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을지예술센터 '접는 도시', 11.27~1.23

전시 2022. 1. 12. 16:10 Posted by 이화미디어

을지예술센터 '접는도시' 포스터

 

을지로의 현 모습을 통해 도시의 미래를 상상해보는 을지예술센터의 기획전

<을지내일연구소>의 작가들이 을지로의 현재를 탐구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과정을 거쳐미술 작업으로 연결

동시대 예술가 8인의 설치, 회화, 인터렉티브 웹 등 미술 작품을 1 23일까지 전시

 

을지예술센터는 2021 11 27일부터 2022 1 23일까지 작가 8인의 시선으로 본도시, 을지로의 근미래를담은 전시《접는 도시》展을 진행한다.

 

전시는 중국의 SF 소설가 하오징팡의중편소설집『고독 깊은 곳』에 수록된 「접는 도시」의 제목을 빌려왔다. 소설 속 베이징은 각종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를 물리적으로 접는방식을 선택한다. 시간에 따라 공간을 나누어 점유하는 방식은 을지로의 다양한 주체가 살아가는 모습과 닮아 있다.

 

을지로는 세대와 직군을 가로질러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든 곳이다. 낮에는 철공소, 인쇄소와 같은 도심 산업 현장 속에서 땀 흘리는 노동자들이 있고, 밤에는 뜨거운 쇳소리에 가려져 있던 문화 공간, 카페, 음식점을 찾는 청년들이 도시를 점유한다.《접는 도시》는 도시 을지로를 매개로 시공간의 접점과 구분의 이야기를 가지고 을지로의 근미래를 염탐하고자 한다.

 

《접는 도시》는 서울문화재단도시문화LAB IN: 지역에서사업의 일환으로 <을지내일연구소>권지현, 김자현, 민찬욱, 박소선, 이준영 5명의 작가가 을지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것에서시작됐다. 전시에서 <을지내일연구소> 작가들이 을지로를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을 미술 작품으로 옮긴 작업과 더불어 도시를 이야기하는 김슬기, 김준수, 정희민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을지예술센터는 을지로 철공소 골목의 오래된 건물을 개조한 예술 공간으로 2020 10월 개관했다. 을지로를 비롯한 도시에 관한 담론을 시각예술을 통해 바라보고, 동시대 예술과 관계 맺는 전시 및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접는 도시》 외에도 해시태그로 을지로를 기억하는 《#메모리얼을지》展, 을지로4가 산림동 일대에 미술 작품을 확대 출력하여 건물 외벽과 지붕에 전시하는 《가운데의 시간》展이 진행되고 있다.

 

김준수 '감각의 요소 ver.3', 2021

김준수

Junsoo Kim

〈감각의 요소 ver.3〉

DC 모터, 스테인리스 스틸, 24 프리즘, 베어링, 80×80×10cm, 2021
〈Element of sense ver.3〉

DC motor, Stainless steel, 24 Prisms, Bearings, 80×80×10cm, 2021

 

을지로 철공소 골목을 지나 마주하는 <Element of sense ver3>는 지금의 도시 을지로와 이후의 도시 을지로의 경계를 감각하는 ‘텔레포트’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등장할 것 같은 이 작품은 시계처럼 서서히 운동하며 다양한 색의 빛을 공간에 펼쳐놓는다. 수치적 완결성을 담보로 하는 계산된 메탈의 움직임과 미세하게 조정된 빛은 도시, 을지로의 물리적 전환에 대한 고민을 소환한다.


김준수는 마이크로한 세계의 사건들을 눈앞에 펼쳐 현실에서 손에 잡히는 무언가로 만들어 내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금속 재료와 기계장치를 익숙하게 다루며, 최근에는 VR이나 AR과 같은 가상적 스크리닝 없이도 가상현실에 이끌려 온 것 같은 경험을 일으키는 상황적 연출과 설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슬기 '청키 토템 시리즈 1-5', 2021

김슬기
Sulki Kim
〈청키 토템 시리즈 1-5〉혼합매체, 가변크기, 2021 
〈Chunky Totem Series 1-5〉
Mixed media, Dimensions variable, 2021

 

