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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2023년 정기공연 발표‘오페라의 제왕’ 베르디 탄생 210주년 기념비바 베르디! 비바 오페라! '맥베스' '일 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 '나부코' 새로운 베르디, 새로운 국립오페..

오페라

by 이화미디어 2022. 12. 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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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11월15일 KNO 2023년 레퍼토리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형식)은 베르디 탄생 210주년을 맞이하여 2023년 한 해를 베르디의 작품으로 꾸민다.

국립오페라단은 400년이 넘는 오페라 역사에서 오페라의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베르디의 작품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오페라의 매력에 빠질 관객들을 맞이하고자 2023년 한해 비바 베르디! 비바 오페라!’라는 기치를 내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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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음악회 : 희망의 소리'를 시작으로 '맥베스' '일 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 '나부코'로 한 해를 채울 예정이다. '나부코'를 제외한 세 개의 작품을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새로운 베르디, 새로운 국립오페라단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국립오페라단은 정기공연을 통해 베르디의 일생까지 엿볼 수 있도록 작품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베르디의 초기작품인 '맥베스'2021년 큰 호평을 받았던 국립오페라단의 '나부코'를 통해서 그의 젊음과 패기, 오페라를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베르디 작품 빅3 중 두 작품인 '일 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를 통해 작곡가로서 완전히 농익은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2023년의 시작을 알리는 첫 무대는 '신년음악회 : 희망의 소리'(1.6.~1.7.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신년음악회'16() 정상급 성악가와 합창단이 꾸미는 갈라콘서트, 17() 2023년 정기공연 네 작품 속 주요장면을 미리 만나는 하이라이트콘서트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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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음악회 : 희망의 소리'는 국립오페라단의 정기공연을 이끌어왔던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총출동해 2023년의 희망찬 시작을 알리는 무대가 될 것이다.

 

베르디의 초기작 ' 맥베스 '

국립오페라단 초연 16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맥베스'

젊은 거장연출 파비오 체레사x‘동시대 가장 설득력 있는 지휘자이브 아벨

국립오페라단은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맥베스'(4.27~4.30.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를 무대에 올린다. 베르디의 초기작인 '맥베스'는 열 차례가 넘는 장면전환과 고난도의 테크닉을 요구하는 음악으로 공연이 쉽지 않다.

까다로운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2016'오를란도 핀토 파초', 2022'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로 평단과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은 젊은 거장, 연출가 파비오 체레사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밀라노 라 칼라 등 세계 오페라 무대를 누비며 동시대 가장 설득력 있는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는 지휘자 이브 아벨이 만나는 역사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일 트로바토레 hjalmar parting from orvar odd after the fight on samsö (1866)

피를 끓게 하는 잔인한 결투의 리듬 '일 트로바토레'

'아틸라'의 연출 잔카를로 델 모나코x신예 마에스트로 레오나르도 시니

두 번째 정기공연으로 형제의 비극을 담은 '일 트로바토레'(6.22.~6.25.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를 준비했다. '일 트로바토레'는 음유시인이라는 뜻으로 베르디 오페라 중 가장 박력있고 열정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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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와 함께 베르디 작품 빅3로 꼽히며 운명의 가혹한 장난으로 친형제가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복수극이다. 세밀한 캐릭터 표현에 정통하며 2022'아틸라' 연출로 한국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던 연출가 잔카를로 델 모나코가 새로운 변신을 준비 중이다.

2017
년 솔티 국제 지휘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세계 주요도시 대극장에서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신예 마에스트로 레오나르도 시니가 폭발력있는 오케스트레이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라 트라비아타

짙은 프렌치 감성으로 재탄생하는 '라 트라비아타'

환상의 호흡연출 뱅상 부사르x지휘 세바스티안 랑 레싱

국립오페라단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한 '라 트라비아타'(9.21.~9.24.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는 올해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재탄생한다.

길을 잃은 여자라는 뜻의 '라 트라비아타'는 파리 사교계의 꽃, 비올레타와 순수한 청년 알프레도와의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당시 사회를 비판하며 성숙한 사랑의 의미를 묻는 작품이다.

