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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홍보대사에 이현우, 후지이 미나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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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화미디어 2013. 6. 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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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18일 오후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우 이현우와 한국에서 활동 중인 일본인 배우 후지이 미나를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내달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개최되는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총 44개국 230편(장편 135편, 단편 95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이 중 월드 프리미어 53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9편, 아시아 프리미어가 49편이다.

개막작으로는 이스라엘 출신 아리 폴먼 감독의 '스타 이미지 무한 복제'를 소재로 한 '더 콩그레스'가, 폐막작에는 김병우 연출 하정우 주연의 스릴러 한국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가 선정됐다. '더 테러 라이브'는 좁은 라디오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마포대교 폭탄 테러라는 상황을 대비시켜 극적 긴장감을 높여가는 작품이다.

공식 경쟁부문인 부천 초이스 장편으로는 프랑스 제르미날 알바레즈 감독의 '리차드 켐프의 다른 인생', 태국 나타우트 폰피리야 감독의 '카운트 다운!', 독일 토마스 아슬란 감독의 '골드', 네덜란드 세바스찬 호프만 감독의 '핼리', 캐나다 빈센조 나탈리 감독의 '혼령의 집', 일본 후쿠다 유이치 감독의 '변태가면', 스페인 후안 카를로스 메디나 감독의 '페인리스', 필리핀 에릭 마티 감독의 '온 더 잡', 미국 리 다니엘스 감독의 '페이퍼보이 : 살인자의 편지', 장철수 감독의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국 벤 휘틀리 감독의 '관광객들', 인도 아누락 카쉬압 감독의 '어글리' 이렇게 총 12편이 선정되었다.

특별전에는 1990년대 사이버 펑크를 술렁이게 하며 메카닉 열풍을 일으켰던 '강철의 사나이 츠카모토 신야', 한국영화아카데미 3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 영화의 파수꾼 KAFA 30년', 융합의 시대에 인간과 로봇의 경계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지는 '인간의 또다른 이름, 로봇 : 인간과 로봇의 경계에서', 현대의 공간 도시를 배경으로한 컬트 영화들을 주로 선보이는 '어번 컬트 : 도시의 외로운 구석', 'Way to Nature Film Project', 'PiFAN 클래식'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우주처럼 무한한 비밀과 상상이 가득한 판타스틱한 축제를 지향하는 부천국제영화제에는 영화 속 상상력과 표현력의 한계가 어디까지인가에 도전하는 '금지구역' 섹션이 마련되어 있다. '벌거벗은 진실' '내 여친은 피규어' 피부여자' '부드럽게 매달아주세요' '좀비 화장실 습격' '악령의 오두막' 이렇게 총 6개의 작품이 호기심 가득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7월에 중순에 개최되는 탓에 부천영화제 기간에는 비가 내리는 날이 많다. 이런 특성을 고려해 마련되었고, 지난 3회 동안 관객 호응도 좋았던 '우중영화산책'은 올 해도 계속 된다. 우중영화산책에서는 쨍쨍한 햇볕이 아니라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캠핑하며 인디밴드의 공연을 보거나 감독과의 대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좋은 영화를 놓치지 않고 보려면 아무래도 가급적 일찍 예매를 하는 편이 좋다. 제17회 부천국제영화제의 온라인 예매는 7월 2일부터 매진시까지이며, 취소 및 환불은 영화 상영 전날 자정까지 공식 사이트(www.pifan.com )에서 가능하다. 만일 상영일 당일에도 환불 및 취소를 못한 관객 상호간에 자율적으로 티켓을 교환할 수 있는 장소인 티켓 나눔터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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