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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신익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 창단 7주년 맞아 축하 연주회 진행

콘서트

by 이화미디어 2021. 8. 1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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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과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굿거리’ 세계 초연
외국 작곡가의 한국 전통 선율과 리듬 그리고 가야금에 유럽풍 기법을 접목한 혁신과 창조에 기대

 

공연 포스터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창단 7주년을 맞는 함신익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S.O.N.G)이 9월 1일 창단 7주년 축하 연주회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치명적 침체기를 맞은 공연계에서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꾸준히 질 높은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문화 향유를 제공한 심포니 송은 창단 7주년을 기념해 ‘마스터즈 시리즈 V- 동·서양 천재들의 멋진 만남’ 연주회를 준비했다.

이번 연주의 하이라이트는 창단 7주년을 기념해 심포니 송이 세계적인 작곡가 드칭 웬에게 위촉한 창작곡 연주 ‘가야금과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굿거리’다. 이번이 세계 초연이다.

작곡가 드칭 웬은 유럽과 중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상하이국제현대음악제 총감독으로 중국의 현대음악을 이끌고 있다. 중국 작곡가가 한국 전통 선율과 리듬 그리고 가야금을 독주 악기로 사용하며 오케스트라의 유럽풍 기법이 첨가돼 새로운 장르가 개척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아니스트 유영욱

드칭 웬은 곡 완성을 위해 국립국악원에서 4주간 가야금을 공부하며 인연을 맺은 무형문화재 제23호 이수자인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의 컬래버를 직접 요청했다.

드칭 웬의 공연 다음에는 심포니 송과 오랫동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최다 협연을 진행한 피아니스트 유영욱의 축하 연주가 이어진다. 연주곡은 유영욱이 가장 즐겨 연주한다는 협주곡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이다. 이 곡은 모차르트의 곡 가운데에서도 자주 연주되는 곡이다.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

공연 피날레는 ‘기적’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하이든의 ‘교향곡 제96번’이다. 7년간 기적 같은 성장을 이룬 심포니 송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연주하는 작품이다.

티켓 가격은 2만원~10만원으로, 더 저렴한 가격에 여러 차례 공연을 관람하려면 ‘2021 시즌패스’를 구매하면 된다. 티켓 구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심포니 송 및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념 연주회를 총괄하는 함신익 예술 감독과 인터뷰는 심포니 송 공식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심포니 송 개요

심포니 송(Symphony Orchestra for the Next Generation)은 젊고 열정적인 단원들로 구성돼 새로운 문화 형성의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는 21세기형 한국 대표 오케스트라다. 봉사와 배려를 실천하는 차세대를 위한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은 대한민국 클래식 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면서 새로운 레퍼토리 개발에 주력하려 하며, 젊은 음악인들에게 마음껏 연주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마스터즈 시리즈와 챔버뮤직,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를 시도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symphonysong.com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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