국립오페라단 '호프만의 이야기' '마농' 등의 전작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지휘자 세바스티안 랑 레싱과 연출가 뱅상 부사르가 다시 의기투합한다. 이들은 '라 트라비아타' 속 프렌치 감성을 극대화하여 세련되고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부코

대담한 무대! 압도적 스케일! '나부코'

오페라계 슈퍼스타연출 스테파노 포다 x ‘부드러운 카리스마지휘 홍석원

 

국립오페라단은 2021년 광복절에 맞춰 한국 관객의 정서를 고려한 무대를 선보여 주목받았던 '나부코'(11.30.~12.3. 국립극장 해오름극장)2023년을 마무리한다.

'나부코'
는 젊은 시절 잇따른 실패로 힘들어했던 베르디에게 작곡가로서의 큰 명성을 안겨준 작품이다. 작품의 하이라이트인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은 대규모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폭포수와 같은 사운드로 펼쳐질 예정이다.

오페라 연출의 틀을 무너뜨리는 대담한 연출로 유명한 연출가 스테파노 포다와 부드러운 카리스마 지휘자 홍석원이 2021년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삶은 희망을 안고 앞으로 바라보는 것이라는 작품 속 메시지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관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극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관객과의 만남은 계속된다. 국립오페라단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마이오페라(https://www.knomyopera.org/ott/liveList)를 통해서 2023 정기공연을 스트리밍하고 추후 VOD로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도 선보여 오페라의 저변확대와 관객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신년음악회 포스터

신년음악회 : 희망의 소리

New Year's Concert : The Voice of Hope

 

일시 2023.01.06.()~01.07.() 19:30 15:00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지휘 박준성 / 홍석원

연출 김동일

 

2023년의 한 해를 열며 희망의 메시지가 가득한 신년음악회로 관객들을 찾는다. 겨우내 웅크렸던 어깨를 펴고 힘찬 새출발을 위한 공연이자, 오페라의 제왕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 탄생 21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희망의 에너지로 꽉 찬 오페라의 향연

미리 만나는 국립오페라단 2023 정기공연

첫째날은 최정상급 인기 성악가들과 대규모 합창단이 한 무대 위에서 함께 어울려 다채로운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만들어낸다. 고전파에서 낭만파에 이르기까지 모든 음악사조를 아우르는 유명 작곡가들의 오페라 작품 속 가장 빛나는 아리아와 중창 그리고 역동적인 합창을 모두 만끽할 수 있다.

둘째날은 전세계 음악팬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아온 오페라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 탄생 210주년을 맞이하여 국립오페라단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맥베스' '일 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 '나부코' 등 주요 작품들 속의 하이라이트 곡들을 통해 국립오페라단의 정기공연을 미리 만나며 매력적인 오페라의 세계로 빠져드는 시간을 약속한다.

 

맥베스 / Macbeth NEW

 

일시 2023.04.27.()~04.30.() 평일 19:30 주말 15:00

myOpera LIVE 04.29.() 15:00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원작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맥베스'

지휘 이브 아벨

연출 파비오 체레사

 

저 위대한 넵튠의 바닷물이 내 손의 피를 깨끗이 씻어줄까?

아니, 오히려 내 손으로 바다를 붉게 물들이고 말리라

 

독보적인 무대, 16년 만에 선보이는 뉴 프로덕션

왕좌를 향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아리아

 

셰익스피어가 펼쳐낸 극 중 인물들 간의 뛰어난 심리 묘사를 치밀한 음악적 구성으로 풀어낸 오페라 '맥베스'.

열 차례가 넘는 무대 전환과 마녀들의 강렬한 퍼포먼스, 입체적인 캐릭터의 향연으로 꾸며진다. 2016'오를란도 핀토 파초'로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바로크 오페라의 진수를, 2022'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로 명료한 해석과 직관적인 무대를 보여줘 평단과 관객의 큰 호평을 받은 젊은 거장 파비오 체레사가 연출을 맡았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런던 코벤트 가든, 밀라노 라 스칼라 등 세계 오페라 무대를 누비며 동시대 가장 설득력 있는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는 이브 아벨이 지휘를 맡아 베르디가 묘사한 인간의 뜨거운 욕망과 처절한 영혼의 파멸을 에너지 넘치는 음악으로 녹여낼 예정이다.

