 이나경이 맡는다. 이 외에도 국립창극단 단원을 포함해 줄타기꾼, 전통연희꾼, 청년교육단원 등 40여 명의 출연진이 유쾌한 놀이판을 펼친다.
한편, 11월 19일(화), 20일(수) 공연 종료 후에는 제작진‧출연진과 작품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02-2280-4114)
■ 공연 자세히 보기
조선 후기 8명창 이경숙의 삶을 조명한 창작 창극
‘날치답게’ 살다 간 소리 인생의 신명나는 놀이판
창극 '이날치傳' 연습사진 |
국립창극단 신작 '이날치傳'은 19세기 후반에 활동한 조선 후기 8명창 이경숙(1820-1892)의 삶을 소재로 한다.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양반집 머슴으로 태어난 이경숙은 줄광대로 활동하다가 명창의 북재비로 들어가 온갖 수모를 견디며 귀동냥으로 소리를 익혀 명창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본명보다 많이 알려진 ‘날치’라는 이름은 “날쌔게 줄을 잘 탄다”해서 붙여졌다. 이날치는 조선 시대 신분사회에 저항하며 소리를 향한 열정으로 명창이 된 입지전적 인물이지만, 이름을 날린 것에 비해 마지막 행보나 삶게 관해서는 전해지는 이야기가 많지 않다.
극본을 쓴 윤석미 작가는 역사적 사실(fact)에 허구(fiction)를 가미해 팩션(faction) 창극으로 탄생시켰다.
역사서 속 기록을 토대로 작가적 상상력을 불어넣어 이날치를 둘러싼 이야기를 새롭게 직조한 것. 윤 작가는 세계사의 흐름에서 신분사회가 무너지는 현상이 동서양 모두 비슷한 시기에 나타난다는 점에 주목해 상상력을 펼쳤다.
서양 작곡가 모차르트가 특정 귀족이나 궁정에 속하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했듯, 이날치가 본인의 능력으로 신분의 굴레를 벗어나 주체적 삶을 살고자 했을 모습을 떠올리며 작품을 썼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피가로의 입을 통해 귀족들의 위선을 비난하는 모습에 영감을 받아 ‘어릿광대’를 등장시키고, 세도정치로 썩은 당시 사회에 대한 풍자를 담기도 했다.
또한, 파란만장한 이날치의 삶을 바탕으로 신분의 벽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까지 더해 작품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하늘의 둥근 ‘달’을 이날치와 그의 연인 유연이가 마음을 전하는 메신저인 ‘달톡’으로 활용하는 등 연극적 재미도 더했다.
작품의 연출은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한 창작집단 ‘타루’ 대표이자 예술감독 정종임이 맡았다.
정 연출은 우리 소리의 ‘한’보다는 ‘흥’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작품을 준비 중이다.
풍물·줄타기·탈춤 등 다양한 전통연희와 우리 소리가 어우러진 무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창극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정종임 연출가는 “판소리를 중심으로 우리 전통예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신명 나는 놀이판을 펼칠 생각”이라며 “창극의 핵심인 전통 판소리를 잘 녹이되, 판소리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 조선 후기 8명창
후기 팔명창은 19세기 중반에서 말기까지 활약했던 여덟 명의 판소리 명창들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이때 8이라는 숫자는 당시 명창의 수를 여덟 명만으로 한정한 것이 아니다. 8은 관습적이고 상징적인 수로, 그 당시 활동했던 명창들 중에서 특히 뛰어났던 사람들을 총괄하는 뜻을 담고 있다. 박유전, 박만순, 이경숙, 김세종, 송우룡, 정창업, 정춘풍, 김창록, 장자백, 김찬업, 이창윤 등이 후기 팔명창에 포함되는데, 평자에 따라 기준이 달라 팔명창을 거론한 기록마다 차이가 있다.
(출처: 『한국전통연희사전』, 2014. 12. 15., 전경욱)
더욱 깊어진 우리 소리의 멋과 섬세하고 다채롭게 표현한 음악들
창극 '이날치傳'은 실존 명창의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판소리의 주요 눈대목들이 극 사이를 촘촘히 채운다. 작품의 작창은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예능보유자이자 판소리 고법 이수자인 윤진철 명창이 맡았다.
