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춘만발 콘서트김다혜X황규창 '순간'

[국립정동극장] 2022 청춘만발 콘서트 김다혜,황규창 포스터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김희철)은 지난 8월 개최한 2022 청년국악인큐베이팅사업 '청춘만발'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다혜X황규창’ 팀의 단독 무대, 2022 청춘만발 콘서트 – 김다혜X황규창의 '순간'을 진행한다.

 

'청춘만발'은 신진 국악 예술인을 지원하는 경연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꾸준히 운영돼 청년 국악인 발굴 및 육성을 도모해왔다. 우수 아티스트와 올해의 아티스트를 선정하여 창작지원금 및 활동 지원을 이어오던 사업은 올해부터 '청춘만발 콘서트'라는 신설된 특전을 제공한다. 우승을 거머쥔 올해의 아티스트에게 단독 무대 기회를 부여해 전문 공연자로서 성장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2022 올해의 아티스트 ‘김다혜X황규창’은 지난 '청춘만발' 경연에서 ‘허무주의 시대는 성자의 말이 답이 아니라’ 라는 부제 아래 창작곡들로 실력을 겨뤘다. 가야금의 김다혜, 타악의 황규창 2인으로 이루어진 팀은 전통 고유의 어법을 유지하면서도 국악기의 특성을 살린 창작 선율로 국악의 매력을 잘 담아낸 무대를 선보였다.

 

경연 우승 이후 서울시 '시월정동' 축제(10.7), 궁중문화축전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10.8)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2022 청춘만발 콘서트 – 김다혜X황규창의 '순간'에서는 대회에서 선보였던 작품 외에도 ‘김다혜X황규창’ 팀의 색채를 확실하게 드러낼 신곡 무대도 준비 중이다. 공연 타이틀 '순간'은 청춘만발 콘서트가 팀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아티스트로서 중요한 다음 장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김다혜X황규창은 “공연을 한 번 더 만들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설렌다. 저희 이름이 걸린 팀명처럼 성과에 연연하기보다 매 순간 의미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김다혜X황규창의 '순간'은 창작 핵심 기지의 역할을 다져가는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11월 5일 진행된다. 예매 및 문의 www.jeongdong.or.kr 국립정동극장_세실 02-751-1500.

[국립정동극장] 김다혜x황규창 프로필 사진

가야금의 김다혜, 타악의 황규창 두 연주자가 만나 2021년 결성한 팀으로 국악기가 가진 본연의 소리에 집중하여 그 가능성을 증폭시키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자연 현상을 모티브로 한 창작, 패션과의 협업을 통한 퍼포먼스 등 풍부한 음악적 표현과 시각적 구현을 통해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 중이다. 2021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청년창작지원에 이어 2022년 인천문화재단 예술표현활동지원에 선정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가야금 김다혜

국립국악중학교 및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제14회 복사골 전국국악경연대회 명인 기악부 대상

제25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대학부 우수상

 

타악 황규창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재학

2020 21C한국음악프로젝트 JJAM_Urban Sinawi 장려상


항상 예민하게 감각을 세우고 삶의 모든 부분에서 영감을 느끼고 표현하는

김다혜X황규창의 예술은 그들의 삶 속에 있다.

 

마음속에 있는 감정,

자연이 가진 울림을 느끼며,

드라마에 나온 누군가의 삶을 보며,

패션이라는 또 다른 예술 장르에서

1. 통통배의 항해일지

2. We’re ready

3. 해방

4. 챙이 넓은 모자

5. 얼룩진 마음

6. 달의 춤

7. 붉게 울리는 종

8. 황무지

 

※ 상기 프로그램은 공연 순서가 아니며,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