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현대 음악의 전설, 현대음악의 대모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메모리얼 콘서트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2026년 4월 26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티켓 : R석 90,000원 | S석 70,000원 | A석 40,000원 | B석 30,000원
■ 할인 : - 조기예매 할인 30% / 대학생, 대학원생 할인 20% / 학생할인(초, 중, 고등학생) 20% /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1급~3급/중증) 본인 및 동반 1인 50% /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 (4급~6급/경증) 본인 50% / 국가유공자증, 의상자(1~2급)증 / 소지자 본인 및 동반 1인 50% / 유족증(국가유공자,의사자), 의상자(3급이하)증 / 소지자 본인 50%
■ 주최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 예매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02-592-5728), NOL 티켓(1544-1555)
● 한 시대의 전설에게 바치는 헌사 -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메모리얼 콘서트
● 신앙과 침묵, 그리고 격렬한 내면의 외침을 담아낸 우리 시대상을 반영한 작곡가
● 서양과 동양, 고전과 현대를 잇는 다리가 된 현대음악의 거장
● 박태영 지휘, 신창용·조형준 협연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orean Chamber Orchestra, 음악감독 김 민, 이하 KCO)가 2026년 4월 26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1세기 현대 음악의 전설, 현대음악의 대모 소피아 구바이둘리나(Sofia Gubaidulina, 1931–2025) 메모리얼 콘서트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5년 93세로 타계한 현대음악의 거장 구바이둘리나를 추모하는 메모리얼 콘서트로, 20세기 후반 이후 현대음악의 흐름을 새롭게 정의한 작곡가의 음악 세계를 조망한다.

구바이둘리나의 음악 세계
“소피아 구바이둘리나는 인간 역사에서 하나의 전환점을 형성했다.”
그와 음악적 경향을 공유한 또 하나의 전설적인 20세기 작곡가 알프레트 슈니트케(A. Schnittke)의 이 평처럼, 구바이둘리나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20세기 후반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작곡가 중 한 사람이다.
구바이둘리나는 젊은 시절부터 체제에 순응하기보다 내적 성찰과 절대자를 향한 종교적 세계관을 음악 속에 밀어붙였다.
그는 “나의 욕망은 언제나 반항하고, 흐름에 거슬러 헤엄치는 것”이라 말하며, 평생에 걸쳐 음향적 혁신으로 가득 찬 작품들을 남겼다. 그에게 예술은 삶의 진실을 탐구하는 ‘아름다운 기도’였다.
국내에서 열리는 첫 번째 구바이둘리나 메모리얼 콘서트
구바이둘리나의 작품은 세계적으로 높은 명성과 예술적 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연주 기회가 많지 않아 일반 관객에게는 아직 낯선 레퍼토리로 남아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구바이둘리나 메모리얼 콘서트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며, 그의 음악 세계를 본격적으로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구바이둘리나 대표작, 국내 초연곡 2곡 포함
공연의 문을 여는 첫 곡은 블로흐(E. Bloch)의 〈독주 첼로와 현을 위한 기도(Prayer)〉로, 구바이둘리나에게 전하는 KCO만의 음악적 추모 기도이다.
이어 연주되는 쇼스타코비치(D. Shostakovich)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F장조〉는 구바이둘리나와의 인연에서 비롯된 곡 선정이다.
젊은 시절 비판을 받던 구바이둘리나를 심사위원이었던 쇼스타코비치가 옹호하며 “모두가 당신이 잘못된 길이라 말하더라도 그 길을 계속 가라”고 격려했고, 구바이둘리나는 이를 자신의 예술적 확신을 지켜준 결정적인 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후반부에는 구바이둘리나의 〈Fairytale Poem〉과 〈Der Zorn Gottes〉가 한국 최초로 연주되어, 젊은 시절부터 말년에 이르는 작곡가의 음악적 여정을 한 무대에서 조망한다.
12년의 인연, KCO와 구바이둘리나
KCO와 구바이둘리나의 인연 또한 깊다. 김 민 음악감독은 2014년 서울국제음악제를 통해 작곡가를 한국에 초청한 바 있으며, 이번 공연은 그 예술 세계에 대한 공감에서 출발한 헌정 무대다.
