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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창작산실 2월 말 개막 공연 6편패러디, 다큐멘터리, 옴니버스 등 다양한 형식의 실험 무대

무용

by 이화미디어 2025. 2. 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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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창작산실 5차 시기별 기자간담회 참여작 라인업

 

- 고전 텍스트의 패러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시대 모습 그린 연극 2편   

-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형식에 담아낸 음악 2편  

- 인간의 본질과 존재의 의미를 춤으로 포착한 무용 2편 등 다양한 형식의 창작 실험 공연 6편 이달 말 마지막으로 선보여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새해 포문을 열면서 시작한 ‘17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이하 창작산실)’31개 선정작 중 25개 작품을 선보이고, 이제는 6편의 신작 무대만 남겨두고 있다.

 

이달 말 개막하는 작품들은 패러디와 다큐멘터리, 옴니버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창작한 실험 무대로 가득하다.

 

우선 고전 텍스트의 패러디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시대 모습을 그려낸 연극 2편이 공연된다.

 

 

연극 '구미식'(221~32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산업근대화의 부흥과 쇠락, 동시대의 혼란한 정치사회적 상황을 상징하는 공간인 가상의 지방 도시 구미시를 배경으로 한다.

 

유리동물원의 톰 윌리엄스가 원작을 떠나 가상의 국가지도자가 모델인 행복한 동상과 마주치면서 겪게 되는 혼란스러운 내면을 그려낸다.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 테네시 윌리엄스의 유리동물원등 고전 텍스트의 형식, 장르, 서사 자체를 패러디한 블랙 코미디 요소가 담겼다.

 

연극 ;닐 암스트롱이 달에 갔을 때'(221~32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1960~80년대 대한민국에서 자행된 조작 간첩 사건을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다.

 

한 인간이 간첩이라는 누명을 쓴 뒤 순식간에 사회로부터 고립되는 과정과 아무런 연고 없이 기꺼이 조력자가 되는 사람들의 삶을 비춘다. 다큐멘터리 감독이 피해자들과 조력자, 주변부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설정으로 극은 진행된다.

 

이어 음악을 귀로만 듣지 않고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형식에 담아낸 2편의 무대가 막을 올린다.

 

 

음악 '사라지네'(227~28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원작인 연극 사라지네의 연출과 대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5개 옴니버스 형식의 창작 음악극이다.

 

역사적 고증에 관한 5개 에피소드의 음악을 4명 작곡가가 각각 다른 시대와 국가의 실제 있었던 이야기, 역사적 현상을 기반으로 작곡했다.

 

앙상블과 연기자가 함께 어우러져 작품 속에 사라져야 비로소 살아지네라는 메시지를 담아 무대와 관객의 경계를 허무는 음악과 연기를 표현한다.

 

음악 '공기에 관하여'(227~31아트선재센터 아트홀)소리를 듣는 현상적인 경험과 컴퓨터 발생음이 만들어낸 물리적인 진동을 음악적으로 증폭시켜 표현하는 연주 작품이다.

 

관객은 스피커에서 출력되는 파장이 소리를 반사시키는 주변 사물과 신체에 닿으면서 확장되는 과정을 공연 중에 오감으로 느끼게 된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본질과 존재의 의미를 춤으로 포착한 무용 2편이 무대에 올려진다.

 

무용 '갓세렝게티(God : Serengeti)'(228~31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인간의 진화와 문명에 대한 심오한 탐구를 담고 있는 창작 발레 작품이다.

 

신과 인간의 대립구조를 중심으로, 신의 초월적인 존재와 인간의 끊임없는 노력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상호작용을 보여주고자 한다. 발레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창의적이고 신선한 움직임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무용 'TIME IS SPACE SPACE IS TIME'(228~32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은 시간과 공간, 기억,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내며, 신체와 오브제, 빛을 활용한 다채로운 시각적·감각적 표현이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작품이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시간 속에서 마주하는 현상, 순간, 존재의 의미를 관찰하고, 이를 무용이라는 언어로 풀어내려는 시도를 담았다.

 

창작산실은 제작부터 유통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해 연극, 창작뮤지컬, 무용, 음악, 창작오페라, 전통예술 등 기초 공연예술 분야의 우수 신작을 발굴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대표적인 지원사업이다.