맥을 휘어감는 용의 형상이 표현된 ‘Chunky Totem Series’는 하나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5개의 모듈 조각이다. 이 용의 형상은 메타버스의 속에 사는 미래 무당이야기 <SF 산신 할머니>에 등장한 이면용을 보여주고 있다. 조각들은 분리되어 용의 형상을 온전히 파악할 수 없고 심지어 이면용을 상징하는 쌍두 형상도 존재하지 않는다. 난세의 영웅 탄생을 암시하는 이면용, 이 용의 형상이 담긴 조각은 마치 유물이나 신물처럼 보이며, 기능이 사라지고 실체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도드라지게 보이는 아크릴, MDF 등 현대 산업을 상징하는 물성은 가상 유물의 시간성을 교란시키는 순간을 만들어 낸다. 작품은 우리가 바라는 이 도시의 ‘구복’ 이라는 것이 무엇일지 질문하게 한다. 

김슬기는 멸망 전으로 설정된 가상의 세계관 속 무속 상징들을 현대의 물질로 치환하여 표현한다. 작가가 만들어낸 가상의 이야기와 토막난 가상의 전설들을 작품의 주요 소재로 삼아, 재료가 가진 시대적 이미지를 교차하여 조각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김자현 '미.', 2021

김자현
Jahyun Kim 

〈미.〉 피아노, 전자음향, 5분 7초, 2021 

〈E.〉 for Piano and Electronics, 5m 7s, 20

 

<E.>는 전시공간에 공기처럼 흐르고 있는 음악이다. 악기 중 ‘철’이 가장 많이 들어가 있는 피아노의 소리와 을지로 거리에서 녹음된 소리를 혼합하여 만들어졌다. 자연배음에 해당하는 조화로운 진동은 희망찬 미래를 향하고 피아노는 을지로(Eulji-ro)의 머리글자인 E음의 배음들을 연주한다. 존재하지만 들리지 않는 배음 (overtone)으로 구성된 음악은 언젠가 현실이 되겠지만 아직은 그릴 수 없는 보이지 않는 미래를 상상한다. 작가는 보이지 않는 소리, 배음으로 ‘희망’ 이라는 단어를 들려주고자 한다. 피아노는 가볍고 편안하지만 동시에 들리는 ‘전자음’ 으로 전환된 을지로의 소리는 묘한 불안감을 자아내면서, 도시가 겪는 물리적인 불안을 소리로 풀어낸다.

김자현은 클래식음악 작곡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리와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음악 작업, 그리고 이것을 시각화하는 작업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여러 요소를 결합한 작업으로 음악의 외연을 넓히고자 한다. 전자음악 및 현대음악 작곡, 실내악 편곡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박소선, '을지로에는 공원이 없다', 2021

 

박소선
So Sun Park
〈을지로에는 공원이 없다〉
멀티채널 영상 프로젝션, 실시간 3D 컴퓨팅, 인터렉티브 웹, 2021
〈Euljiro Has No Park〉
Multi-Channel media projection, Real-time 3D Computer graphics, Interactive web, 2021


을지로의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를 상상하며 웹 상에 3D 공간을 구축한다. 하오징팡의 소설 <접는 도시>에 구현되는 베이징은 마치 정육면체처럼 물리적으로 ‘접히면서’ 사람들이 시간에 따라 구역을 나누어 사용하고 있다. 을지로는 무엇이든 만드는 기술인, 무엇이든 만들고 싶은 예술가와 메이커, 맛집과 네온 불빛 아래 골목을 탐방하는 관광객들이 시간을 나누어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 작품에는 섞일 듯 섞이지 않는 을지로의 다양한 모습을 그룹화한 3개의 구역이 존재하며, 구역의 접점에 공원이 있다.  공원은 걷는 행위 중 고갈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며, 동시에 3개의 구역을 횡단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다. 작가가 구현한 을지로의 구역을 횡단하며 걷고 있노라면 미래 도시의 다양성과 소통의 가치가 공존의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게 된다. 

박소선은 기술과 코딩을 이용해 시각적이고 인터렉티브한 작품을 만든다.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웹 개발, XR,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연적인 이미지 혹은 자연계의 물리 현상을 코딩과 알고리즘으로 시각화하는 것에 가장 관심을 두고 있다.

