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내 최초의 챔버 오케스트라인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orean Chamber Orchestra, 이하 KCO)가 창단 6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전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1965–2025: 음악과 헌신》이 지난 5월 10일(토),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전시는 KCO의 60년 음악 여정을 아카이브 자료를 중심으로 조망하며, 창단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네 시기로 나누어 전시했다.
▲ ‘서울바로크합주단’ 시절의 창립기(1965–1979)
▲ 김 민 음악감독의 귀국과 함께 도약한 발전기(1980–1996)
▲ 해외 진출과 국제적 성장을 이룬 확장기(1997–2014)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로 재도약한 현재(2015–2025)
특별히 KCO가 국내 최초로 전곡 연주를 완주한 ‘모차르트 교향곡 프로젝트’는 영상과 음향, 기획 자료를 통해 그 성취를 밀도 있게 전달하며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동시대 음악과의 교류도 주요 전시 내용 중 하나였다. 김병곤(재미), 윤이상(재독),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폴란드), 소피아 구바이둘리나(러시아) 등 세계적 작곡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형성된 KCO의 예술적 정체성과 그 헌신의 궤적을 조명했다.
관람객이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 공간에서는 매일 KCO의 다양한 음원을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되었다.
전시 기간 동안 휴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KCO의 60년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음악과 헌신’이라는 주제의 깊은 의미를 함께 돌아본 이번 전시는 국내 많은 원로 음악가들과 동료 음악인들이 현장을 방문해 전시를 축하하며 창단 60주년을 맞이한 KCO에게 격려를 전했다.
오프닝 당일에는 KCO 단원으로 구성된 포어스트만 콰르텟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어 자리를 더욱 빛냈다.
KCO는 이번 전시에 대해 “단체의 예술적 활동과 역사적 기록을 정리·공개함으로써, 지난 60년간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수행해온 역할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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