고법과 소리 모두에 능했던 이날치를 조명하는 이번 작품에 적격인 인물이다.
윤진철은 고제(古制) 소리의 발성과 성음 등을 활용해 옛 선조들의 소리를 표현하고자 했다.
감정이 절제된 어법과 담백한 멋을 지닌 고제 소리의 특성을 가미해 오늘날의 소리와 차이점을 드러낼 예정이다. 조선 후기 내로라하는 명창들의 소리 특징과 더늠(명창이 자신만의 창법과 개성으로 새롭게 짜거나 다듬은 대목, 혹은 명창이 가장 잘 부르는 특장 대목)을 녹여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춘향가’ 중 ‘천자뒤풀이’는 김세종, ‘수궁가’ 중 ‘토끼기변’은 송우룡, ‘적벽가’ 중 ‘동남풍 비는 대목’은 박만순,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은 박유전의 더늠으로 각각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박만순·송우룡·김세종·박유전 등이 소리 실력을 겨루는 통인청대사습놀이(전주대사습) 장면에서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힙합의 랩 배틀처럼 소리를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게 풀어내 기대를 모은다.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은 손다혜는 가야금·거문고·대금·해금·피리·아쟁·모듬북 등의 국악기와 신시사이저·어쿠스틱기타 등의 서양 악기를 조화롭게 사용해 극적인 몰입도를 높인다.
그중에서도 첫 번째 곡 ‘광대가’는 작품의 주제곡으로, 광대의 울분, 신분에 대한 억울함 등 복합적인 감정을 우조로 표현하고, 다채로운 선율과 화성을 쌓아 웅장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으로 작품의 분위기를 이끈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옛 소리판을 구현
창극 '이날치傳' 무대디자인 | 창극 '이날치傳' 의상디자인 |
'이날치傳'에서는 무대디자이너 김대한을 필두로 조명디자이너 박유진, 영상디자이너 이수경, 의상·장신구 디자이너 이시내 등이 합세해 다채로운 무대 미장센을 만들어 낸다.
무대디자이너 김대한과 연출가 정종임은 ‘소리판’이라는 개념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무대 바닥을 지름 10m의 원형 평판으로 만들었다.
바닥에는 나무의 나이테나 사람의 지문을 연상시키는 무늬가 그려져 시간이 켜켜이 쌓이듯, 이날치 삶의 굴곡과 변화무쌍한 여정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원형 무대를 둘러싼 성곽은 판소리가 울려 퍼지는 판을 돋보이게 한다. 신분사회를 상징하는 기와로 장식된 솟을대문이 내려오며 저잣거리 놀이판부터 무등산계곡·운현궁·대감집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LED 패널에 다양한 영상을 활용해 시공간의 전환을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의상과 소품 또한 조선 후기 시대적 색채를 녹여 신분과 인물의 특성을 개성 있게 반영했다.
이 외에도 ‘광대생각’ 대표이자 연희집단 ‘더(The) 광대’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영욱이 안무로 참여해 웅장한 군무부터 전통연희꾼이 선보이는 풍물놀이, 사자놀이, 탈춤 등 흥겨운 움직임으로 역동적인 놀이판을 완성한다.
농익은 소리로 전통 판소리의 정수를 선보이는 국립창극단,
그리고 40여 명의 출연진이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웅장하고 다채로운 소리판!
창극 '이날치傳' 콘셉트 사진 ⓒ노승환 |
창극 '이날치傳'은 판소리가 가장 성행했던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국립창극단의 소리 역량을 여실히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이날치’ 역에는 국립창극단 이광복과 김수인이 더블 캐스팅되어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이광복은 2013년에 국립창극단에 입단한 이후, 창극 '리어'의 ‘에드거’, '패왕별희'의 ‘유방’ 역과 같이 묵직한 역할부터 마당놀이 '춘풍이 온다'의 ‘춘풍’, '춘향이 온다'의 ‘몽룡’ 역 등 익살스러운 역할까지 폭 넓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국립창극단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광복은 다양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이날치의 복합적인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2020년에 국립창극단에 입단한 김수인은 창극 '리어'의 ‘에드먼드’, '춘향'의 ‘몽룡’, '베니스의 상인들'의 ‘바사니오’ 역 등을 맡으며 창극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2022년에는 JT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4'에 출연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배우는 “‘새타령’을 부르면서 새소리를 흉내 내면 실제 새들이 날아들었다는 일화가 전해질 정도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실존 명창을 연기하게 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부담이 된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소리 연습에 매진해 이날치의 굴곡진 인생을 깊이 있는 소리로 표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날치의 조력자이자 함께 극을 이끌어갈 ‘개다리’ 역은 최용석이, ‘어릿광대’ 역은 서정금이 맡았다.