 

줄거리

반란군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길에 세 명의 마녀들을 만나 왕이 되리라는 예언을 들은 글라미스의 영주 맥베스는 아내의 부추김으로 야망에 눈이 멀어 국왕 둔카노를 살해하고 스코틀랜드의 왕이 된다.

그러나 왕이 되어서도 마녀들의 예언에 위협을 느낀 맥베스는 친구인 방코마저 죽인다.

방코의 망령에 시달리던 맥베스는 왕위 계승 서열에 있는 이들을 차례로 죽이며 걷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고 마침내 왕좌를 되찾기 위해 그 앞에 나타난 막두프와 피의 대결을 펼친다.

 

일 트로바토레 / Il Trovatore NEW

 

일시 2023.06.22.()~06.25.() 평일 19:30 주말 15:00

myOpera LIVE 06.24.() 15:00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원작 안토니오 가르시아 구티에레스의 희곡 '일 트로바도르'

지휘 레오나르도 시니

연출 잔카를로 델 모나코

 

나를 파멸하는 듯한 저 타오르는 불길을 보라!

적들아! 그 불을 끄지 않으면 내가 너희들의 피로 그 불을 끄리라

 

엇갈린 운명, 서로 칼을 겨눈 형제

피를 끓게 하는 잔인한 결투의 리듬

 

음유시인이라는 뜻의 일 트로바토레는 베르디의 오페라 중 가장 박력있고 열정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와 함께 베르디 작품 빅3로 유명한 이 오페라는 엇갈린 운명의 장난으로 친형제가 서로 칼을 겨누는 잔혹한 복수극에 베르디 특유의 색채 짙고 명징한 선율을 덧입힌 작품이다.

세밀한 캐릭터 표현에 정통한 연출가 잔카를로 델 모나코가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며, 2017년 솔티 국제 지휘콩쿠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도쿄, 피렌체, 파리 등 주요도시 대극장에서 관객들의 갈채를 받고 있는 이탈리아 신예 마에스트로 레오나르도 시니가 폭발력있고 신선한 오케스트레이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줄거리

루나 백작의 아버지에게 처형당한 어머니의 복수를 하려다 실수로 자기의 아들을 불에 던진 아주체나는 백작의 동생인 만리코를 납치해서 키운다. 이름없는 기사이자 음유시인으로 장성한 그는 레오노라와 사랑에 빠진다.

레오노라를 연모하는 백작은 음유시인의 정체가 반역자 만리코라는 것을 알게 되고 둘은 결투를 벌인다. 연인이 죽은 줄 알고 수녀원에 들어가려는 레오노라를 백작이 납치하지만 만리코가 나타나 그녀를 구출한다.

백작은 만리코가 머무는 카스텔로르 성을 공격하던 중 집시 아주체나를 붙잡아 잃어버린 동생에 대해 추궁한다. 아주체나의 화형 소식을 들은 만리코는 어머니를 구하려다 결국 붙잡혀 감옥에 갇히고 이를 안 레오노라는 연인을 보호하기 위해 백작의 여자가 되기로 거짓 맹세를 한 후 독약을 마신다.

분노에 찬 백작이 만리코를 처형하자 아주체나는 만리코가 그의 친동생임을 밝히며 복수의 완성을 부르짖는다.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 NEW

 

일시 2023.09.21.()~09.24.() 평일 19:30 주말 15:00

myOpera LIVE 09.23.() 15:00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원작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의 희곡 '동백꽃 아가씨'

지휘 세바스티안 랑 레싱

연출 뱅상 부사르

 

당신은 모르죠, 당신의 경멸을 대가로 치르면서까지

내가 당신을 사랑한 것을. 훗날 후회하는 당신을 신께서 구원해주시길.”