 

17회 창작산실의 공연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 공연 일정

장르 작품명 공연단체 창작진 출연진 공연기간 공연장소
연극 구미식 극단 돌파구 작가 이홍도
연출 전인철
김민하, 안병식, 윤경 2.21.()~3.2.()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연극 닐 암스트롱이
달에 갔을 때
보편적극단 작가 이보람
연출 마두영
강정윤 김정아 김진복 2.21.()~3.2.()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음악 사라지네 아트그룹포네 총감독 이재구
극본 황동우
지휘 김신웅 2.27.()~2.28.()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음악 공기에 관하여 정진희
(그레이코드, 지인)
제작
그레이코드, 지인
그레이코드, 지인 2.27.()~3.1.() 아트선재센터 아트홀
무용 갓세렝게티
(God : Serengeti)
주식회사 와이즈발레단 연출안무 김성민 김민영, 이지연, 변은지 2.28.()~3.1.()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용 TIME IS SPACE SPACE IS TIME 언노운피에스
UNKNOWNPS
안무 김판선 양지연, 김봉수, 신영준 2.28.()~3.2.()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2. 작품별 Point

장르 작품명 작품 Point
연극 구미식 2022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인 작가 이홍도와 연출 전인철의 신작. 테네시 윌리엄스의 희곡 유리동물원의 톰 윌리엄스가 원작 이후 가족을 떠나 가상의 도시 구미시에서 맞는 삶을 상상하며, 그가 겪는 위기와 탈선 그리고 작품 속 행복한 동상과의 대결 구도를 다룬다. ‘유리동물원’, ‘행복한 왕자고전 텍스트를 패러디한 블랙 코미디 요소가 담긴 작품.
연극 닐 암스트롱이
달에 갔을 때
일본 문화청예술제상 수상작 소년B가 사는 집의 작가 이보람과 연출 마두영의 신작. 1960~8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자행된 조작 간첩 사건을 바탕으로, 사건의 피해자들, 그들을 돕는 사람들, 그리고 그 주변부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다룬 작품.
음악 사라지네 원작 연극 사라지네의 연출과 대본을 바탕으로 4명의 작곡가, 앙상블, 연기자가 협업으로 선보이는 현대 창작 음악극. 작품 안에 사라져야 비로소 살아지네라는 메시지를 담아 무대와 관객의 경계를 허무는 음악과 연기, 동선을 표현한 작품
음악 공기에 관하여 2018년 세계적 권위의 전자 음악상 '독일 ZKM 기가 헤르츠 어워드' 최초 한국인 수상자 작가 듀오 '그레이코드, 지인'의 창작곡으로 구성한 연주 공연. 공연을 통해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공기로 전해지는 진동을 우리의 두 귀가 포착함으로 시작되는 것임을 상기시키는 작품.
무용 갓세렝게티
(God : Serengeti)
와이즈발레단과 발레 안무가 김성민의 작품. 인간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문명과 모든 것을 직접 통제하는 신의 대립구조라는 상상을 통해 제작한 무대.
무용 TIME IS SPACE SPACE IS TIME 프랑스 엠마누엘 갓 컴퍼니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던 현대무용가 김판선 안무. 시간, 공간, 기억, 그리고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내며, 신체와 오브제, 그리고 빛을 활용한 다채로운 시각적·감각적 표현이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작품.
[연극] 구미식 극단 돌파구
일시 2025.2.21.()~3.2.()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티켓 전석 40,000
극작 이홍도ㅣ연출 전인철ㅣ드라마터그 전강희
출연 김민하, 안병식, 윤경, 조영규, 한지수



우스꽝스럽고 두려운 악몽이자
동시대 사회정치적 혼란에 대한 초현실적 패러디


연극은 극도로 보수적인 가상의 지방 도시 구미시를 배경으로
한다. 아만다의 아들이자 로라의 남동생인 톰 윌리엄스는
클로짓 게이 (Closet Gay : 자신의 성 정체성을 숨기는 사람)
약물중독자이다.


