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부터 17년째 이어온 국립국악관현악단 대표 상설 공연
◈ 부드럽고 편안한 이금희의 해설로 만나는 국악관현악
◈ 드라마·영화·예능 섭렵 30년 차 뮤지컬 배우 ‘정영주’의 에너지 가득한 무대
◈ ‘정오의 협연’ 국립국악관현악단 신입 단원의 기량 차례로 뽐내
![]() |
공연명 |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 |
일시 | 2025년 4월 10일(목) 오전 11시 | ||
장소 | 국립극장 해오름 | ||
주요 출연진 |
해설 이금희(아나운서) 지휘 최동호 |
||
프로그램 | 정오의 시작 | ‘얼씨구야’ 작곡 김백찬 |
|
정오의 협연 | 태평소 시나위를 위한 국악관현악 ‘태평’ 작곡 이정호 협연 오경준 |
||
정오의 리퀘스트 | ‘칵테일 사랑’ | ||
정오의 스타 | 협연 정영주 | ||
정오의 초이스 | 국악관현악 ‘휘천’ 작곡 강상구 |
||
관람료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 ||
관람연령 | 8세 이상 | ||
소요시간 | 70분 | ||
예매 | 국립극장 02-2280-4114 www.ntok.go.kr |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4월 10일(목) 오전 11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인 '정오의 음악회'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과 국악관현악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친절한 해설로 폭넓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해설은 아나운서 이금희가 맡아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관객의 이해를 돕고,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최동호가 맡았다.
공연을 여는 ‘정오의 시작’에서는 김백찬 작곡의 ‘얼씨구야’를 연주한다. 이 곡은 국립국악원 제작「듣고 싶은 우리음악」시리즈에 휴대폰 벨소리용 음원으로 처음 수록됐으며,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 메트로(1~4호선)에서 환승역 안내방송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대중들에게 익숙한 음악이다.
흥겨운 전통 장단에 얹어진 친숙한 멜로디에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희망찬 오늘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올해 ‘정오의 협연’에서는 2024년 선발된 국립국악관현악단 신입 단원 다섯 명의 연주실력을 차례로 확인할 수 있다. 4월 공연은 피리 단원 오경준이 태평소 시나위를 위한 국악관현악 ‘태평’을 선보인다.
원곡은 대금산조 명인 서용석이 스승 방태진의 태평소 시나위 가락을 중심으로 구성한 기악 합주곡이며, 이정호 작곡가가 국악관현악 형식에 맞게 편곡했다. 흥겨운 타악 장단 바탕에 태평소와 국악관현악의 힘찬 가락이 주고받으며 에너지를 발산한다.
관객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는 ‘정오의 리퀘스트’에서는 25년 전 20대 시절 직장에서 만난 동료 언니를 공연장에서 다시 만난 관객의 사연을 전한다.
그리고 그 시절 감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신청곡 ‘칵테일 사랑’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사연이 선정된 관객에게는 해당 공연 초대 티켓을 제공하고 있다.
대중가요·판소리·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 스타들과 함께하는 ‘정오의 스타’ 이달의 협연자는 뮤지컬 배우 정영주다. 1994년 뮤지컬 '스타가 될거야'로 데뷔한 이후 '명성황후' '페임' '그리스' '레베카'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굵직한 작품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얻었고, 2024년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솔이 엄마 역으로 출연해 ‘글로벌 엄마’라는 수식어가 붙여질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무대에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Think Of Me’, KBS2 드라마 '명성황후' OST ‘나 가거든’,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지금 이 순간’을 국악관현악과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지휘자가 추천하는 국악관현악 ‘정오의 초이스’에서는 강상구 작곡의 국악관현악 ‘휘천’을 만나본다.
2021년 대한민국작곡상 수상작으로, 인간의 희로애락을 서사적 음악에 담았다.
