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ARKO 아창제 제10회 '이신우 작곡가의 방'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우리가 품은 생각과 감정이 우리의 현실이 된다는 것을 요즘 경험하고 있다“ 이신우 작곡가(서울대학교 작곡과 교수)가 지난 3월 29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진행된 ARKO 아창제 제10회 시작에 한 말이다. 기성 신진 작곡가 모두에게 대편성 창작관현악 연주의 장이 되어온 아창제(Arko 창작 관현악 축제)가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아르코 측은 작년부터 '작곡가의 방' 을 매달 1회 진행해 아창제에서 작품을 두번 이상 연주한 작곡가의 작품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는 시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날 강연에서는 이신우 작곡가(55)에게 두 번의 전환기인 1994년에서 2000년, 2020년에서 2024년 사이의 작품과 그 배경을 다루었다. 특히 2020년 코로나시기..
클래식
2024. 4. 7.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