이번 연주회는 억압의 시대 속에서도 예술적 신념을 지켜낸 작곡가의 음악을 통해 오늘날 예술의 의미를 다시 되묻는 시간이 될 것이다.

소피아 구바이둘리나(Sofia Gubaidulina, 1931–2025)
러시아 출신의 현대음악 작곡가로, 20세기 후반 이후 현대음악의 흐름을 형성한 대표적인 거장이다. 그는 영성과 종교적 사유를 음악의 근간으로 삼아, 내적인 성찰과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을 깊이 있게 음악으로 풀어냈다.
전통적인 음악 어법을 넘어서는 실험적인 음향, 상징적 구조, 강한 정신성을 특징으로 하는 그의 작품들은 세계 유수의 연주자와 오케스트라에 의해 꾸준히 연주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지휘자 쿠르트 마주어 등 당대의 음악가들로부터 깊은 존경을 받았으며, 오늘날에도 그의 음악은 현대음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평가된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
KCO, Korean Chamber Orchestra
음악감독 김 민
1965년 서울바로크합주단으로 창단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이하 KCO)는 올해로 창단 61주년을 맞이하며 국내 최고(最古)의 역사를 자랑하는 챔버 오케스트라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지키고 있다.
1980년 김 민 음악감독 취임 이후 레퍼토리의 비약적인 확장과 음악적 내실을 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실내악단으로 도약했다.
현재까지 국내외 통산 888회의 연주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143회에 달하는 해외 초청 연주는 국내 단체 중 최다 기록이다.
1999년 파리 유네스코 회관과 2000년 뉴욕 UN 본부 공연을 통해 'UN 공식 평화의 실내악단'으로 지정되며 민간 외교 사절로서의 역할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2021년에는 음악 단체 최초로 제5회 백남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KCO는 라인가우, 에네스쿠, 바르샤바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의 음악 축제에 지속적으로 초청받고 있다.
특히 창단 50주년 월드투어 당시 비엔나 뮤직페라인,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등 클래식 본고장의 핵심 무대에서 완숙한 기량을 선보여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최근에도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스위스 시옹, 슬로베니아 류블라냐 페스티벌(2025) 등 국제 무대에서 글로벌 챔버 오케스트라로서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KCO는 음악적 도전 역시 멈추지 않고 있다. 2020년 창단 55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모차르트 교향곡 46 전곡 연주 시리즈'를 완수했으며, 2025년 창단 60주년 기념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를 성료하며 한국 클래식 연주사의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현재 KCO는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법인 및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비영리 민간 단체로서 클래식 저변 확대와 예술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출연자
박태영 Conductor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에서 러시아 지휘 거장 일랴 무신에게 사사 후 러시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지휘자를 역임했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 교향악단, 체코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아테네 국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주요 오케스트라를 지휘해왔다. 현재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이자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과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신창용 Piano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에 이어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수상으로 국제적 주목을 받은 피아니스트 신창용은 카네기홀, 유럽 주요 페스티벌 등 세계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섬세한 음색과 치밀한 구조 해석으로 동시대 한국 클래식계를 이끄는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조형준 Cello
제네바 음악콩쿠르 3위, 하이든 실내악 콩쿠르 1위 등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활약해온 첼리스트 조형준은 아벨 콰르텟의 창단 멤버로서 국내외 주요 음악제와 오케스트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실내악과 협연을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성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첼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 개요
● 공연명: 21세기 현대 음악의 전설, 현대음악의 대모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메모리얼 콘서트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 일시: 2026년 4월 26일(일) 오후 5시
●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주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
● 주관: 온스테이지
● 출연:
지휘 박태영
첼로 조형준
피아노 신창용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 프로그램
E. Bloch | Prayer for Cello Solo & Strings
D. Shostakovich | Piano Concerto No.2 in F major, Op.102
S. Gubaidulina | Fairytale Poem(한국 초연)
S. Gubaidulina | Der Zorn Gottes(한국 초연)
기사자료 문의
KCO 사무국
kce1965@gmail.com
02)592-5728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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