다양하게 변화하는 음색과 박자 표현을 통해 긴장과 이완을 넘나들고 반음 음계 선율로 설레임과 기대감, 긴장감 등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풍성한 음악과 함께 즐기는 '정오의 음악회'는 출출해지는 시간인 오전 11시 공연장을 찾는 관객을 위해 사회적 기업에서 제작한 간식도 제공한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02-2280-4114)
■ '정오의 음악회' 4월 프로그램
코너명 | 곡명 | 작곡 / 협연 |
정오의 시작 | ‘얼씨구야’ | 작곡 김백찬 |
정오의 협연 | 태평소 시나위를 위한 국악관현악 ‘태평’ | 편곡 이정호 협연 오경준 |
정오의 리퀘스트 | ‘칵테일 사랑’ | 편곡 강한뫼 |
정오의 스타 | ‘Think Of Me’ ‘나 가거든’ ‘지금 이 순간’ |
편곡 홍민웅·손다혜 협연 정영주 |
정오의 초이스 | 국악관현악 ‘휘천’ | 작곡 강상구 |
■ '정오의 음악회' 3월 주요 출연진 소개
![]() |
지휘┃최동호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에서 작곡을, 동 대학원 한국음악학과에서 국악 지휘를 전공한 차세대 지휘자다. 제8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에서 동상을 수상했으며, 2017‧2018 대학국악축제 <중앙대학교> 공연 등에 지휘자로 함께했다. 2020년에는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새로고침> 지휘자 공모에 당선, 국악계의 주목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으며, 2023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인연을 맺었다. |
||
![]() |
해설┃이금희 1989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해 <6시 내고향>과 <아침마당> 등 TV 진행자로, <이금희의 가요산책> <이금희와 함께 음악의 숲을> 등의 라디오 DJ로 활약해 왔다. 현재도 KBS 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를 진행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93년부터 <국악 한마당> MC를 맡으면서 30년의 인연을 지속하게 되었다. 1999년부터 2021년까지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겸임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유튜브 채널 <마이금희>를 개설해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말하기에 관한 책 『우리, 편하게 말해요』를 발간해 베스트 셀러가 됐다. |
||
![]() |
협연┃오경준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졸업 후, 중앙대학교 음악예술학부 국악관현악전공 한국음악학 학사를 마쳤다. 중앙대학교 정기연주회 협연, 제96회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협연 등의 공연에 참여했으며, 2018년 제12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금상(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주최 2018 아리랑 창작곡 공모 최우수상(팀)을 수상한 바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인턴단원과 (재)국악방송 연주단원 역임 후, 현재 국립국악관현악단 피리 단원으로 재직 중이며 월드뮤직밴드 ‘도시’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
||
![]() |
협연┃정영주 뮤지컬 배우 정영주는 1994년 뮤지컬 <스타가 될거야>로 데뷔했다. 이후 <명성황후> <페임><그리스><왕과 나><맘마미아><팬텀><레베카><브로드웨이 42번가> 등 굵직한 작품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2018년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로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tvN 드라마 <시그널><나의 아저씨>, SBS 드라마 <열혈사제> 등에서 활약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2024년에는 화제의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솔이 엄마 역으로 출연해 ‘글로벌 엄마’라는 수식어를 얻는 등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뮤지컬부터 드라마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활약으로 글로벌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
■ 국립국악관현악단
1995년 창단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립극장 전속단체로 동시대의 음악을 창작하고, 수준 높은 음악으로 전 세계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는 연주 단체다.
유구한 역사 속 개발되고 전승되어 온 한국 고유의 악기로 편성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내외 저명한 작곡가 및 지휘자들을 영입해 60여 명의 전속 연주자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통 음악의 현대적인 재해석, 한국의 정신과 정체성을 담은 사운드, 전 세계의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독자적인 레퍼토리로 차별화된 음악회를 기획·개발하여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현재 8대 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과 함께 국립예술단체다운 품격이 있는 공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국립국악관현악단만의 정체성이 담긴 공연을 목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창작 작업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biz》
매주 목요일에 만나는 전통공연의 향연 ‘2025 광무대 목요풍류’ 개최 (0) | 2025.03.14 |
---|---|
대금의 아버지 이생강 명인, 대금산조 공개행사 개최 (0) | 2025.03.13 |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 & 김도현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콘체르토 3 (3월22일공연) (0) | 2025.03.08 |
[리뷰] 그레이코드 X지인 '공기에 관하여', 소리가 온몸을 침투한다?! (0) | 2025.03.07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창단 60주년 기념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 Ⅲ (0) | 2025.03.04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