 

화려한 연회 속 피어나는 비극적 사랑

베르디가 남긴 순수한 사랑의 오페라

 

전 세계 공연장에서 각광받는 영원한 스테디셀러 '라 트라비아타'! 감동의 무대가 2023년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다시 찾아온다. '길을 잃은 여자'라는 뜻의 '라 트라비아타'는 쾌락을 추구하며 살아가던 파리 사교계의 꽃 비올레타가 순수한 청년 알프레도를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비극적인 러브 스토리로 당시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인간의 본질과 성숙한 사랑의 의미를 녹여내어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국립오페라단 '호프만의 이야기' '마농' 등의 전작을 통해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열광하게 한 지휘자 세바스티안 랑 레싱과 연출가 뱅상 부사르가 다시 만나 유려한 음악과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로 새로운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인다.

 

줄거리

 

사교계의 주인공인 비올레타의 집에서 파티가 열린다. 친구의 소개로 비올레타와 만난 알프레도는 오래전부터 그녀를 흠모해 왔다며 사랑을 고백하지만 그녀는 그에게 꽃을 건네며 그 꽃이 시들면 다시 만나러 오라고 한다.

마침내 화려한 생활을 청산하고 알프레도와 밀월을 즐기던 그녀 앞에 알프레도의 아버지인 제르몽이 찾아와 이별을 강요한다. 비올레타는 진정한 사랑을 위해 희생을 택하며 알프레도의 곁을 떠나고 이를 오해한 그는 사람들 앞에서 그녀에게 돈을 좇아 몸을 파는 여자라며 모욕을 준다.

뒤늦게 진실을 알게 된 알프레도는 비올레타를 찾아가 용서를 구하지만 이미 병색이 짙어진 그녀는 그의 품에 안겨 사랑의 추억을 속삭이며 숨을 거둔다.

 

나부코 / Nabucco

 

일시 2023.11.30.()~12.3.() 평일 19:30 주말 15:00

myOpera LIVE 12.2.() 15:00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원작 오귀스트 아니셰 부르주아, 프란시스 코르누의 희곡 '나부코도노소르'

지휘 홍석원

연출 스테파노 포다

 

나의 상념이여 금빛 날개를 타고 날아가라.

부드러운 바람과 향기 가득한 우리 조국의 언덕으로 날아가 쉬어라!”

 

베르디 예술 인생의 서막을 열다

민족 해방과 안녕을 담은 오페라

 

'나부코'는 젊은 시절 잇따른 실패와 불행으로 힘들어 했던 베르디에게 작곡가로서의 큰 명성을 안겨준 작품이다. 국립오페라단은 훗날 베르디가 이 작품으로 나의 본격적인 예술가 인생이 시작되었다고 자평한 '나부코'2023년 마지막 작품으로 선보인다.

'나부코'
를 통해 삶은 희망을 안고 앞을 바라보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객석에서 직접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은 대규모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펼쳐내는 폭포수 같은 사운드로 관객들을 뜨거운 감동에 빠져들게 할 것이다.

무대를 새로운 차원의 공간으로 펼쳐 보이는 연출가 스테파노 포다와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지휘자 홍석원이 2021년에 이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당시 한국의 전통 문양을 활용한 의상과 웅장한 스케일의 무대로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던 이 작품은 대규모 군중신을 비롯한 압도적인 장면들로 다시 한 번 깊은 여운을 안겨 줄 예정이다.

 

줄거리

 

바빌로니아의 왕, 나부코가 예루살렘의 솔로몬 성전을 공격해 오고, 이스라엘의 신을 모욕하고 성전을 불태우라고 명령한다. 한편 예루살렘 왕의 조카인 이즈마엘레와 나부코의 둘째 딸 페네나 공주는 서로 사랑에 빠진다.

바빌론의 제사장은 나부코의 큰 딸, 아비가일레를 부추겨 나부코가 죽었다는 소문을 퍼트리고 페네나를 죽일 계획을 세운다. 나부코가 돌아와 자신이 곧 신이니 자신을 숭배하라고 명하자 갑자기 번개가 떨어져 정신을 잃는다.

이 틈을 타 아비가일레가 떨어진 왕관을 머리에 쓰고 나부코를 가둬 버린다. 나부코는 자신의 지난 날을 반성하며 유대신을 찬양하고 독약을 마신 아비가일레는 페네나에게 용서를 구하고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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