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옮긴 바로크오페라, 서울오페라앙상블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서울오페라앙상블(예술감독·연출 장수동)의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가 오는 6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의 혁신을 가져온 Gluck 탄생 300주년을 기념하고 '2015 밀라노세계EXPO' 기간중에 ‘한국문화주간’에 메인공연으로 7월 12일 밀라노 팔라치나 리베르티홀 (Palazzina Liberty Auditorium)에서 공연하기에 앞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그리스 신화 속 불멸의 사랑을 한국적 정서가 깃든 전통적 제의로 풀어냈다. 특히, 신화의 공간을 서울 지하철 역사로 옮겨 죽음과 환생을 위한 ‘씻김’의 공간으로 재현한다. 메르스로 인한 공연의 어려움을 딛고 그리스 신화를 한국적으로 변용한 서울오페라앙상블 오페라 '오르..
오페라
2015. 6. 25. 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