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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서울284, 내년 서울역 개장 100주년 앞두고사전 연구프로젝트 《레일웨이 0 (Railway Zero)》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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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화미디어 2024. 12. 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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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서울284 연구프로젝트 《레일웨이 0(Railway Zero)》 홍보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옛 서울역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하고 한국성의 맥을 찾는 사전 연구프로젝트

- 철로, 한인 디아스포라 등 주제로 다채로운 스크리닝, 토크, 퍼포먼스 선보여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2025년 서울역 개장 100주년을 준비하며 사전 연구프로젝트《레일웨이 0(Railway Zero)》를 문화역서울284에서 12월 7일(토)~8일(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레일웨이 0》 1925년 경성역으로 시작해 해방 후 서울역, 현재의 문화역서울284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하며 한국 근현대사 100년의 시간을 간직해 온 서울역사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철로를 매개로 형성된 아시아지역 한인 *디아스포라와 문화교류에 주목한다.

 

*디아스포라 (diaspora) : 특정 민족이 자의적이나 타의적으로 기존에 살던 땅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집단을 형성하는 것, 또는 그러한 집단을 일컫는 단어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연구프로젝트를 갈무리하며 서울역이 다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자리로 거듭날 예정이다.

 

문선아 책임큐레이터와 박미주 선임큐레이터가 기획을 맡았으며 스크리닝, 토크, 퍼포먼스 등 3개 구획,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젝트의 제목《레일웨이 0》 근대적 산물이자, 네트워크 인프라인 철로(철도, railway)를 프로젝트의 가장 주요한 축이자 주제의 근간(ground, 0)으로 삼고, 여기서 발화될 수 있는 다양한 담론을 엮어낸다는 뜻을 담았다.

 

특히 철로, 아시아 북부지역 한인 디아스포라 그리고 한국문화를 연구주제이자 프로젝트를 관통하는 세 개의 축으로 삼아, 철로를 통해 이야기할 수 있는 근대성과 시공간 변화, 근대인의 인식변화, 노동과 연대, 철로완성 후 확장된 한인 이주사와 정체성 및 문화의 확산, 혼종성과 다양성에 대한 담론 등을 제기한다.

 

국내외 왕성한 활동을 하는 작가 총 8인 [페드로 오르투뇨(Pedro Ortuño), 테클라 아슬라니슈빌리(Tekla Aslanishvili), 정연두, 배윤호, 함양아, 제인 진 카이젠(Jane Jin Kaisen), 알렉산드르 리(Aleksandr Li), 지앙 쯔(Jiang Zhi)]의 스크리닝이 3등 대합실에서 진행되며, 문선아 & 박미주, 안창모, 김소영, 전우형, 안정준의 강연이 중앙홀에서 진행된다.

 

신작을 보이는 유지완, 장수미의 퍼포먼스는 2층그릴에서 진행되어 서울역이라는 물리적 장소에 시간성과 근대성 등의 담론을 가시화해 스크리닝과 토크를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진원 장동광 원장은 “100년의 시간을 품은 역사적 공간에서 동시대 문화예술에 관한 담론을 시각적 경험의 장으로 변주하여 아트플랫폼 문화역서울284만의 매력을 살린 전시형식을 통해 문화로 공감하고 교류하는 장을 만들 것이다.” 라고 밝혔다.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약 후 관람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역서울284 누리집www.seoul284.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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