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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오페라 '봄 춘향', 미국에서 한국의 전통과 현대미의 감각적인 조화 선보인다

오페라

by 이화미디어 2025. 1. 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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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춘향 공연 관련 사진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전통 판소리와 서양 오페라의 감각적인 융합으로 탄생한 오페라 '봄 춘향'이 한국을 넘어 미국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이틀간 이어지는 이번 공연은 동서양의 예술적 조화를 추구하는 예술 단체 아트아우름이 주최하며, 춘향전의 익숙한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공연 '봄 춘향'으로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아트아우름 in USA '봄 춘향' 공연 일정

 

-28() 오후 3시 오레곤선교교회 '봄 춘향'

-29() 오후 6시 벧엘교회 '봄 춘향'

 

미주 한인 사회를 향한 첫 자체 제작 해외 공연, '봄 춘향'

 

올해 2, 아트아우름은 10회 정기공연이자 첫 국외 자체 제작 공연으로, 미주 오레곤 한인회의 새해맞이 특별 초청을 받아 '봄 춘향'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목적은 첫째로 한국을 떠나 있는 미주 한인들이 한국 문화를 통해 고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둘째로는 점점 과열되는 한류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외국인 관객들에게 한국의 전통미를 전달하기 위해 특별히 새롭게 제작된 버전으로 진행된다.

 

이처럼 한국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아트아우름은 작년에 이어 싱가포르, 브루나이, 이탈리아에 이어 올해는 미주까지 진출하며, 국악과 오페라의 조화를 통해 글로벌 관객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유혜상 연출가는 이 공연이 단순한 무대를 넘어 미주 한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한국 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무대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동서양을 잇는 춘향전

 

예술단체 아트아우름은 창작과 변주를 통해 새로운 무대를 창조하며, 판소리와 오페라의 재해석, 동서양 예술의 융합이라는 독창적인 접근법으로 감동을 선사해왔다.

 

'봄 춘향'은 한국적 정서를 기반으로 하되,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융합의 미학을 구현한다.

 

국악기의 서정성과 서양 오페라의 웅장함이 어우러진 이번 작품은, 한국을 넘어 미국 관객들에게 총 4일 동안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춘향전의 이야기를 현대적인 오페라와 국악의 콜라보로 풀어내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몰입감을 더했다.

 

국악기를 중심으로 편성된 오케스트라는 한국 음악의 매력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

 

이번 작품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젊은 성악가들과 연주자들이 참여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약속한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이탈리아 주요 극장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김신혜(춘향), 다수의 오페라 주역을 맡아온 테너 김지훈(몽룡), 유럽 무대에서 인정받은 바리톤 김성결(학도),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장철준(방자), 이애름(향단) 등이 있다.

 

이어 판소리의 핵심을 맡은 도창은 JTBC ‘풍류대장’ TOP 3 소리꾼 서진실이 맡아 전통의 매력을 더하며, 유럽 주요 극장에서 활동 중인 음악 감독 홍예은은 클래식과 국악의 조화를 구현하며 작품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의 홍민웅이 '봄 춘향'에서 연주되는 모든 곡의 작곡을 창작, 김범수(대금)와 김태형(타악)이 연주로 함께하여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참신한 방식의 음악으로 익숙한 고전을 전하고자 하였다.

 

이 외에도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주자들이 함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대표자 사진 (유혜상)

아트아우름, 동서양의 조화로 새 지평을 열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연출가 유혜상은 다양한 오페라와 음악극에서 독창적인 시각과 접근법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 왔다.

 

탄탄한 연출 경력과 젊고 감각적인 예술적 비전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인정받아온 예술가인 그는 다수의 오페라와 음악극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서양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작품 세계를 꾸준히 개척하고 있다.

 

특히, 오랜 시간 동안 연출자로서 전문성을 다져온 그는 자신만의 섬세한 연출 스타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으며, 단체의 대표로서 아트아우름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아트아우름은 이름에 걸맞게 예술을 통해 사람들을 아우르며 따뜻한 예술적 가치를 나누는 데 주력해 왔으며, 최근 들어서는 외국으로의 진출을 통해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까지 기여하고 있다.

 

그는 춘향전은 한국인 정서에 국한되지 않고 전세계인의 공감을 얻어내는 메세지를 담고 있기에 동서양 음악의 만남으로 더욱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출가 유혜상과 더불어 '봄 춘향'을 공동 제작한 홍민웅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등 다양한 국악 프로젝트에서 주목받은 작곡가로, 한국 전통음악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왔다.

 

'봄 춘향'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허물며 외국 관객들에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관객들에게 한국 음악과 오페라가 만들어내는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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