두 사람의 넉살과 능청, 풍자와 해학이 담긴 재담이 감초처럼 보태져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해설자 격으로 이날치와 유연이의 마음을 대변하거나 전달하는 ‘달’ 역은 중견 단원 나윤영이 맡고, 신분의 벽을 뛰어넘고 날치와 사랑을 이루는 ‘유연이’ 역은 신입 단원 이나경이 연기한다.
이날치가 줄광대로 활약하는 장면에서는 줄타기 신동으로 이름을 알린 국가무형유산 줄타기 이수자 남창동이 대역으로 나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묘기를 보여준다.
이 외에도 국립창극단 단원을 포함하여 청년교육단원, 전통연희꾼 등 40여 명의 출연진이 달오름극장을 신명나는 소리판으로 완성한다.
※ 줄거리 인간 평등을 전하는 천주교가 들어오면서 조선시대 신분사회가 흔들리고 사회규범이 무너지기 시작하며 조선이 흔들흔들했던 1836년, 헌종 2년. 담양 문화류씨 집강 유한기는 머슴 이날치(본명 이경숙)와 딸 연이와의 사이가 심상치 않아보이자 날치를 남사당패를 이끄는 꼭두쇠 개다리에게 줘버린다. 신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연이와 헤어진 후 조선 최고의 어름사니가 되어 줄광대로 살아가던 어느날, 소리 한바탕에 비단이 천 필, 돈만 있으면 상놈도 양반이 되는 세상을 마주하며 조선 최고의 소리광대가 되겠다는 꿈을 꾸기 시작하는데.... |
■ 주요 제작진 소개
극본┃윤석미 1985년 KBS에서 라디오 방송작가로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는 KBS클래식FM <노래의 날개 위에>, 국립국악원 국악콘서트 <다담>, 국립극장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및 각종 공연대본을 기획하고 집필하고 있다. 이달의 PD상, 한국방송통신심의위원회 좋은 프로그램 우수상, 한국PD대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행복을 터뜨리는 시간 오후4시』,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1, 2』, 『Falling in love』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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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정종임 전통예술을 근간으로 다양한 창작을 하는 창작집단 ‘타루’ 대표이자 예술감독이다. 국립창극단 <변강쇠 점 찍고 옹녀> 조연출, <패왕별희> 협력 연출로 참여했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 야외음악회 <애주가>, 국립무용단 명절 기획공연 <새날> 등을 연출했다. 이외에도 소리극 <정수정전>, 양방언 25주년 기념콘서트 <네오 유토피아> 외 다수의 작품 연출을 맡았으며, 제22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음악상, 제4회 한국가요제 대상을 받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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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창┃윤진철 국가무형유산 ‘적벽가’ 예능보유자이자 판소리 고법 이수자인 윤진철은 소리 실력뿐 아니라 북 치는 실력도 빼어난 명창이다. 제2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 1998년 전주대사습놀이 명창 부문 대통령상,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 2005년 KBS국악대상, 2012년 서암전통문화대상 등을 받았다. 현재 문화예술네트워크 프랙탈 대표로 전통 문화예술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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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손다혜 주목받는 젊은 국악 작곡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예술사를, 동대학원 음악극창작과에서 예술전문사를 졸업했다. 대표곡으로는 25현 가야금 협주곡 ‘어린 꽃’, 국악관현악 ‘하나의 노래, 애국가’가 있으며, 창극 <패왕별희>, 뮤지컬 <금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작곡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4년 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작곡상, 2021년 제13회 아르코(ARKO) 한국음악창작제 국악 부문 선정, 2023년 제42회 대한민국 작곡상 대상 등으로 작곡가로서 실력을 입증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 출강 중이다. |
