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국립국악관현악단 작곡가시리즈3 - 강준일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기나긴 겨울을 지나 어느덧 봄이다. 봄에 대한 설레임과 함께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도 3월 새로운 작품들로 가득하다. 그중 하나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린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작곡가시리즈 3' 공연이다.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원일)의 '작곡가시리즈'는 국악관현악 음악의 역사를 위해 노력해온 작곡가들의 음악을 소개하는 시리즈로, 이번에는 이해식, 강준일, 김영동 세 작곡가들의 국악을 기초로 한 서로 다른 스타일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둘째날인 21일에는 한국창작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곡가 강준일의 작품이 공연되었다. 작곡가 강준일은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출신으로, 그의 음악작품을 들여다보면 물리학자가 한 이론을 완성해 가듯이 하나의 음악적 주제가 집요하게..
클래식
2014. 3. 24.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