행복한 동상은 박정희로 155 새마을운동기념공원 내에 설치되어 있고 가상의 국가지도자를 모델로 삼는다. 지역민들은 그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올해도 시 예산으로 탄신제를 지낸다.
그렇게 가짜 이야기가 진짜 시작되는데...
주요 창작진 소개
극작
이홍도
중심과 주변, 주류와 비주류, 진짜와 가짜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작업해 온 극작가


[주요 작품]
<컬럼비아대 기숙사 베란다에서 뛰어내린 동양인 임산부와 현장에서 도주한 동양인 남성에 대한 뉴욕타임즈의 지나치게 짧은 보도기사>, <미국연극/서울합창>, <이홍도 자서전(나의 극작 인생)>, <2032 엔젤스 인 아메리카>, <아직 연극이 있던 시절에 대한 소문들 또는 변신 이후의 극장>, <꿈의 연극>
[수상 내역]
2018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젊은비평가상 가작(공동 수상),
202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 당선
2022년 제13회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 선정
연출
전인철
치밀한 텍스트 분석을 통해 연극을 만드는 연출가


2015년 극단 돌파구 창단
[주요 작품]
<고목>, <아이들>, <키리에>, <지상의 여자들>, <날아가 버린 새>,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나는 살인자입니다>, <목란언니>
[수상 내역]
2023~25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협력아티스트
2019년 김상열 연극상, 2017년 제54회 동아연극상 연출상(<나는 살인자입니다>, 국립극단) 수상
[연극] 닐 암스트롱이 달에 갔을 때 보편적극단
일시 2025.2.21.()~3.2.()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티켓 전석 40,000
작가 이보람ㅣ연출 마두영ㅣ드라마터그 신윤아
출연 강정윤, 김정아, 김진복, 문현정, 송철호,
신강수, 이세영, 이윤재


조작 간첩 사건의 피해자들, 그들을 돕는 사람들,
그리고 그 주변부의 이야기


닐 암스트롱이 달에 갔을 때1960~8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자행된 조작 간첩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한 인간이 어느 날 간첩이라는 누명을 쓴 뒤 순식간에 사회로부터
고립되는 과정과, 어떤 연고나 인과관계도 없이 갑자기 나타나
기꺼이 조력자가 되는 사람들의 삶을 비춘다.
주요 창작진 소개
작가
이보람
현실사회의 문제와 회복 가능성,
인간의 상처에 대해 세밀하게 파고드는 이야기를 쓰는 극작가


대학로에서 주목받고 있는 극작가로, 14세에 살인을 저지른 소년범의 이야기 소년 B가 사는 집과 폭력 피해 여성의 사건 이후의 삶을 그린 여자는 울지 않는다등의 작품으로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작가의 남다른 시각과 뛰어난 필력을 보여준 바 있다. 배우 김윤석의 영화감독 데뷔작 '미성년'의 원작 극본 옥상 위 카우보이를 쓰고, 영화 각색 작업에도 참여했다. 특히 소년 B가 사는 집은 제75회 일본 문화청 예술제상의 연극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주요 작품] <멸망의 로맨스>, <옥상 위 카우보이>,
<네가 있던 풍경>, <네 번째 사람>,
<두 번째 시간>, <소년 B가 사는 집>
연출
마두영
연기력은 물론, 연출력도 인정받고 있는 배우이자 연출가


[주요 작품]
- 연출작 : <막다른 곳의 궁전>, <4 FOUR>, <그들의 적>,
<상처투성이 운동장>
출연작 : <꽃병 물갈이>, <대학과 연극>, <댄스 네이션>,
<로켓 캔디>, <콜타임>
[음악] 사라지네 아트그룹포네
일시 2025.2.27.()~2.28.()
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티켓 전석 30,000
총감독 이재구 | 극본 황동우연출 서지원
작곡 이연승, 김희정, 이재구, 양영광
출연 지휘 김신웅, 바이올린 박재린,
비올라 송민아, 첼로 이호찬



고금을 초월한, 사라져야 비로소 살아지는 사람들의 이야기


다양한 음악 예술인과 청중이 함께하는
현대 창작 음악극 사라지네5막으로 구성되며,
4명의 작곡가, 앙상블, 연기자가 협업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음악과 연기, 동선은 무대와 관객의 경계를 허물고
실시간 소통과 예술적 세계관의 확장을 추구하며,
관객을 새로운 표현의 세계로 초대할 것이다.
주요 창작진 소개
작곡가
아트그룹포네
새로운 음악적 융화''음악의 공간적 소통'을 추구


