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아트 코리아, 어스시 토크+스크리닝 개최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사운드 아트 코리아가 ‘어스시 토크+스크리닝’을 개최한다. 2023년 어스시 토크+스크리닝은 생태 문제에 천착해 온 5명의 아시아 여성 큐레이터가 함께 기획한다. 샌프란시스코, 서울, 욕야카르타, 타이페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기반으로, 각기 다른 지정학적 문맥 안에서 기후 문제에 도전하는 무빙 이미지 작업을 초대해 예술적 관계들을 교환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양지윤 대안공간 루프 디렉터는 “어스시 토크+스크리닝은 구체적으로 ‘에코페미니즘’과 ‘자본주의’라는 두 축에 대한 탐구”라고 말한다. 에코페미니즘은 아시아 여성들에게 특히 시급한 문제다. 식민지 개발의 역사에서 아시아 여성들은 아직 완전한 인간이 아니기에 생물권의 부차적 부분이며 개발 대상의 존재로 규정됐다. 그럼에..
전시
2023. 12. 26.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