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국립오페라단 ‘호프만의 이야기’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맹목적인 사랑을 하는 이유는 아마도 내 자신을 알고 싶어서가 아닐까 한다. 오펜바흐 작곡의 오페라 는 주인공 호프만이 사랑한 환상 속 세 명의 여인 올림피아, 안토니아, 줄리에타와의 이루지 못한 사랑이야기로 결국 음악만이 유일하고 인간은 시련을 통해 성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립오페라단의 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공연되었다. 2019년에도 국립오페라단을 통해 같은작품을 선보인 뱅상 부사르 연출, 세바스티안 랑 레싱 지휘로 3년 전의 몽환적이고 미니멀한 환상 속으로 관객을 인도했다. 무대는 1막은 달, 2막은 올림피아를 넣은 커다란 선물상자, 3막은 미니 그랜드 피아노와 천장 가득 바이올린 장식, 4막은 강둑의 높은 계단으로 상징성을 ..
오페라
2022. 10. 7.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