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은 작가, 한지위에 쌓아 올린 몽환적 풍경 '치유의 산수' 초대 개인전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현대인의 삶에 자연이 주는 치유(治癒)의 의미를 담아 산수를 표현하는 박성은 작가는 2024년 3월 13일(수) ~ 3월 25일(월)까지 '치유의 산수' 타이틀로 서울 인사동 리더스아트 희수갤러리(대표 배진한)에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아름답게 채색된 청록산수의 깊이를 느껴볼 수 있으며, 장지에 먹을 활용한 화려한 이미지는 전통적 동양화 기법으로 형성되어 편안하다. 자유로운 상상속의 자연은 환상적인 풍경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오랜 시간 머물게 하여 보는 사람마다 감성과 해석이 다양해지는 관념적 산수의 힘을 경험하게 된다. 작품명 "푸른밤"은 ‘난세에 숨어서 한가하게 즐긴다’는 뜻의 은일(은거 생활을 즐기는 것)과 연결되는 현대인 삶의 어지러운 세상을 피하고 싶은 마음을 ..
전시
2024. 3. 19.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