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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공연소식] 국립합창 K-합창 명작(名作) ‘훈민정음’ 또다시 무대에(5.31)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국립합창 K-합창 명작(名作) ‘훈민정음 또다시 무대에

 

한글 창제 575돌을 기념해 지난해에 열린 초연작 국립합창단 K 합창 시리즈 명작인 훈민정음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이어서 재공연을 결정한 것이다. 오는 5 31() 19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  3부로 구성된 창작 합창서 사시 <훈민정음>은 한글을 창제하게 된 배경에서부터 한글의 창제 과정, 반포 내용 등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극을 이끌어간다.

 

오병희 작곡 극본 탁계석, 연출 및 각색 안지선

 

작곡가 오병희 극본가 탁계석, 연출 및 각색에 안지선이 다시 의기투합 하여 선보이는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이 포디움에 오르며, 국립합창단과 함께 바리톤 김진추, 소리꾼이봉근, 클림오케스트라 협연한다. <훈민정음>의 연출과 각색을 담당한 안지선은 "<훈민정음>을 통해 새삼 너무나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한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작곡을 맡은 오병희는 "훈민정음 해례본에 근거한 한글 창제의 원리, 스물여덟 자로 세상 모든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한글의 우수성, 그리고 훈민정음의 첫 사용자이자 유포자인 궁녀들이 썼던 글씨체가 궁서체가 되었다는 내용 등 <훈민정음을 풀어가는 과정은 실로 방대한 작업량을 필요로 했지만 한편으로 정말 감동적이고, 흥미롭고 또 즐거운 작업이기도 했다"고 작업에 대한 소회를 말했다. 

 

궁중의 음악과 백성의 음악, 이 두 가지의 대비를 통한 듣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백성을 사랑한 세종대왕의 한없이 깊은 마음이 <훈민정음>을 관람하는 청중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초등학생은 물론 청소년들이 본다면 국가관과 우리 한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 한류 이끄는 동력이 되었으면

 

탁계석 대본가는 "오늘날 한글의 인기는 예전엔 전혀 생각하지 못한 우리 국력과 문화의 힘이라며 전 세계의 세종학당에서 우리말과 우리글을 배우는 열풍이 한창인 때여서 한류의 글로벌 시장 개척에서도 오징어 게임처럼 큰 호응을 기대하지만, 우선 내수시장을 튼튼히 키워가야 한다며, () 한류로 우리말 칸타타가 예술 한류를 이끄는 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mazla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