작곡가 겸 대표인 이연승을 주축으로 김희정, 이재구, 양영광 4명의 작곡가들로 이루어졌다. '새로운 음악적 융화''음악의 공간적 소통'을 추구하는 예술단체로, 실험적인 음악무대를 선보임으로써 시각적 청각적 음악이 감싼 공간 안에서 관객과 함께 경험하고 소통함으로써 감정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지향한다.
연출가 서지원
아트그룹팀 <북정>
무대 기술 및 공간예술을 중심으로
무대의 공연성 확보와 세계관을 확대하는데 목적


극단 '성북동 비둘기' 기술 및 공간디자인, 극단체 부문 동아연극상 작품상, 독일 하이델베르그, 영국 에딘버러페스티벌, 루마니아 시비우페스티벌, 뉴욕NYU 초청작(한미문화원) 등 다양한 무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확장 중이다.
연주
로드 앙상블
작품의 주제를 학구적이고 깊이 있게 해석하여
감각적인 음악을 선사


매 연주회마다 작품의 주제를 학구적이고 깊이 있게 해석하여 감각 있는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장르를 선사하는 연주 단체다. 국내 최고 수준의 연주자들로 구성, 무대에서 최상의 호흡으로 음악적 에너지가 넘쳐흐르는 무대를 선보이며, 현대음악뿐만 아니라 레파토리의 한계를 뛰어넘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자체 기획 연주를 통해 관객들과 꾸준히 소통해오고 있다.
[음악] 공기에 관하여 정진희(그레이코드, 지인)
일시 2025.2.27.()~3.1.()
장소 아트선재센터 아트홀
티켓 전석 20,000
제작 그레이코드(조태복), 지인(정진희)
출연 그레이코드, 지인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공기가 전하는 진동을
우리의 두 귀로 포착함에서 시작한다.


공기의 관하여는 개별 전자음악 작곡가이자 작가 듀오
그레이코드, 지인의 창작곡으로 구성된 연주 공연이다.


작가는 공기의 진동, 소리의 음압 그리고 음악적 긴장과 이완을
작품의 언어로 활용하여 비가시적이지만 실재하는 현상을
소리로 드러내는 작품을 만든다.


본 공연은 소리를 듣는 감상은 공기로 전해지는 진동을
우리의 두 귀와 몸에서 시작하는 것임을 상기하면서,
물리적 현상을 심상에 닿는 예술적 사건으로 변환시킨다.
주요 창작진 소개
제작
그레이코드, 지인
(조태복, 정진희)
개별 전자음악가이자 아티스트 그룹


공기의 진동, 소리의 음압, 그리고 음악적 긴장과 이완을 작품의 언어로 활용하여 비가시적인 현상을 소리로 분명하게 드러내는 작품을 만든다. 작업을 매개로 감지되는 파장과 출렁임, 잔향은 청각뿐 아니라 시각, 몸의 경험에 관여하며 듣는 방식을 살펴보도록 자극한다.


[개인전]
《∆w(송은, 서울, 2023), Data Composition(세종문화회관, 서울, 2021), Time in Ignorance(PS 사루비아, 서울, 2020)
[전시]
사라졌다 나타나는(경기도미술관, 안산, 2024), 오프사이트(아트선재센터, 서울, 2023), Random Access Vol.3(백남준아트센터, 용인, 2023)
[페스티벌]
INSCAPExMUTEK(몬트리올, 2023), ZKM(칼스루헤, 2019) 등 참여
[수상 내역]
+3x10^8m/s, beyond the light velocity작품으로 Giga-Hertz Award(ZKM, 칼스루헤, 2018) 작품상 수상
[무용] 갓세렝게티 (God : Serengeti) 주식회사 와이즈발레단


일시 2025.2.28.()~3.1.()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티켓 R60,000| S40,000

총연출 김길용 | 예술감독 홍성욱
부단장 김수연 | 안무·연출 김성민
출연 김민영, 이지연, 변은지, 김규리, 강희주,
최지윤, 이재인, 김가연, 박소원, 김승혜,
김정연, 박채연, 이채린



이 모든 것이 신의 장난이었을까? 혹은 인간들의 무모함이었을까?


:세렝게티는 와이즈발레단과 발레안무가 김성민의 작품으로
인간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문명과 모든 것을 직접 통제하는
신의 대립구조라는 상상을 통해 제작되었다.


