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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백수광부 25주년 기념공연 II 밑바닥에서 우리는 여기에 살아있다!

연극

by 이화미디어 2021. 8. 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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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하는 극단 백수광부(대표 하동기)는 지난 4월 첫 번째 기념공연 '다방' (원작 라오서, 번안 윤성호, 연출 하동기)이후 94()부터 919()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막심 고리끼의 문제작 '밑바닥에서'(번역 전훈, 연출 이성열)를 공연한다.

지난 82일 인터파크 티켓 오픈 이후에 연극부문 판매 랭킹 1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연극 '밑바닥에서',원작이 가지고 있는 인간 근원의 문제에 대해 동시대의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사색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02-813-1674


공연개요

공연명 밑바닥에서

일 시  20219 4() - 9/19() 13

- 19:00, , 16:00 월요일, 9/14 공연 없음.

장 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원 작   막심 고리끼

번 역   전 훈

연 출   이성열,

출 연   임태산, 정은경, 박완규, 박윤정, 민병욱, 김민선, 송명기, 김두은, 홍상용, 김효중, 민해심, 문법준, 심재완, 이하늘, 이준기, 신주호, 신대철

스태프   드라마터그조만수, 무대 박상봉, 조명 김창기, 의상 이수원, 음악 장영규, 김선, 분장 이동민, 소품 김혜지, 프로듀서 손신형, 기획PD 박정민, 사진 이노아, 그래픽디자인 노운, 영상 플레이슈터, 무대감독 장일수, 조연출 이수현, 조문정

 

제 작  극단 백수광부

후 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티켓가격 R5만원, S3만원, A2만원

공연시간 160(인터미션10)

관람연령 12세이상관람

예매처   인터파크 1588-1555, ticket.interpark.com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02-3668-0007, theater.arko.or.kr

연출가 이성열이 그려내는 코로나 시대 구원의 가능성


연출가 이성열은 극단 백수광부를 창단한 후 해체극
'굿모닝? 체홉'을 시작으로 안톤 체홉의 '세자매', '벚꽃동산' '바냐 아저씨', 투르게네프의 '아버지와 아들' 1900년대 초반 러시아 희곡을 꾸준히 공연해왔다.

막심 고리끼의 '밑바닥에서'는 연출가 이성열의 러시아 희곡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이 유감없이 발휘될 작품이다. 현재를 힘겹게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이 시대 구원의 가능성에 대해 질문하며 삶의 가치를 사유하게 하는 깊이 있는 공연을 기대하게 한다

 


연출 이성열
현 백수광부 상임연출
전 국립극단 예술감독
전 청운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교수
- 주요작품
'서교동에서 죽다''화전가''오슬로''에어콘 없는 방''햄릿아비''과부들''봄날''야메의사''여행''그린벤치''키스''굿모닝? 체홉'
 
- 수상내역
2020 한국연극지 선정 올해의 공연 Best 7” '화전가'
2018 11회 대한민국연극대상 대상 '오슬로'
2016 37회 서울연극제 대상/연출상 '햄릿아비'
2014 7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 '즐거운 복희'
2013 23회 이해랑연극상
2012 49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과부들'
2009 30회 서울연극제 연출상 '봄날'
2007 9회 김상열 연극상 '물고기의 축제'
2005 1회 올해의 예술상 연극부문 최우수작품상 'Green Bench'
1998 34회 한국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신인연출상 '굿모닝? 체홉'

 

'밑바닥에서 연출노트'

느닷없이 “구원”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코로나로 인류세(人類世) 멸망의 때가 다가왔다고 느껴서일까?

 

이 작품의 배경인 빈민 합숙소는 밑바닥 인생들의 막장풍경이지만

어떻게 보면 노아의 방주처럼 마지막 구원의 희망선이기도 하다.

 

이들에게도 약속의 무지개는 뜰까?

아니면 그것조차 썩은 동아줄인 걸까?

25주년을 맞이하는 백수광부 배우들이 그려내는 생생한 인물들


극단 백수광부는 올해 창단
25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4월 첫 번째 기념공연으로 '다방'을 공연했고, 두 번째 기념공연으로 '밑바닥에서'를 준비했다.


지난
25년간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와 연극적 실험을 지속해온 극단 백수광부는 20대부터 50대까지 60여 명의 다양한 배우진을 보유한 극단으로 성장했다. 이번 '밑바닥에서'1996년 창단단원부터 신입단원까지 등장인물 전원이 극단단원들로 캐스팅되어 개개인의 뛰어난 역량과 단원들 간의 유기적인 앙상블을 보여줄 것이다.