■ 주요 인물 및 출연진 소개
이날치 l 이광복 ”내가 원하는 건 양반 상놈 없는 세상! 그 세상이 지금 소리에만 있습니다!“ - 김수연·송순섭 사사 - 2023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문화창달기여), 2005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일반부 장원, 2004 구미전국국악대제전 종합대상(국무총리상) - 창극 <만신 : 페이퍼샤면> 한 역, <리어> 에드거 역, 베니스의 상인들> 그라치아노 역, <변강쇠 점 찍고 옹녀> 함양장승 역, <흥보씨> 원님 역, <패왕별희> 유방 역, <귀토> 토부역, <트로이의 여인들> 탈튀비오스 역, <안드레이 서반의 다른 춘향> 몽룡 역, <숙영낭자전> 선군 역, <서편제> 중년 동호 역, <춘향2010> 이도령 역, <적벽가> 조조 역, <배비장전> 방자 역 마당놀이 <춘풍이 온다> 춘풍 역, <춘향이 온다> 몽룡 역, <놀보가 온다> 마당쇠 역, <심청이 온다> 심봉사 역 기타 영화 <도리화가> 길중 역, <바다로 간 해적> OST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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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치 l 김수인 “형님, 나 줄광대 그만두고 소리광대 할라요!” - 김선이·안숙선·한승석 사사,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흥보가’ 전수장학생 2024 포브스코리아 ‘30세 미만 30인’ 선정, 2023 JTBC <팬텀싱어4> 최종결승 3위 2022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일반부 최우수상 - 창극 <춘향> 몽룡 역, <리어> 에드먼드 역, <베니스의 상인들> 바사니오 역, <귀토> 오르페오 역, <흥보展> 흰털발제비 역, <패왕별희> 검은새 역, <정년이> 신문기자 역, <심청가> 기타 <절창Ⅳ>, 국립극장 기획공연 <세종의 노래> 세종 역, <명색이 아프레걸> 이택균 역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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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다리 l 최용석 “흰소리 그만허고 날치야, 너라면 양반할래? 소리할래?” - 최승희·김차경·김미정 사사, 전라북도 무형유산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 2010 국립국악원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일반부 금상 - 창극 <만신 : 페이퍼샤면> 한 역, <리어> 에드거 역, <베니스의 상인들> 그라치아노 역, <변강쇠 점 찍고 옹녀> 함양장승 역, 창극 <만신 : 페이퍼 샤먼> 이카로 역, <변강쇠 점 찍고 옹녀> 황해장승 역, <코카서스의 백묵원> 시몬 역, <리어> 콘월 역, <베니스의 상인들> 마르코 역, <패왕별희> 한신 역, <귀토> 주꾸미 역, <흥보展> 초란이 역, <정년이> 인기가수 역, <미녀와 야수> 동경이 역, <심청가> 도사공 역, <흥보씨> 마당쇠 역, <적벽가> 조자룡 역, <안드레이 서반의 다른 춘향> 변학도 역, <산불><메디아> 기타 국립극장 마당놀이 <춘향이 온다><심청이 온다>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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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릿광대 l 서정금 ”양반도 소리에 미치면 광대가 되는구나!“ - 강도근·안숙선·남해성·김차경 사사 - 2020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 종합대상, 2020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 - 창극 <수궁가>(아힘 프라이어 연출) 토끼 역, <베니스의 상인들> 디에고 역, <정년이> 백도앵 역, <변강쇠 점 찍고 옹녀> 호색할매 역, <코카서스의 백묵원> 아츠닥 역, <흥보展> 제비마녀 역, <귀토> 자라 처 역, <나무, 물고기, 달> 달지기 역, <흥보씨> 놀보 처 역, <트로이의 여인들> 코러스 역, 기타 국립극장 마당놀이 <놀보가 온다> 흥보 처 역, <심청이 온다> 뺑덕 역, <춘향이 온다> 향단 역, 국가브랜드공연 <단테의 신곡> 대장마귀 역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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