 

정희민 '나는 오븐에서 기어 나왔다', 2021

 

정희민
Heemin Chung

〈나는 오븐에서 기어 나왔다〉
캔버스 위에 오일과 아크릴, 190×226cm, 2021 

 

〈묘비 시안 3〉
혼합매체, 178×69×46cm, 2021 〈I Crawled Out of the Oven〉
Oil and acrylic on canvas, 190×226cm, 2021 〈Mockup for the Gravestone 3〉
Mixed media, 178×69×46cm,2021


정물화라 부르는 것이 마땅할 자조적 자화상 <나는 오븐에서 기어 나왔다 (I Crawled Out of the Oven)>속 작가의 모습은 비디오 게임 <툼레이더>의 여성 캐릭터의 모습을 본따 표현되었다. 불필요한 연산(baking)을 야기하는 여성 캐릭터의 신체 표현을 통해, 작가는 일종의 밈(meme)이 되어버린 이 여성 이미지의 역동을 작품 안으로 끌고 들어온다. 작품에는 마치 유저가 자리를 비운 것처럼 생명력 없이 구겨진 상태로 나뒹구는 캐릭터의 모습과 ‘hyperproductive mediocre (과잉생산적 범인)’이라는 뼈를 연상시키는 3D 글자의 조각들이 신체 이미지와 뒤섞인 채 흩뿌려져 있다. 자화상 앞을 가드하는 윈드스크린 <묘비 시안 3 (Mockup for the Gravestone)>에는 D. H. 로렌스의 우산의 비유를 재배치한 비문이 새겨져 있다. 


그의 시에서 우산은 혼돈을 가리는 환영적 가림막의 역할을 한다. 그림 속 ‘이미지’를 떠나 ‘오븐에서 기어 나왔다’는 자화상의 제목과 ‘나는 우산을 내려놓으며 태어난다’는 비문의 내용은 불균질하며 비이성적인 도시의 삶을 향한 일종의 선언이라 짐작해볼 수 있다. 정희민은 기술이 일으키는 형이상학적 사건들 속에서 개인은 어떻게 존재하는가를 관찰하며, 기술 매개 사회에서 자기동일성의 문제, 스크린이 제공하는 시공간적 불일치의 경험, 디지털적 정동 등을 평면 위에 드러내보이는 데에 관심을 갖는다.

민찬욱 '타임 오브젝트 #2', 2021


민찬욱
Chanwook Min 

〈타임 오브젝트 #2〉
스틸, 레진, 모터, 전자기기, 전선, 가변크기, 2021 

〈Time Objects #2〉, Steel, Resin, Motor, 
Electronic equipment, Electronic wire, Dimensions variable, 2021

도시를 경험하고 감각하는 방식은 다양한 주체들 만큼이나 개인화되어 있다. 기술의 발달로 일상의 온-오프라인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경험과 감각의 체계는 새롭게 구축되고 있다. 온라인의 경험은 오프라인에서 재경험되고, 오프라인의 경험은 온라인에서 다시 확장된다. 공간이 두 세계에 걸쳐 확장된다면, 시간은 타인의 시간을 흡수하여 적층할 때 개인화된다. 

<타임 오브젝트 #2>는 각각 다른 체계로 움직이는 14개의 시계 중심에 표준 시간대의 시계가 움직이고 있는 설치 조형물이다. 벽에 설치된 각각의 시계는 다른 속도로 움직이다가 일정 간격으로 오프라인 시계에 맞추어 시스템이 리셋되는데 이 순간은 마치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순간을 보여주는 듯하다. 저마다 다른 속도로 나는 시계소리의 중첩은 시간을 각기 다른 속도로 경험해내고 있는 현대사회의 모습이자 층층히 적층된 개인의 시간의 변화를 예고한다. 작가는 온라인 공간의 경험이 점점 확장될 근미래 도시의 시간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민찬욱은 일상생활 속에서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들에 영감을 받아 작업 활동을 한다. 최근에는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개념· 범위의 변화들을 관찰하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 세계에서 느끼는 일상생활의 간극을 작품으로 구현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권지현 〈당신의 어깨에 올라앉고 말테다〉, 2021

 

권지현

당신의 어깨에 올라앉고 말테다, 천과 석고, 가변크기, 2021

 

을지로라는 도시는 현재 ‘틈’, 즉 사람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도시이다. 점차 거대도시로 확장될 을지로에서 우리는 불안하지 않을 수 있을까? <당신의 어깨에 올라앉고 말테다> 는 확장의 효율을 추구하기 위해 매끈해진 거대도시와 그 매끈함 속에서 발견되는 균열에 집중한다.  이 매끈함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사람들의 활동이 정지된 밤에만 이루어지게 되는데, 밤이 되면 비로소 우리는 도시의 균열인 ‘틈’을 볼 수 있다. 작품을 구성하는 패브릭 기둥들은 마치 도심의 빌딩을 떠올리게 하는데, 기둥 사이사이로 보이는 ‘틈’이 관람객의 어깨에 닿는 순간 거대도시의 균열을 목도하며 도시의 완전성과 그 궁극적 불가능성을 떠올리게 한다.


