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라벨라오페라단 갈라콘서트 ii 베르디 vs 바그너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라벨라오페라단(단장 이강호)은 1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베르디 VS 바그너'를 주제로 성황리에 갈라콘서트 II를 열었다. 이 날 참석한 많은 관객들이 그랬겠지만 국내에서 자주 접하는 베르디의 곡들보다는 아무래도 바그너의 곡들에 주의가 집중될 수 밖에 없었다. 1막의 경우 베르디의 면모를 보여줄만한 곡들로 가득했다. 왠지 안 나오나 싶었던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는 결국 2막이 끝나고 앵콜곡으로 등장했다. 2막에서 탄호이저 저녁별의 노래를 바리톤으로 노래했던 박대용도 오히려 파트를 맡은 앵콜곡을 더 신나게 뽐냈다. 물론 2막 전체에선 박대용의 바리톤이 가장 눈에 띄었다. 11월 중순에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다른 오페라단에 의해 바그너의 오페라 "라인의 황금"을 연주할 ..
오페라
2018. 10. 15.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