신은 인간 앞에 존재의 웅대함으로 함부로 다가갈 수 없는 위치에서
인간의 발견과 개발, 전쟁과 폭력 그리고 살인, 기후변화와 전염병 등 수많은 방해에도 끝까지 해결책을 생산하는 인간의 모습에서
신을 넘어서려는 위대함 혹은 무모함의 양면 모습을 표현해보고자 한다.


어쩌면 지금까지의 우리의 사회가 인간들의 무모함으로 인해 생겨난 것은 아닐까?
주요 창작진 소개
와이즈발레단 다양한 춤과 문화가 만나는 융복합 작업으로
유쾌한 감동, 춤으로 소통, 공연예술의 대중화 추구


2005년 창단 이후 클래식 발레부터 Art Collaboration까지 다양한 공연예술을 선보이며 연간 100여 회의 국내외 공연을 진행한 단체다. 2017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상, 2022년 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상 및 대상 수상 등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발레STP협동조합, 중국 광저우발레단, 몽골 국립오페라발레단과 MOU를 체결해 예술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다.


[주요 작품] 클래식 발레 <지젤>, <호두까끼 인형>,
창작발레 <VITA>, <Baroque goes to present>,
발레컬 <Once upon a time in 발레>,
댄스컬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 외 다수
안무·연출
김성민
주목받는 차세대 발레안무가


한양대학교 예술·체육대학 무용학과 겸임교수
()대한무용협회 이사, ()한국발레협회 이사, 세계무용연맹 이사


[수상 내역]
2022 한국발레협회 올해의 작품상 수상
2018 월간 더무브 주목받은 올해의 무용가 5인 선정
2007 한국무용협회 제28회 서울무용제 발레부문 남자연기상 수상
[주요 안무작]
2023 <COMBINATION 2.0>, 2022 <정호기>, 2021 <독립>
[무용] TIME IS SPACE SPACE IS TIME 언노운피에스 UNKNOWNPS


일시 2025.2.28.()~3.2.()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티켓 50,000

안무 김판선 | 설치미술 최재용
음악감독 윤혜성(VOID) | 조명감독 김정화
출연 양지연, 김봉수, 신영준, 정재우, 심재호,
오현택, 홍성현, 김판선


시간과 공간 속에서 우리는 소멸하기도 하고
흔적을 남기기도 하며, 존재의 본질을 마주하게 된다.


시간, 공간, 기억, 그리고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내며,
신체와 오브제, 그리고 빛을 활용한 다채로운 시각적·감각적 표현이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시간은 단선적인 흐름이 아니라 파편화된 형태로 다가온다.
과거, 현재, 미래가 얽혀 재구성되는 과정 속에서, 기억과 경험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순환한다. 그 속에서 우리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소멸하거나, 흔적을 남기거나, 나아가 존재 자체를 새롭게 발견하게 된다.
주요 창작진 소개
언노운피에스 인간 본연 탐구, 현상이나 행동 관찰,
관계성에 대한 고민을 다루는 창작 작업


주로 인간 본연을 탐구하거나, 현상이나 행동 자체를 관찰하거나, 관계성에 대한 고민을 다루는 창작 작업을 한다.


예술감독 김판선이 오랫동안 해외에서 무용수로서, 안무가로서 겪어온 경험이나 상황에 기반해서 생겨난 그만의 독창적이고 독특한 관점을 통해 매우 구체적이고도 본능적으로 몸을 통해 서술된다.


무용을 중심으로 미술, 영화, 건축, 패션 등과의 협업을 시도하고, 다양한 공연예술 활동을 지속하고자 한다.
안무
김판선
프랑스를 대표하는 현대무용 단체 중 하나인
엠마누엘 갓 컴퍼니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던 현대무용가


[주요 안무작]
<두려움에 갇혀(Caged)>, <Eating Spirit>,
<오운 메가헤르츠(OWN MHz)>,<Moment> 외 다수
[수상 내역]
2005 동아무용콩쿠르 현대무용 금상
2006 유니버설발레단 <컨템포러리 발레의 밤> 안무
2007 <평론가가 뽑은 젊은 안무가전> 최우수상 수상
[주요 경력]
한국예술종합학교 실기과 졸업
) LDP 무용단 정단원
) 프랑스 엠마누엘 갓 컴퍼니 단원
) 프랑스 아말라 다이아노어 컴퍼니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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