 

극단 백수광부
백수광부(白首狂夫)는 옛 시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에 나오는 주인공이다. 술 마시고 춤을 추며 바다로 걸어 들어가는 ‘백발의 미친 늙은이’. 극단 백수광부는 바로 이 사람을 극단의 이름으로 삼고 1996년 창단했다.

장정일의 시집을 해체 재구성한 '햄버거에 대한 명상'이 첫 작품이며, '굿모닝? 체홉','야메의사','햄릿아비' 등 배우들의 몸과 즉흥연기에 기반한 공동창작과 '여행','봄날','미친극','과부들','마터' 등 문학적 텍스트에 기초한 정밀한 무대를 함께 추구해 왔다. 해체된 일상의 낯섦과 강렬한 시적 충동이 공존하는 세계, 그것이 바로 백수광부의 무대이다.
 

'시놉시스'

좁고 지저분한 합숙 여관에는 다양한 계층의 부랑자들이 함께 뒤엉켜 살고 있다. 욕하고, 싸우고, 서로를 물고 뜯으며 살고 있는 지옥과 같은 이 공간에 어느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노인, 루까가 나타난다.

그는 하루하루 의미 없이 살고 있는 알코올 중독 배우, 몰락한 남작, 사기치는 도박사, 바람둥이 도둑, 순진한 창녀, 죽음을 앞둔 여자 등 여관에 있는 개개인에게 용기를 주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일깨워준다.

하지만 어느 날 루까가 사라지고 사람들은 다시 절망하고 마는데. 여관 사람들에게 구원은 올 것인가?


출연진

<키스>, <그류?그류!>, <임차인>, <이도메네우스>, <최서림, 야화순례기행전>, <벚꽃동산>, <여행>, <그 샘에 고인 말>
<햇빛샤워>, <두 사람을 위한 만찬>, <청춘예찬>, <최서림, 야화순례기행전>, <키스>
<서교동에서 죽다>, <붉은낙엽>, <파우스트 엔딩>, <왕서개 이야기>, <봄날>, <국물있사옵니다>,
수상
42회 서울연극제 연기상
53회 동아연극상 연기상
47회 동아연극상 신인상
15회 희서연극상 기대되는 연극인상
3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신인상

<누란누란>, <화전가>, <벚꽃동산>, <엔론>, <과부들>, <칼집 속에 아버지>,<>, <안티고네>
수상
2011 히서연기상 기대되는 연극인상
<그류?그류!>, <다방>, <작가를 찾는 6인의 등장인물>, <헨젤과그레텔>, <대화>, <이도메네우스>, <오슬로>, <에어콘 없는 방>
<키스>, <헨젤과그레텔>, <이도메네우스>, <메디아>, <노란봉투>, <여행>, <언니들>, <미친극>

<뇌까리다-권력탐구>, <키스>,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슬픔>
<터널구간>, <오마르-내가 결국 될 수 있는 것>, <최서림, 야화순례기행전>, <꽃과 건달과 피자와 사자>, <벚꽃동산>
수상
2020 대한민국연극제 연기상

<과학하는 마음>, <고래>, <운현궁 오라버니>, <과부들>, <벚꽃동산>, <서교동에서 죽다>

<다방>, <로비스트>, <뇌까리다-권력탐구>, <헨젤과그레텔>, <마터>, <철로>, <야메의사>
<다방>, <헨젤과그레텔>, <이도메네우스>, <봄날>, <이방인>, <갈매기>, <최서림, 야화순례기행전>, <햄릿아비>
<어쩌나, 어쩌다, 어쩌나>, <벚꽃동산>, <과부들>, <죽음의집2>, <엘렉트라 파티>
<키스>, <마터>, <최서림, 야화순례기행전>, <봄날>, <두 형제의 아수라장>, <지구멸망>, <까베세오>, <과부들>
<다방>, <마터>, <에어콘 없는 방>, <봄날>, <산불>, <다락방>
<봄날>, <최서림, 야화순례기행전>, <오해>, <How to Shoot>, <이도메네우스>

<이도메네우스>, <헨젤과그레텔>
<에어콘 없는 방>, <산불>,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슬픔>, <키스>, <다방>

<찬란한 오후>, <키스>, <다방>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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