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국립합창단 '현대합창의 밤', 다양한 4성부의 매력 펼쳐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MODERN SOUND!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이 지난 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현대합창의 밤'이라는 제목으로 에릭 휘테커, 머레이 쉐퍼, 레이몬즈 티굴스 등 세계적인 현대음악가들의 합창음악을 선보였다. 작년 한해 K-합창 시리즈로 등을 선보이며 우리말과 얼을 가득담은 창작합창을 선보였던 국립합창단이기에, 이번 '현대 합창'으로 세계각국의 다양한 합창과 민속음악으로의 여행은 국립합창단의 또다른 가능성과 레파토리 확장의 의미를 가졌다. 첫 대목은 에릭 휘태거(Eric Whitacre)의 순서였다. 에릭 휘태커의 는 'Silence'라는 가사와 미묘한 불협화음의 긴장감이 집중감을 주며 허밍과 무반주의 깊은 고요함이 있었다. 여기에 소프라노 박준원의 솔로는 내면과..
클래식
2022. 4. 28.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