권지현은 주로 천을 사용해 의복이나 설치물을 만들며, 특히 의복을 중요한 매체로 삼아 의복의 시스템, 몸과의 상호작용, 물리적 유약함, 이동성과 재생산성 등을 작품의 소재로 활용한다. 의복 안에서 몸의 움직임을 기록하기 위한 방법으로 비디오를 사용하기도 하며 소리를 덧입히기도 한다.

이준영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2021

 

이준영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전단지, 가변크기, 2021

 

을지로 4가 전경을 마주보고 있는 작품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는 을지로판 삐라의 배포 순간을 표현한다. 을지로를 외부인이 점유하는 과정을 작가 특유의 해학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여기서 외부인은 작가 자신을 포함한다. 공간을 점유하는 방식과 행위인 삐라를 배포하는 것은 제조와 유통의 시간과 비례하여 정립된 낡은 시스템에 대한 저항이다. 이것은 빠르게 바뀌는 시대에 과거의 관습이 남아있는 공간을 점유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표현은, 역설적으로 을지로에서 함께 할 동료를 탐색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우리가 앞으로 마주하게 될 도시, 미래 을지로의 주체는 과연 누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이준영은 지금을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순간들로부터 출발하여 일과 노동, 도시의 문제들에 대해 고민해왔다. 개인의 경험이 곧 세대와 계층의 충돌로 확장되는 과정을 제시하고,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틈 어딘가에 있는 낯선 순간을 포착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작품 '미(E)' 옆에서 김자현 작곡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시에 사운드부문의 유일한 작가인 김자현 작곡가는 "<을지내일연구소>의 작가님들과 5개월동안 전시를 준비했는데, 같은 주제에 대하여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웹개발 등 각자의 방식으로 작업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라면서, "이번 전시 참여자 중 유일한 음악가로서 그 어느때보다 음악을 ‘전시’한다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을지로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사람과 자연, 기계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를 상상하며 작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직 오지 않은, 보이지 않는 미래를 상상하면서 인간의 귀에 들리지 않는 ‘배음’을 소재로 음악을 만들었다. ‘소리는 진동’이라는 점에서 봤을때 가장 자연적인 조화를 이루는 진동수의 비율인 ‘배음열’은 내가 작품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조화로움과도 연결된다. 배음열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저음(fundamental frequency), 즉 배음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음이 필요한데, 을지로(Eulji-ro)의 약자이기도 한 E.(미)음을 배음의 기저음으로 선택했다. E.는 전자악기나 전자음악을 의미하는 일렉트릭(Electric), 일렉트로닉(Electronic)의 약자이기도 해서 내 음악 스타일과 현재의 을지로와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자현 작곡가를 만난 을지로4가역 10번출구 을지트윈타워쪽은 새로지은 고층빌딩이 즐비했고, 길 건너편은 금속상가 등의 옛 건물들이 그대로였다. 옛 것과 새 것이 공존하는 을지로였다. 전시장인 을지예술센터로 가는 골목골목 철제 금속 상인들의 솜씨가 생활터전과 예술성의 중간 어딘가에서 을지로의 지금을 말해주고 있었다.

 

"이번 전시에서 음악은 공기중에 자연스럽게 존재하기를 바랬고, 전시장 로비공간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창밖에 보이는 을지로의 전경을 바라보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전시장으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부터 들리는 이 음악이 을지로라는 공간에 잘 스며드는 것 같아서 만족한다"고 김자현은 말했다. 

 

김자현 작가와 을지예술센터 '접는 도시' 전시 가는 길. 도시를 접을 수 있을까? 접은 반반은 서로를 담고 있는지.&amp;nbsp;

 

mazla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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