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무용단, 존재의 이유에 대한 고찰 '비잉≒존재'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경기도무용단은 12월 15일(금), 16일(토) 올해 시즌 마지막 작품인‘비잉≒존재’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경기도무용단의 전통 춤사위와 현대무용 움직임이 결합한 작품으로,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김동규 안무와 함께 한다. 작품의 제목인 '비잉' 은 ‘존재’라는 뜻과 ‘빙빙 맴돈다’는 중의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흐르는 세월 가운데서 쳇바퀴처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건 존재의 이유를 찾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닌, 지금 그대로의 자신을 온전히 바라보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이미 존재하는 존재(being)’의 이유가 아닌, 지금 바로 이 ‘순간’을 마주하는 마음에 주목하는 데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어떤 주제를 표현하..
무용
2023. 12. 11.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